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의회가 상하수도사업소에 대해 불량디지털수도계량기 대책과 상하수도공사 후 주민불편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군 의회는 지난 3일 293회 임시회에서 상하수도사업소에 대한 2022년 군정업무계획보고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손석철 의원은 "수도에 대한 민원이 10여…
[충북일보] "사회적거리두기로 매출은 떨어졌는데 보상은 제외되고, 백신 접종률까지 우리가 높여야합니까." 이달부터 코로나19 단계적일상회복에 돌입했지만 실내체육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이용자들도 마냥 반갑지 못한 상황이다. 실내체육시설이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적용 시설'로 지정…
[충북일보]가정폭력과 성폭력으로 고통받는 장애여성을 위한 보호시설과 사후 관리를 위한 지원체계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충북지역 장애인 전문 가정폭력 상담소와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은 전무하다. 3일 (사)충북여성장애인연대부설 청주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
[충북일보] 청주시 지구별 도시개발사업이 하나둘씩 완성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가경서현1·2지구는 올해 3월과 7월 각각 공사를 마쳤고, 방서·비하지구는 공정률 97~98%를 보이며 준공 채비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강서2, 개신2, 홍골2, 오송역세권, 방서, 비…
[충북일보]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의 물을 살수차 업자들이 마구 퍼나르고 있으나 관리·감독과 단속이 전무해 무단취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물값 부과 등 관련 조례가 없는 청주시는 단속 권한이 있는지조차 몰라 사문화를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4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에 따르면 국가하천…
[충북일보] 옥천군의회가 임시회를 통해 기획감사실에 대한 2022년 군정업무계획에 대한 청취를 하며 실장전결 업무분장개선 등 집행부의 업무전반을 짚었다. 군 의회는 지난 2일부터 293회 임시회를 열고 2022년도 집행부 군정업무계획에 대해 실과소별로 청취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추복성(…
[충북일보] 입동(7일)을 앞두고 봄에나 볼 수 있는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3일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한 도로변 벚나무 가로수에 철모르는 분홍색 왕벚꽃이 활짝 피었다. 잎이 없는 앙상한 가지에 벚꽃이 핀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사진·글=손근방기자 옥천…
[충북일보] 세종경찰청 신청사가 오는 2026년 6월까지 세종 신도시 5-1생활권(합강동)에 들어선다. 5-1생활권은 정부가 지정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다. 이에 따라 세종경찰청은 다른 시·도 경찰청들보다 훨씬 더 우수한 치안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충북일보] 가을장마와 이상고온 현상, 갑작스러운 한파로 수확에 한창이어야 할 배추가 방치된 채 썩어가고 있다. 농가는 한철 지은 농사를 망친 것도 속상한데 '자연재해'로 인정받지 못한 상황에서 중간유통업자에게 계약금 반환 요구까지 받고 있어 답답한 상황이다. 농작물재해보험에는 김장배…
[충북일보]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 첫날인 1일 현장에서는 방역수칙이 헷갈려 불편을 호소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가장 헷갈리는 방역수칙은 사적모임 제한 인원이다.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비수도권인 충북에서는 최대 12명까지 사적모임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사…
[충북일보] 옥천군이 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한 후 오히려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개선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옥천군과 주민에 따르면 옥천군은 구읍에 차량통행이 증가함에 따라 예산 23억 원을 들여 570m구간 충북산업과학고 사거리에서 문정 삼거리, 문정 사거리까지 문정도시계획도로를 왕…
[충북일보] 장날 영동 전통시장이 '이슈'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29일 영동 전통시장 주변은 장날을 기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각종 '이슈'를 주민들에게 알리려는 집회와 시위로 하루가 뜨거웠다.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라는 환경단체는 이날 멸종위기 2급 토끼박쥐 보호관련 20∼30명…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에 전국 최고의 '드론 맨'이 탄생했다. 예방안전과 한대균(34·부조종자) 소방장과 영동119안전센터 김민수(36·조종자) 소방교는 18개 시·도 32명이 출전한 '1회 소방청장 배 전국 드론 경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 소방장과 김 소방교는 지난 9월 열린 충청북…
[충북일보] 강대식(58·푸른솔문인협회장) 사진작가가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기간 동안 속리산생태문화교육장에 전시했던 보호수 사진 30여점(6천만 원 상당)을 보은군에 기증키로 했다. 강 작가는 또 현재 보은군 지정보호수 70여 그루의 사진에 스토리를 입혀 내년 3월 책으로 펴낼 예정이라고 밝혔…
[충북일보]지난 1일 개시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에 대해 실적기준과 실질적인 소비진작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4일간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에 총 1천452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지원금 신청 개시 후 누적 참여자는 △5부제 기간(1~9일 자정) 1천143만 명…
[충북일보]충북지역 치매노인들의 실종은 끊이질 않고 있지만 실종자를 찾는 GPS 배회 감지기 보급은 매우 저조한 상태다. 27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1년) 실종 치매환자 현황건수를 살펴보면 △2018년 302건 △2019년 274건 △2020년 253건 △2021년 1~9월 197건으로…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905년 10월 27일 고종 황제의 칙령으로 설립돼 116년 동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인도주의를 실천해 왔다. 10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 운동을 이어온 것은 봉사 수혜자가 봉사자가 되는 선순환의 고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한…
[충북일보] 보은 생대추 값이 비싸다고 하지만 실제 맛을 본 사람들은 비쌀만하다고 입을 모은다. 맛이 달고 대추알이 굵어 '대추는 과일'이라는 보은군의 슬로건이 전혀 무색하지 않다. 보은 생대추가 비싼 데는 다 사정이 있다. 그만큼 정성과 잔손이 많이 들어간다는 얘기다. 지난 23일 주말을 맞아 보…
[충북일보]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핼러윈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청주시내 한 브런치 카페는 입구부터 호박 장식과 촛불, 가면, 해골·스크림 가면과 인형·풍선 등 핼러윈 관련 장식품들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대학가와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한 술집이나 카페는 내부…
[충북일보]'오송 최대 브랜드시티'를 표방하며 총 5천842가구가 들어서는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오송파라곤)' 건설사업이 지역 상생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오송파라곤 1차 2천415가구에 대한 공사가 시작된 가운데 충북 중소업체의 자재가 아닌 대기업의 자재가 유입되는 실정이다.…
[충북일보] 행정안전부가 최근 전국 시·군·구 89곳을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충북지역의 SOC(사회간접시설) 접근성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중하위권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가 지난 18일 지정한 충북지역의 인구 감소지역은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 제천…
[충북일보] 옥천의 (주)바이오크래프트가 공기정화솔루션인 '아이림(AIRIM)' 홍보관 1호점을 대전에 개장하고 전국 시장공략에 나섰다. 옥천군 동이면 동이농공단지의 (주)바이오크래프트는 대형 파라솔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메탈크래프트코리아(주) 계열사다. 이 업체는 25일 대전 둔…
[충북일보] 각종 경제 지표의 수도권 쏠림이 두드러진 가운데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일자리마저 수도권 집중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의원이 최근 공개한 '2021 대한민국 격차지도(이하 지도)'를 보면 2019년 기준 서울과…
[충북일보] 속보=논란이 되고 있는 옥천 둔주봉 전망대 불법시설물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옥천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작 사업을 실시한 농어촌공사옥천영동지사조차도 믿기 어려운 듯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옥천군과 농어촌공사옥천영동지사에…
[충북일보] 국회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서 연말까지 입법·예산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입법과 관련해 충북도 등 전국 4개 지자체의 시멘트세 도입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과 시멘트사들의 'SNCR(선택적 비촉매 환원설비)' 의무화가 어떻게 진행될 지 주목된다. 현재 충북도와 강원도, 전남도, 경북도…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