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남당초등학교 허윤정 학생이 청주 충북교육정보원에서 열린 6회 충북다문화학생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제천 지역 예선을 거쳐 이번 본선에 진출, '엄마의 의미'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해 대상을 차지한 허윤정 학생은 중국에서 태어나 부모님과 떨어져서 살다가 한국으로 중도 입국하는 과정을 겪으며 엄마와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진솔하게 발표에 담아내 많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은 충북 각 지역 대표 초등학생 총 11명으로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약 5개국 출신의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로 그동안 준비한 것을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각각 모국어와 한국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전후에 야외에서는 충주 중앙중학교 등 2개 학교에서 준비한 다문화 체험부스행사와 한벌초등학교, 영신중학교 등 6개 학교에서 대회를 축하하는 축하공연무대를 선사해 즐거움을 주었다. 대상을 차지한 허윤정 학생은 "연습할 때는 힘들었는데 막상 대상을 타고 무대에 올라가서 상을 받으니까 그동안 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마음이 들어 너무나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총4일간 오전 9시부터 11시50분까지 4차례에 걸쳐 여름방학 신문놀이반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신문놀이반에 참여한 3~6학년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교 전담실에 모여 허은자 교사의 지도로 신문의 종류는 물론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 및 신문의 구성 요소 등 신문과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체험 2일째는 다양한 신문의 종류를 알아보고 보도기사와 인터뷰 기사 쓰기를 배운 후 교장실에 가서 박민재 교장과 직접 인터뷰도 해 보고 활동에 참가한 학생의 소감도 들어 본 후 방학 중 운영되는 신문놀이반에 관한 보도기사를 직접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민재 교장은 "학생들이 신문을 활용해 정보를 얻고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일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며 "이번 체험을 계기로 신문 기자의 꿈도 키워 갔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또한 이번 활동에 참가한 6학년 손예슬 학생은 "친구들 및 동생들과 함께 한 이번 신문활용교육은 일반교과로는 배우지 못한 것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최근에 실린 신문기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신문놀이반은 남당초가 NIE 시범학교로 지정되며 학생들이 신문과 좀 더 친해지고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우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등학교(교장 김형중)는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4~6학년을 대상으로 주1회씩 '정서함양을 위한 우쿨렐레 음악치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기초학력 시범학교 및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된 남당초에서 학력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아의 힘을 키우고 교우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한 원만한 대인 관계를 증진 시킬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 방과후교육연합회 김영선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서 우쿨렐레의 어원에서부터 악기연주자세 및 간단한 코드설명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나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 수업에 참여한 박상민(4)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우쿨렐레 악기를 직접 만지고 친구들과 노래를 부르면서 연주까지 해 보니 나 자신이 무척 자랑스럽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며 활짝 웃었다.남당초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보는 이러한 음악 활동을 통해 마음속에 있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긍정적으로 자신을 바라볼 줄 아는 긍정적 자기상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추진 소감을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등학교(교장 김형중)는 지난 28일 창의·인성 교과연구회인 교과융합연구회원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수학습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래놀이 연수를 가졌다.이상호(놀이연구가, 놀이하는 사람들 대표이사) 교사의 전래놀이의 개요 강의와 함께 비석치기, 달팽이, 실뜨기, 고누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참석교사가 직접 체험했다.창의·인성 교과연구회인 교과융합연구회는 교사들이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수업에 활용, 학생들이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우리 전통 민속놀이의 교육적 가치를 한 차원 높여 가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로 학생 표현활동 영역의 교수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래놀이 문화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을 크게 신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회 회장인 이경희 화당초 교사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민속놀이 티칭법 연수 참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가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수업시간 활용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되고 있는 학교폭력 등 생활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등학교(교장 김형중)는 지난 14일 '사랑 나눔 알뜰시장'을 열어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자원을 보호하고 절약하는 생활태도를 함양해 위기에 놓인 환경과 경제를 살릴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남당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생활용품, 학용품, 장난감, 옷, 가방, 신발, 소품 등을 알뜰시장에 내놓았으며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도 했다. 이번 알뜰시장은 전교 어린이회가 주축이 돼 물건 수집부터 분류, 판매까지 전담해 실시하였다. 이번 사랑 나눔 알뜰시장 수익금은 남당어린이들의 학급 자치 활동비와 본교의 불우이웃을 돕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알뜰시장을 담당한 권미영 교사는는 "학생들이 알뜰시장을 통해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값지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같다"며 "항상 물건을 깨끗하게 쓰고 재활용하는 생활습관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등학교(교장 김형중)는 매주 토요일 희망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돌봄교실과 토요스포츠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주중 돌봄교실에 이어 맞벌이가정학생과 나홀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 돌봄교실을 토요스포츠 교실과 같은 시간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토요프로그램의 교육내용은 만들기, 운동, 독서, 요리체험등 주로 아이들이 즐기고 교육적인 체험활동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돌봄교실의 민화교실 활동과 스포츠 교실의 전래놀이, 단체놀이로 매주 그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학교 관계자는 "남당초의 토요돌봄교실은 마음 편히 자녀를 맡길 수 있고 유익한 교육활동 계획이 있는 토요돌봄교실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등학교(교장 김형중)는 2013학년도 생활체육회 교육기부로 티볼 무료 방과후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는 최근 부쩍 학교체육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요즈음 학교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부적응 학생들을 계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티볼은 야구에서 변형된 경기로 투수 없이 티 위에 공을 올려놓고 치는 뉴 스포츠다. 처음 티볼 무료 방과후 강좌에 참여한 학생은 3,4,5학년으로 총21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인원 30명으로 늘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방과 후 수업으로 티볼을 지도하고 있는 김영우 강사는 "아이들 수업 마치는 시간도 일정치 않고 학원도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과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경기를 진행한다"며 "티볼은 초등학생들에게 승부욕 보다 자율성과 사회성을 더 먼저, 더 중요하게 알려줘 교육적으로도 굉장히 좋다"라고 티볼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티볼 방과후 강좌에 참여하는 전성빈(4학년)군은 "처음에 신청할 때는 그냥 체육을 하는 줄 알았는데 야구의 역사와 티볼의 게임 방법, 기술 등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좋다"며 "친구들과 티볼 게임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아서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등학교(교장 김형중)는 재단법인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2013년 충북지역 국악분야 예술강사지원사업'에 응모해 지원학교로 선정됐다.이로서 남당초는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활동을 도모하고 우리 가락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남당초 학생들은 1학년부터 6학년 전교생이 국악분야인 사물놀이를 교육활동지원을 통해 우리 가락을 익히고 각자의 소질과 잠재력을 발굴하게 된다.김형중 교장은 "다양화된 세계 속에서 학생들이 우리의 예술과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사물놀이를 접하며 아름다운 문화인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등학교는 2013학년도 제천시청 및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보조금 지급 학교로 선정돼 500만원을 지원받아 다른 교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영어교과의 학력 향상을 위해 사용한다. 남당초는 올 한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전 8시40분부터 9시까지 학년·학생 개개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영어 EBS 교재를 자체 제작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대시킨다.이 학교 5학년의 한 학생은 "영어시간만 되면 머리가 아프고 영어하면 어렵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아침마다 영어노래와 알파벳을 익히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다"며 "이제는 영어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영어교과에 대한 호감을 보였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등학교(교장 김형중)는 텃밭농사 체험학교를 꾸준히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전교생이 참여한 체험학교는 학급별로 연간 농사계획을 세웠으며 텃밭의 모종을 학생들이 그동안 꾸준히 10원짜리 동전을 모아 마련해 오이, 호박, 고추, 상추, 토마토, 옥수수 등 모종의 종류도 학생들이 직접 고르고 구입해 파종했다. 이 학교는 실천 위주의 저탄소 녹색 성장교육을 통한 생명 및 자연존중의식 고취하고자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 등을 이용해 텃밭 가꾸기를 통한 녹색 체험학습 실시해 왔다. 그동안 남당초 어린이들은 모종이 자라 열매를 맺을 때까지 자신의 모종이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수확하는 모든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자연의 신비함과 생명력을 체험했고 이런 노력의 결실로 텃밭이 어린이들에게 열매를 선물로 주었다. 김형중 교장은 "남당 어린이들은 싱싱하고 건강한 텃밭을 통해 나눔과 배려,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특색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마음을 갖고 누구보다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함을 아는 멋진 어린이들로 자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등학교(교장 김형중)는 지난 14일 31주년 스승의 날을 맞아 전 교직원에게 학교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스승의 날의 의미는 점점 퇴색되어 가지만 평소 어린이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열과 성을 다해 소임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고자 마련한 선물이 바로 학교장 표창장이다.교직원 개개인의 장점과 특성을 기록한 표창장에는 학교장의 세심한 사랑과 배려가 담겨져 있다. 평소 교직원의 근무상황을 살펴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던 학교장의 이번 스승의 날 행사에 교직원은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그 어떤 선물보다도 뜻 깊고 소중한 선물이라며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는 것처럼 평소에 늘 직원 간 화목을 강조하는 학교장의 칭찬을 받은 남당교직원들은 앞으로 남당어린이들에게 더 큰 사랑을 주며 남당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등학교(교장 김형중)가 텃밭농사 체험학교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남당초는 실천 위주의 저탄소 녹색 성장교육을 통한 생명 및 자연존중의식 고취하고자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 등을 이용해 텃밭 가꾸기를 통한 녹색 체험학습 실시하고 있다. 전교생이 참여한 체험학교는 학급별로 연간 농사계획을 세웠으며 텃밭의 모종을 학생들이 그동안 꾸준히 10원짜리 동전을 모아 오이, 호박, 고추, 상추, 토마토, 옥수수 등 모종의 종류를 학생들이 직접 고르고 구입했다.1학년 학생들의 고사리 손에서 제법 힘이 센 6학년 학생들의 삽질, 호미질까지 흙을 파고 거름흙을 섞으며 멋진 텃밭을 일구어가고 있다. 고추모 심기를 체험한 5학년 조윤희 학생은 "환경을 생각해서 비닐이 아닌 신문지로 땅의 표면을 덮어 주는 일이 신기했다"며 "내가 심은 감자가 잘 자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당초 어린이들은 모종이 자라 열매를 맺을 때까지 자신의 모종이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수확하는 모든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자연의 신비함과 생명력을 체험하게 될 전망이다. 김형중 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텃밭체험 활동으로 직접 기른 채소와 곡식으로 점심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활동과 연계해 나갈 것"이며 "남당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특색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마음을 갖고 누구보다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함을 아는 멋진 어린이들로 자라리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교장 김형중)는 지난 9일 '2지구 자율협력 컨설팅 장학'과 '학부모 수업 공개의 날'을 함께 운영했다.이날은 2지구 학교 교사 22명과 학부모 80여명이 학교를 방문해 등록을 마친 후 배부된 자료집의 수업안을 보면서 진지하게 수업을 참관했다. 자녀의 학교생활이 궁금해도 여러 사정으로 방문하기가 쉽지 않았던 학부모들은 자녀가 학교생활은 잘하고 있는지 수업 시간에 발표는 잘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에 집중하고 발표도 활발하게 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또한 참관 수업을 통해 아이의 부족한 면이나 장점에 대해 좀 더 알게 됐고 교사들이 열성적으로 아이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가르치는 모습에 학교와 교사에 대한 신뢰와 만족이 더 쌓였다고 입을 모았다. 수업 후에는 수업컨설팅 및 기초학력 관련 주제별 컨설팅 시간을 마련해 개선할 점이나 우수사례 등에 대해 의견 및 정보를 교환하면서 발전적인 교육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를 추진한 업무담당교사는 "앞으로 더욱 수업공개 및 컨설팅 장학이 활성화돼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가 하나가 돼 교육의 질을 높이며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가르치는 행복한 배움터가 조성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매 주말이 되면 아주 특별한 숙제로 색다른 효도 체험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이 학교는 매주 주제에 따른 효행 체험 과제인 '아주 특별한 숙제'를 통해 직접 실천하고 체험한 활동 내용이나 느낀 점, 나의 다짐을 기록하고 사진이나 그림 등을 붙여보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의 느낀 점, 인상 깊은 점 등도 함께 쓰도록 하며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1학년 2반 오윤지 어린이의 학부모인 박소윤씨는 "아주 특별한 숙제는 가족의 사랑을 확인시켜주는 고마운 숙제인 것 같다"며 "딸이 부모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서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중 교장은 "이러한 효도 체험 과제를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효도 체험을 하는 동안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계기가 된다"며 "또한 부모님의 손을 만져드리고 그 느낌을 적거나 부모님 어깨 주물러 드리기 등을 통해 부모님과의 신체 접촉을 통한 따뜻한 감정을 교류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시행 의도를 밝혔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당초등학교(교장 김형중)는 2012학년도 제천시청 및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교육경비 보조 사업에 선정돼 500만원을 지원받아 다른 교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영어교과의 학력 향상을 위해 사용한다. 남당초는 올 한해 1년 동안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전 8시40분부터 9시까지 학년 및 학생 개개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영어 EBS 교재를 자체 제작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한다.남당초 5학년 한 학생은 "영어시간만 되면 머리가 아프고 영어하면 어렵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아침마다 영어노래와 알파벳을 익히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다고 이제는 영어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영어교과에 대한 호감을 나타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과 관련해 소비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해 5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2·4주차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전환했다. 오는 10일 평일로 전환한 지 1년을 맞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충북 청주시, 서울시 서초구·동대문구 지역의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20명을 대상으로 한 이용 실태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용자 81%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됐다. 이가운데 청주시 소비자들은 78.1%가, 서울시 서초구는 87.2%, 동대문구 81.4%가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 응답은 17.8%, '만족하지 않는다'는 1.2%다. 평일전환에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주말에는 언제나 대형마트·SSM 이용이 가능해서'가 6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요일에 여유롭게 장을 볼 수 있어서' 57%,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 45.7%, '가족과 장도 보고 나들이도 할 수 있어서' 34.5% 순으로 응답됐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