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 대유행 속 오는 4월부터 카페 내 일회용 컵 사용이 다시 금지되면서 자영업자와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본래 카페 매장 이용시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됐지만, 지난 2020년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감염우려로 한시적으로 일회용컵 사용을 허용해왔다. 그러나 코로나로…
[충북일보] 오는 6월 치러질 충북지사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의 출마선언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의외의 인물로 꼽히는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해 여의도 정치권 안팎에서 다소 부정적인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서울 서초에서 3선을 역임한 이 전 의원은 지난 22일 충북도청 기자실…
[충북일보] 최근 전국적으로 개물림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여전히 견주들의 안전조치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소방청에 따르면 도내 최근 3년간(2018~2020년) 개물림 사고건수는 △2018년 106건 △2019년 84건 △2020년 99건으로 총 289건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따뜻한 봄날씨가 찾아오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동안 빗장이 걸려있던 국제선 노선 재개 분위기로 여행업계도 본격 준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노선의 입국자를 대상으로…
[충북일보] 충북에서 감정노동자의 권익보호 등을 위한 조례가 제정됐지만 아직까지 이들을 치유해줄만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충북도내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총 17만9천명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서비스·판매 종사자분들이 감정노동자에 해당한…
[충북일보]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여파가 여지없이 충북도민들의 일상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최근 도민들이 가장 크게 실감하고 있는 분야는 나날이 고공행진 중인 휘발유 가격이다. 소비자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2천 원 대를 넘겼다. 21일 충북 보통휘발유…
[충북일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영업시간이 밤 11시까지 연장되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북도내 최근 3년(2019~2021)간 음주운전 단속건수(면허정지·면허취소)는 △2019년 4천650건(1천564건·3천86건) △2020년 4천…
[충북일보] 충북도가 시행 중인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부터 청풍면 교리 간 국지도 82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지지부진해 지역 주민 불만이 높다. 시행청인 충북도에 따르면 이 구간 6.3㎞의 도로 개량사업은 2019년 6월 시작해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하지만 계속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투…
[충북일보]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충북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14일 주유소를 찾은 청주시민 엄모(35)씨는 주유를 하면서도 혀를 내둘렀다. 엄씨는 "주유할 때마다 가격이 너무 올라가있다.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겠다"며 "평소 5만~6만 원 정도 넣는 편인데 차를 안…
[충북일보]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위기를 주도할 태세다. 충북지사 선거가 7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박경국(63) 전 안전행정부 1차관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13일 중앙선…
[충북일보] 최근 3년간 청주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위반사례는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부과) 건수는 △2019년 1만4천73건(9천606건) △2020년 1만1천390건(8천550건) △2021년 8천413건(…
[충북일보]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이제는 6.1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지만 제천지역 예비주자들은 대통령 선거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렇다 할 선거운동을 펼치지 못하며 애를 태우고 있…
[충북일보] 9일 20대 대통령을 뽑는 결전의 날이 밝았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 속 선거마다 '캐스팅보트',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온 충북도민이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치러진 7번(13~19대)의 대선 모두 충북에서…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 청전주공1단지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에 속도에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 제천 지역에서 예비안전진단에 이어 정밀안전진단까지 통과한 것은 이 단지가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이 단지는 최근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 '종합 E등급'을 받으며 재건축…
[충북일보] 충북도내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개학 이튿날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면 원격수업이나 부분 원격수업을 진행한 학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충북도교육청이 자체 집계한 도내 코로나19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수는 1일 570명(교직원 23명)에서 개학날인 2일 792명(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정내 식사가 증가하면서 돼지고기의 인기는 식을줄 모른다.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충북도내 각 유통업체들도 '할인행사' 등의 이벤트를 펼치는 등 고객 모집에 나섰다. 삼겹살 데이는 수입 돼지고기 유입과 구제역 등으로 양돈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돼지고기…
[충북일보] 곡물 원·부자재와 물류 비용 인상, 국제 정세 등으로 인해 곡물 가격과 휘발유 가격이 연일 가파른 상승세다. 청주시내 지난 2월 장바구니 평균 물가는 전달 대비 6.0% 상승했고, 휘발유 가격은 6주 연속 올랐다. 1일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조사한 '2월 물가조사 결과…
[충북일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지난 14일부터 경로당 운영이 전면 중단돼 노인들의 정서적 고립감이 깊어지고 있다. 경로당 운영 중단과 복지관 대면프로그램 중단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고령층 확진자가 급증한데 따른 조치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주간 60세…
[충북일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격리체계 간소화와 재택치료 대응 체계가 개편됐지만, 시민들이 아직까지 정보 혼란을 겪어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PCR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 보건소로부터 확진됐다는 문자 통보와 함께 확진 격리안내 등에 대한…
[충북일보] 제천 제1산업단지 중심부에 신축 중이던 제약회사 공사 현장이 11년째 중단되며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1957년 6월 설립해 비타민 제품 '레모나'를 통해 알려진 경남제약이다. 이 업체는 2009년 6월 제천 제1산업단지에 우수제약품관리기준(KGMP) 공장을…
[충북일보] 지방선거가 채 10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옥천·영동지역 출마예정자들이 출판기념회를 잇 따라 갖는 등 얼굴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15일 옥천군수 선거 출마를 일찍이 선언한 국민의 힘 김승룡 전 문화원장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관성회관에서 '김승룡의 옥천사랑' 출…
[충북일보] 충북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꼬박 2년이 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첫 확진자가 나온 2020년 2월 20일부터 이달 20일 0시까지 도민 4만1천367명이 감염됐다. 이 가운데 2만5천172명은 퇴원하거나 완치됐고 147명은 사망했다. 1만6천48명은 치료 중이다. 도내 첫…
[충북일보] 구급차 출동과 함께 병원 진료가 시작되는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가 충북도내 의료 취약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환자의 중증도와 병원의 응급의료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응급의료이송체계를 마련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최근…
[충북일보] 고교학점제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선택과목 확대 방안으로 새로운 과목을 신설하기보다 이미 개설된 과목의 주제와 내용을 학생들의 학습수준·흥미·적성·진로 등에 맞춰 세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교원대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에 걸쳐 대면·비대면 방식…
[충북일보] 청주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의 자녀 교육과 안전서비스 강화 등 세심한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가 지난 11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마련한 '외국인노동자 자녀 교육 및 안전서비스 지원방안 간담회'에서다. 이날 간담…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