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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남당초 어린이들, 4일간 신문놀이반 활동

바른 인성과 함께 키우는 NIE 실력

  • 웹출고시간2014.08.13 13:18:05
  • 최종수정2014.08.13 13:18:05

제천 남당초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총4일간 오전 9시부터 11시50분까지 4차례에 걸쳐 여름방학 신문놀이반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신문놀이반에 참여한 3~6학년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교 전담실에 모여 허은자 교사의 지도로 신문의 종류는 물론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 및 신문의 구성 요소 등 신문과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체험 2일째는 다양한 신문의 종류를 알아보고 보도기사와 인터뷰 기사 쓰기를 배운 후 교장실에 가서 박민재 교장과 직접 인터뷰도 해 보고 활동에 참가한 학생의 소감도 들어 본 후 방학 중 운영되는 신문놀이반에 관한 보도기사를 직접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민재 교장은 "학생들이 신문을 활용해 정보를 얻고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일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며 "이번 체험을 계기로 신문 기자의 꿈도 키워 갔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또한 이번 활동에 참가한 6학년 손예슬 학생은 "친구들 및 동생들과 함께 한 이번 신문활용교육은 일반교과로는 배우지 못한 것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최근에 실린 신문기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신문놀이반은 남당초가 NIE 시범학교로 지정되며 학생들이 신문과 좀 더 친해지고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우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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