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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짜리 동전 모아 가꾼 텃밭이 열매를 선물로

남당초, 텃밭농사 체험학교 실시로 좋은 반응 얻어

  • 웹출고시간2012.07.25 13:41: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남당초등학교(교장 김형중)는 텃밭농사 체험학교를 꾸준히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전교생이 참여한 체험학교는 학급별로 연간 농사계획을 세웠으며 텃밭의 모종을 학생들이 그동안 꾸준히 10원짜리 동전을 모아 마련해 오이, 호박, 고추, 상추, 토마토, 옥수수 등 모종의 종류도 학생들이 직접 고르고 구입해 파종했다.

이 학교는 실천 위주의 저탄소 녹색 성장교육을 통한 생명 및 자연존중의식 고취하고자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 등을 이용해 텃밭 가꾸기를 통한 녹색 체험학습 실시해 왔다.

그동안 남당초 어린이들은 모종이 자라 열매를 맺을 때까지 자신의 모종이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수확하는 모든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자연의 신비함과 생명력을 체험했고 이런 노력의 결실로 텃밭이 어린이들에게 열매를 선물로 주었다.

김형중 교장은 "남당 어린이들은 싱싱하고 건강한 텃밭을 통해 나눔과 배려,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특색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마음을 갖고 누구보다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함을 아는 멋진 어린이들로 자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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