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신협 20년만에 권고조합 벗어나…새로운 도약계기

이사장 등 직원들의 각고 노력끝에 자산 590억 원에서 900억 원으로 성장

  • 웹출고시간2021.09.15 17:45:45
  • 최종수정2021.09.15 17:45:45
[충북일보] 옥천신협이 재무상태 개선 권고 조합에서 탈피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다.

옥천신협에 따르면 문병관(사진) 이사장과 임직원, 전 조합원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재무상태개선 권고조합에서 탈피했다.

신협중앙회는 옥천신협을 연체나 순자본비율, 경영손익 및 조합원수 등을 고려한 경영진단평가를 해 2001년 당시 권고조합으로 조치했다.

또한 2003년에는 요구조합으로 변경했으며 2017년 다시 권고 조합으로 재무상태개선 조치를 했다.

이에 문 이사장은 2018년 취임 이후 수년간에 걸친 다각적인 노력으로 2017년 590억 원의 자산은 2021년 900억 원으로 성장했다.

계량평가와 비계량평가인 경영실태평가를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향상시키며 20년 만에 권고조합을 벗어나게 됐다.

특히 옥천신협은 2021년 1월부터 순자본비율 2.11%로 종합등급 2등급, 자본적정성 3등급, 자산건전성 1등급을 유지했으며 7월 기준 순자본비율 2.10%로 종합등급 2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옥천신협은 지난 8월 실시한 조합경영진단평가 결과 권고조합에서 탈피하고 옥천신협을 반석에 끌어올려 중앙회 자금지원이 계속되고, 자산건전화와 자립조합 기준 충족으로 권고조합 당시보다 체질이 크게 강화됐다.

문병관 이사장은 "옥천신협은 2001년 권고조합 이후 취임 당시까지 모든 것이 어려웠으나 위기 뒤에 기회로 활용해 전 임직원 노력과 조합원 협조로 신협중앙회로부터 지난 14일 권고조합 종료 통보를 받았다"며 "자본적정성을 위해 출자금증대와 미처리결손금 조기해소를 위한 게획수립과 재무건전화를 통한 수익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