[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영동군이 제작지원하고 도화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 기획하는 독립예술영화 '악성'이 규당고택에서 크랭크인 했다. 도화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악성은 영동 출신이자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을 소재로 한 영화로 도화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극작가인 박한열이 각본을 쓰…
[충북일보] 충북 제천·단양 등 전국 곳곳에 산재된 시멘트 공장에서 각종 폐기물을 대체연료로 사용하면서 인근 지역에 심각한 악취를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은 지난 5일 오후 국감에서 "시멘트 공장이 쓰레기…
[충북일보] 한낮의 태양도 뜨겁게 느껴지지 않는 완연한 가을날씨에 접어들면서 충북도내 대형유통업체들은 가을 마케팅전에 나섰다. 선선한 가을 날씨와 연이은 대체공휴일 연휴로 나들이하는 이들을 위한 가을 패션 아이템과, 지난 시즌 겨울 상품들도 이월 할인 가격으로 고객들을 이끌고 있다…
[충북일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넉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 해석의 여지를 남겨놓은 상태여서 '까딱 잘못하면 걸린다'는 위기의식이 만연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계는…
[충북일보] 속보=시민들의 불법 폐기물 투기로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던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상당구 용암동)가 신시가지다운 깔끔한 모습을 되찾고 있다. 개천절 연휴 전날인 1일과 마지막 날인 4일, 동남지구 상업 단지 곳곳에는 시민들이 먹고 마신 흔적이 남아 있었다. 취재진은 도롯가, 인도…
[충북일보] 세계적인 양궁선수를 배출한 옥천에 양궁의 메카로 조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최근 옥천군 이원면 출신 김우진 양궁국가대표선수가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3관왕을 휩쓸면서 이참에 옥천을 세계적인 양궁메카로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에 힘을 얻고 있…
[충북일보] '미완'에 머물렀던 행정수도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계기로 날개를 펴게 됐다. 오는 2027년 국회 분원이 개원하면 행정은 물론 입법 기능까지 아우르게 되는데 세종을 넘어 충북·충남·대전을 아우르는 충청권 시대가 열린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계기로 충청권 광역생활경…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자영업의 축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커피전문점은 오히려 점포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 또한 최근 5년 기준으로 2배 가까운 증가를 보이며 그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 현상마저 이어지고 있다. 커피 전문점의 시장 규모는 2010년 1조5천억 원에서 지…
[충북일보]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제도 없는 '과수화상병'으로 사라진 충북 과수원이 올해 245곳에 이른다. 피해면적은 94.9㏊로 축구장(7천140㎡) 133개와 맞먹는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 나무…
[충북일보] 코로나19 발생 이후 충북에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처벌 받은 식당과 술집이 100곳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방역수칙을 어겨 적발된 도내 식당과 술집은 90개소다. 업종별로는 △유흥주점 22개소 △단란주점 2개소 △일반음식점 62개소…
[충북일보] 감 고을 충북 영동은 주황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감 가로수마다 탐스럽게 가을이 매달려 익어가고 있다. 된서리를 맞은 가로수 감은 '상강(霜降)'을 전후해 쫄깃쫄깃한 곶감으로 만들어 진다. 사진=손근방기자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중부권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행정수도 관문공항' 육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025년까지 공항정책 추진방향을 담은 '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공항시설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공항…
[충북일보] 음성군에 거주하는 직장인 A(38)씨는 올해 초 자녀들의 학업 등을 이유로 청주로의 이주를 계획했지만, 현재 거주중인 아파트의 매매가대비 2배 이상 높은 청주 아파트 매매가를 고려해 시기를 늦추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청주권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 음성권 아파트 매매…
[충북일보] 속보= 심각한 녹조현상을 빚고 있는 옥천 대청호가 세계 최초로 개발된 녹조제거선박이 투입되면서 수질 개선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1개월 간 옥천군 군북면 환평리, 추소리, 이평리 등 대청호에서 녹조…
[충북일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리마다 내걸린 정치인들의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매년 명절 때마다 달아오르는 '명절 인사' 현수막 경쟁은 올해도 어김없이 도로 곳곳에서 펼쳐졌다. 대부분 '추석 명절 잘 보내십시오'라는 인사말과 함께 사진과 소속, 이름이 담겼다. 이번…
[충북일보]"입지 조건과 임대료를 고려하면 일반 임차인 기준으로는 들어가지 않을 조건이죠." 최근 불거진 충북도의 외부 임차사무실 문제는 시장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탁상행정'의 결과로 보여진다. 문제가 되고 있는 해당 건물은 현재 식의약안전과와 바이오산단지원과가 사용하고 있는 건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자영업자들이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며 코로나 확진자 추이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확진자 수 증감에 따라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기가 결정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위드 코로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하하고, 확산 차단보다 위중증·사망 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
[충북일보] 정부가 30년 만에 국가 간선도로망 구축 계획을 남북 10개축과 동서 10개축으로 개편하면서 향후 전국 유일의 내륙지역인 충북지역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열어 국가도로망 계획을 포함한 도로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담…
[충북일보] 올해 추석의 최대 화두는 코로나19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도 빠지지 않았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일상생활 회복에 기대를 걸기도 했다. 충북도 집계 결과 21일 오후 4시 기준 충북 도민(160만 명)의 72.6%(116만2천972명)가 코로…
[충북일보] 옥천신협이 재무상태 개선 권고 조합에서 탈피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다. 옥천신협에 따르면 문병관(사진) 이사장과 임직원, 전 조합원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재무상태개선 권고조합에서 탈피했다. 신협중앙회는 옥천신협을 연체나 순자본비율, 경영손익 및 조합원수 등을…
[충북일보]추석이 한 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차례상 물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각 가정들은 지난해 추석 명절기간 과일 등 농산물 가격과 축산물 가격 오름세가 컸던 만큼 올해도 차례상 물가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14일 청주 전통시장인 육거리 시장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찾은 시…
[충북일보] 항상 충북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들을 위한 소득증대, 지역특화작목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곳이 있다. 바로 충북농업기술원이다. 보통 특허기술 연구 출원에서 상품으로 출시되는 데 까지 최소 1~2년 이상 소요된다. 분야도 농식품, 농자재, 이동식 수직재배장치 등 다양…
[충북일보]지난 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사격 혼성 10m R3 공기소총 복사 SH1 결선 경기. 모두 24발을 쏘는 경기에서 청주시청 박진호(44) 선수는 21발까지 222.0점을 기록, 221.1점을 얻은 2위 힐트로프(29·독일)에 0.9점 앞서 있었다. 하…
[충북일보] "힘들어도 마련해야지 어쩌겠습니까. 업체 순이익 한 달치는 이번 추석 '떡값' 등으로 지출합니다." 충북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업체 운영이 어렵다고 해서 매년 명절마다 직원들에게 전달하던 선물과 떡값을 모른 체 할 수 없어서다. 도내…
[충북일보]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선거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내년 대선과 동시에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선 규모가 최대 5곳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야 유력 정치인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소속 윤희숙(서울 서초갑)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확…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