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한해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지역내 금융기관에 공급한 중소기업지원 자금 규모는 1천737억원으로 집계됐다. 18일 한은 충북본부에 따르면 2015년 12월말 현재 충북본부가 운용중인 중소기업 지원자금 규모는 2007년 1월 이후 1천469억원을 지원해 오다가 2014년 9월 특별지원부문이 신설되면서 268억원(18.2%)을 늘려 1천737억원이 운용되고 있다.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지급받는 금융기관 취급 중소기업 대출금은 8천109억5천만원(2015년 12월말 기준)으로 자금지원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홍보에 힘입어 전년말(7천990억8천만원)에 비해 118억8천만원(1.5%) 증가했다. 수혜업체는 1천336개 업체로 전년말(1천189개)에 비해 147개(12.4%) 업체가 증가했다. 지원건수(대출건수)는 2천331건으로 전년말(2천185건)보다 146건(6.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부문별로는 전략지원부문이 710억8천만원(전체의 40.9%)으로 전년말 662억6천만원(전체의 38.1%) 대비 48억2천만원(7.3%) 증가했다. 특별지원부문은 128억3천만원(전체의 7.4%)으로 전년말(24억2천만원)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메르스 사태 등의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지원부문은 897억9천만원(전체의 51.7%)으로 전년말 1천50억2천만원(전체의 60.5%) 보다 152억2천만원(-14.5%) 감소했다. 지원대상별로는 혁신기업이 323억5천만원(전체의 18.6%),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323억4천만원(전체의 18.6%), 창업기업 296억1천만원(전체의 17.1%), 소재·부품생산기업 158억2천만원(전체의 9.1%) 순으로 중소기업지원 자금이 지원됐다. 전년말 대비 경기부진업종 영위기업(+104억1천만원),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112억5천만원) 등은 지원금액이 증가한 반면,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160억3천만원), 창업기업(-79억8천만원) 등은 감소했다. 운전자금은 1천322억8천만원으로 전년말(1천268억3천만원) 대비 54억5천만원(4.3%) 증가한 데 반해, 시설자금은 414억2천만원으로 전년말(468억7천만원) 보다 54억5천만원(-11.6%) 감소했다. 운전자금의 비중은 76.2%로 전년말(73.0%)에 비해 3.2%p 상승한 반면, 시설자금 비중은 23.8%로 전년말(27.0%) 보다 3.2%p 하락했다. 업종별 지원현황은 제조업이 1천469억3천만원(전체의 84.6%)으로 전년말(1천567억9천만원)에 비해 98억6천만원(-6.3%)이 감소했다. 비제조업은 267억7천만원(전체의 15.4%)으로 도소매업에 대한 지원액이 큰 폭 증가(71억2천만원)해 전년말(169억1천만원)에 비해 98억6천만원(58.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업체수 기준으로 시지역에서는 청주시 561개(42.0%), 충주시 138개(10.3%), 제천시 40개(3.0%)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 군지역에서는 음성군 237개(17.7%), 진천군 170개(12.7%), 괴산군 28개(2.1%) 업체가 자금 수혜를 받았다. 지원금액은 시지역에서는 청주시 670억6천만원(38.6%), 충주시 216억원(12.4%), 제천시 39억9천만원(2.3%) 규모이며, 군지역에서는 음성군 341억3천만원(19.7%), 진천군 294억3천만원(17.0%), 괴산군 23억원(1.3%) 규모로 나타났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3개월 연속 양호한 흐름을 보인 충북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 소비자심리지수는 101로 전달(105)보다 4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4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이보다 수치가 크면 낙관적임을 기준값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현재 생활형편 CSI는 90으로 전월(96)대비 6p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 CSI는 96으로 전월(99)대비 3p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전월(102)대비 1p 떨어진 101을 기록했다. 소비지출전망 CSI도 전월(109)대비 1p 하락했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73으로 전월(78)대비 5p 하락했다. 향후경기전망 CSI는 82로 전월(90)에 비해 8p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 CSI는 전월(89)대비 13p 떨어졌다. 금리수준전망 CSI는 117로 전월(111)대비 6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134를 기록해 전월보다 4p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 CSI는 97로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 CSI는 120으로 전월과 같았다.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역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충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외부의 지역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논문을 공모한다. 공모편수는 총 4편으로 원고료는 편당 1천만원이다. 공모주제는 충북지역 금융 및 실물 경제부문의 현안 및 발전방향을 계량모형,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심층 분석하고 정책적으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다. 공모대상은 대학교 교수, 경제연구기관 연구원,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해당분야 전문가로 공모방법은 연구계획서 및 이력서를 우편 또는 이메일(e-mail)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2월12일까지. 선정자는 2월26일 이전에 개별 통보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설 자금성수기를 맞아 관내 중소기업들의 종업원 임금 지급 및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에 따른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억원(금융기관 대출금 기준) 규모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은 지방 중소기업이 오는 11일부터 2월5일까지 관내 금융기관으로부터 받는 일반운전자금 대출(관내 중소기업은 서울 소재 금융기관 대출 포함)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금융기관 대출금 기준)의 50% 이내에서 1년간 지원된다. 신수용 충북본부장은 "이번 특별자금 지원조치에 따라 설 자금성수기를 맞은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배정' 제외업종은 △부동산업(부동산 임대 및 공급업·부동산 관련 서비스업) △주점업(일반유흥주점업·무도유흥주점업·기타주점업) △무도장(무도장운영업) △도박장(복권발행 및 판매업·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미용업(이용업·두발미용업·피부미용업·기타미용업) △안마업(마사지업) △금융관련업(금융업·보험 및 연금업·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 등이다. 이외의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는 대출이 가능하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1일 화폐위조범 검거 및 지역경제 부문 유공자에 대한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했다. 청주 상당경찰서(수사과)와 유공 시민(1명)이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로, ㈜LG화학 김정섭 사원이 지역경제 부문 유공자로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받았다. 신수용 충북본부장은 "화폐위조범은 화폐를 주고 받을 때 알아차리지 않을 경우 검거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에 화폐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와 시민의 사례를 바탕으로 건전한 화폐유통질서가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제 조사연구 유공자와 관련, "한국은행은 지역경제 동향을 파악하는데 여러 경제주체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 4% 경제실현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충북지역의 대규모 투자를 꼽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충북지역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4% 경제 실현가능성과 인프라는 어느 정도 갖춰 가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 가운데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된다면 그 속도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는 결정된 상태다. LG그룹이 충북도와 손을 잡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혁신센터)를 설립, 1조 규모의 투자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충북혁신센터는 유망 중소 벤처기업에게 LG 보유 특허 5만2천여건, 1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특허 1천600여건 등 총 5만4천여건의 특허를 개방하고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허 중심의 상생협력을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LG는 유망 중소 벤처기업의 제조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LG생산기술원의 장비와 기술 노하우를 지원하기 위해 '생산기술 서포트존'을 충북혁신센터에 설치했다. 충북혁신센터는 약 30명의 LG생산기술원 전문 인력을 투입, 약 30곳의 중소 벤처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지원을 해왔다. 이를 통해 이들 기업의 생산성을 평균 20% 이상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중소 벤처기업이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 수천 만원에서 수억 원대 가격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 유망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1천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중이며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교육훈련자원을 활용한 청년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충북혁신센터가 문을 연 지 9개월만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화장품 원료 벤처기업 KPT는 LG생활건장의 도움을 받아 상품기획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활로를 찾았고, 지앤원은 LG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지원의로 생산율을 95%까지 끌어올렸다. 외장 보호필름을 개발 생산하는 세일하이텍은 한국형 '3M' 부문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었지만 신기술 개발의 어려움을 충북혁신센터를 통해 해결했다. LG화학의 스웰링 테이프 관련 특허 실시권을 무상으로 받아 세일하이텍의 필름 제조기술에 융합해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향상된 2차전지 적용소재인 스웰링(Swelling=팽창) 테이프를 생산하는 제조공정 특허를 신규 출원했다. 지난 8월 SK그룹은 반도체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최태원 SK그룹회장이 45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세부적으로 밝히면서 청주지역에 신규공장 증설을 못박았다. SK하이닉스는 M14구축에는 앞으로 15조원를 추가 투자하고 신규로 이천과 청주에 2개의 신규공장을 증설하는데 31조원을 집행하는 등 총 46조원을 투자한다. SK하이닉스는 청주와 이천에 각각 1개씩 두 개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신설하기로 한 것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균형 있는 투자라는 점을 미래비전에서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청주신규산업단지에 15조5천억원 규모를 투자할 경우 파생되는 효과는 대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청주 투자로 인해 10년 동안 48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올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충북발전연구원이 발표한 'SK하이닉스 투자유치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실질적인 투자가 10년간 이뤄지면 생산유발 효과는 48조4천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4조4천억원, 일자리 창출 효과는 11만4천명에 달한다. LG·SK그룹의 통 큰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충북 4%경제 실현은 가능해 보인다. 문제는 중소기업의 위축이다. 바이오와 화장품산업에 거대를 걸고 있는 충북도 입장에서 중소기업들의 위축은 경제 발전에 이롭게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송지역의 부진한 개발여건이 발목을 잡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엔젤클럽이나 창업투자사와 같이 창업 및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들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민간신용기관이 부족해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중소 바이오업체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충북 4%경제 실현을 늦추는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국내 특허권 보유기업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이 개정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중소기업 지원대상 확대 및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특허권 보유기업을 지원대상 업체로 추가하고, 일부 인증기관에 국한됐던 신기술인증 인정범위를 전체 인증기관으로 확대하는 등 해당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자금수혜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또 최대 3년으로 제한돼 있는 시설자금 지원기간의 연장을 허용, 중소기업의 시설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관내 시설투자에 대한 실효성을 높였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기준개정을 통하여 관련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소규모 업체 지원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발전 방안으로 금융지원과 산업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5년 충북지역 경제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토론회도 진행됐다. 남개원 서원대학교 교수는 충북지역 화장품뷰티 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수출지원 조직의 설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소규모 업체 지원 강화 △화장품뷰티 전문인력 양성 △관련 산업간 연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남 교수는 "도내 수출전담조직을 설치해 까다롭다고 알려진 중국의 위생기준 및 이슬람의 할랄 기준을 도내 화장품 생산업체들이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지원을 위해 화장품진흥센터 및 글로벌코슈메티컬센터 설립 추진과 R&D지원을 위해 공동과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판로지원을 위해 상설전시장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남 교수는 "서원대 등 도내 7개 화장품관련 학과간, 화장품관련 학과와 기초과학 및 약학과간, 학계와 기업간 연계를 강화해 생산, R&D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며 "화장품뷰티 산업과 도내 여타 전략산업인 바이오, 유기농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항노화제품, 유기농 및 천연화장품 개발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류기철 충북대학교 교수는 오송 생명과학단지 발전 방안과 관련, △행정지원 강화 △금융지원 강화 △산업인프라 확충 △정주여건 개선 등을 꼽았다. 류 교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생산시설 설치와 관련한 규제완화, 첨복단지위원회의 실질적 역할 수행을 위한 법규개정 등 행정지원과 함께 오송단지의 통합적 관리운영기구 설치 등을 추진해야 한다"며 "바이오산업 관련 펀드조성 등을 통해 R&D 투자를 확대하고, 민간투자자 유치 및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의료·임상연구병원 설립 추진, 바이오 전문인력 및 지원인력 양성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오송바이오밸리 내 상업·문화시설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성태 청주대학교 교수는 '충북내 교통인프라 투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분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교통인프라 확충이 시·군 GRDP증가에 증요한 기여를 해 왔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박경돈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는 '충북 고령친화산업의 추이와 경제효과'라는 주제 발표에서 충북도는 요양, 여가산업 등 고령친화산업을 향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교육훈련 투자 및 인력양성 노력을 추진해야 한다 주장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이 지난 9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9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총수신은 지난 8월 4천38억원에서 9월 6천577억원을 기록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8월 3천326억원에서 9월 3천706억원,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712억원에서 2천871억원으로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지자체 등 공공자금이 유입되면서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상호금융에 농산물 판매대금이 유입되면서 늘었다. 같은 기간 여신은 3천864억원에서 3천188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예금은행은 2천226억원에서 2천90억원,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1천638억원에서 1천98억원으로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여신은 기업의 운전자금 대출을 중심으로 늘었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상호금융의 일반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늘었다. 충북지역의 예금은행 여신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기업대출(+722억원 → +1천219억원)은 추석자금 지원 등으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가계대출(+1천493억원 → +847억원)은 신규 아파트 단지의 중도금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공공 및 기타 자금도 소폭 증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내달 2일 오후 3시부터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경제 도약을 위한 미래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의 사회는 이연호 충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세미나 주제발표는 남개원 서원대학교 화장품과학과 교수가 '충북지역 화장품뷰티 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김성태 청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충북내 교통인프라 투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박경돈 한국교통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충청북도 고령친화산업의 추이와 경제효과'을, 류기철 충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오송 생명과학단지의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는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박인용 충북도 바이오환경국장, 이현재 청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원광희 충북발전연구원 수석연구원, 정유성 한국은행 충북본부 기획조사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19일 제천 화당초등학교 48명의 학생과 7명의 교사를 초청해 한국은행 견학행사를 가졌다. 이번 초청견학행사는 벽지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기초적인 경제교육과 지역사회에 대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충북일보] 충북도 내 금융 여·수신이 증가했다. 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 8월중 충북지역 예금은행 수신은 3천326억원 증가했다. 예금(-1천736억원→ +3천210억원)은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저축성예금은 지방자치단체 자금을 중심으로, 요구불예금은 교육청 자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시장성수신(-95억원→ +116억원)은 CD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은 상호금융, 자산운용회사를 중심으로 증가(7월 +541억원→ 8월 +712억원)했다. 자산운용사(+495억원 → +208억원)는 혼합형 펀드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신탁회사(-299억원→ -457억원)는 은행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감소했지만 상호저축은행(+12억원 → +35억원)은 소폭 증가했다. 상호금융(+228억원 → +784억원)은 농산물 판매대금이 유입되며 증가했다. 신용협동조합(+228억원 → +93억원), 새마을금고(+12억원 → +50억원)도 예금은행 대비 높은 금리 지급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우체국예금(+61억원 → -2억원)은 소폭 감소했다. 8월중 정기예탁금(정기예금) 금리(1년, 신규취급액 기준)는 새마을금고 2.04%, 신용협동조합 2.11%, 상호금융(농협) 1.76%, 예금은행 1.61% 등이다. 여신도 예금은행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기업대출(+1천224억원 → +722억원)은 중소기업 시설자금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가계대출(-224억원 → +1천493억원)은 신규 아파트 단지의 중도금 및 잔금대출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공공 및 기타자금(-32억원 → +11억원)은 소폭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도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신탁회사(-5억원 → +12억원)는 소폭 감소했고, 상호저축은행(-17억원 → +539억원)은 일부 저축은행의 타 지역 대출금이 충북지역으로 이관되면서 증가했다. 상호금융(+526억원 → +445억원), 새마을금고(+357억원 → +329억원), 신용협동조합(+164억원 → +187억원)은 일반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수용)는 추석 자금성수기를 맞아 관내 중소기업들의 종업원 임금 지급 및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에 따른 자금난 해소를 위해 160억원(금융기관 대출금 기준)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이번 특별자금은 금융기관이 오는 24일부터 9월25일까지 신규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금융기관 대출금 기준)의 50% 이내에서 1년간 지원한다.한국은행 충북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배정 제외업종'은 △부동산업(부동산 임대 및 공급업,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 △주점업(일반유흥주점업, 무도유흥주점업, 기타주점업) △무도장(무도장운영업) △도박장(복권발행 및 판매업, 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미용업(이용업, 두발미용업, 피부미용업, 기타미용업) △안마업(마사지업) △금융관련업(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 등이다.제외업종 이외의 업종은 대출이 가능하다.기존 '한국은행 충북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던 업체들도 이번 추석 특별자금을 수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내에서 청주시 다음으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충주시가 인구고령화로 경제활성화의 발목을 잡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충주시 경제현황과 발전방향을 연구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충주시의 최근 경제상황은 기업도시,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서비스업 위축, 고령화 등으로 고용사정이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주택가격 하락 및 건설투자 감소 등이 나타나고 있다.충주시 서비스업 생산은 낮은 성장률 지속하고 있다.서비스업 생산지수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2014년 3분기에 급감한 이후 2% 이하의 낮은 성장률을 지속하며 2015년 1분기에 1.3%를 기록했다.서비스업 성장 둔화는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도·소매, 숙박업 등에 대한 수요가 부진한 데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충주시 소비자심리지수는 2014년 3분기 99를 기록한 이후 계속 100 이하를 하회하고 있다. 올 2분기에는 88을 기록했다.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등)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했을 때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충주시 대표 서비스업종인 관광업은 2014년 3분기 이후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다.관광객 방문자수는 2014년 상반기 중 기저효과 등으로 크게 증가(전년동기대비 34.5%)했지만 하반기에 다시 하락(〃14.0%)했다.관광업 부진은 2011년 이후 지속되는 일반적인 관광업 업황 부진과 함께 낙후된 관광설비, 비차별화된 관광자원 등 충주시 관광자원의 특이요인에도 기인하고 있다.충주시의 고령화는 충북지역과 비교해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충주시는 2008년에 고령사회(aged society)로 진입했다. 이후에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14년 현재 고령화율은 15.8%를 기록하고 있다.충북지역의 고령화율은 14.3%다. 충북지역은 2012년에 고령사회 진입했고, 전국의 고령화율은 12.7%다.충주시는 2020년초에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로 진입할 전망이다.충북지역은 2024년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시는 충북보다 고령화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감안할 때 초고령사회에 이보다 먼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초고령사회 진입은 전국기준으로 2026년이다. 시도기준으로 전남(2010년), 경북(2019년), 전북(2019년), 강원(2020년), 부산(2022년), 충남(2023년), 충북(2024년)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충주시 건설투자는 2014년말 이후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올 1분기중 충주시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기대비 -30.6% 하락했고,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도 -45.5% 하락했다.충북지역의 올 1분기 건축착공면적(-3.6%), 건축허가면적(-6.9%)과 비교해도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났다.이유는 미분양주택증가, 일부 산업단지 등의 부지조성공사 마무리 등으로 공공·민간 건설수주가 모두 위축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충주시 경제상황은 국내외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증가, 계획입지구역(기업도시, 경제자유구역 등) 활성화 등으로 제조업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침체기에 있는 서비스산업 육성 및 건설투자 확대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장년층의 유출을 막아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지난 5월 충북지역의 금융기관의 대출과 예금(여·수신)이 증가했다.1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5월중 충북지역의 예금은행의 예금(수신)은 기업자유예금 등이 예치되면서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대출(여신)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5월중 충북지역의 예금은행 수신은 4월 +616억원에서 5월 +3천360억원 증가했다.예금(+743억원 → +3천6억원)은 조기 예산집행(6월말까지 집행)을 위해 배정된 교부금이 기업자유예금 등에 예치되면서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요구불 예금은 교육청 등에서 일부 예산을 집행하면서 증가폭이 축소됐다.시장성수신(-126억원 → +353억원)은 CD를 중심으로 증가했다.5월중 충북지역의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신탁회사, 상호금융, 신협을 중심으로 증가(4월 +1천378억원 → 5월 +1천299억원)했다.자산운용사(-331억원 → +104억원)는 주식형펀드는 감소하고 채권 및 혼합형 펀드가 증가했다.신탁회사(+615억원 → +498억원)는 저금리 지속으로 일부 고액자산가 및 법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은행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증가했다.상호저축은행(+23억원 → +15억원)은 소폭 증가했다.상호금융(+571억원 → +288억원), 신용협동조합(+295억원 → +251억원), 새마을금고(+107억원 → +132억원)은 은행 대비 높은 금리 지급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5월중 정기예탁금(정기예금) 금리(1년 기준)는 새마을금고 2.28%, 신용협동조합 2.33%, 상호금융(농협) 2.03%, 예금은행 1.78%로 조사됐다.5월중 충북지역의 예금은행 여신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4월 +1천789억원 → 5월 +2천98억원)했다.기업대출(+191억원 → +1천481억원)은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가계대출(+1천603억원 → +588억원)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증가폭은 주택거래량이 전월에 비해 줄어들면서 축소됐다. 충북지역 주택거래량은 4월 +3천600가구에서 5월 +3천400가구로 줄었다.공공 및 기타자금(-5억원 → +29억원)은 소폭 증가했다.5월중 충북지역의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4월 +2천646억원 → 5월 +1천64억원)했다.신탁회사(-5억원 → +1억원)는 소폭 증가했고, 상호저축은행(+1천932억원 → +117억원)은 소액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상호금융(+462억원 → +565억원), 새마을금고(+156억원 → +154억원), 신용협동조합(+93억원 → +158억원)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일부 비은행금융기관이 기타 담보대출로 분류돼 있던 여신을 주택담보대출로 재분류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감액이 커졌다.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주택담보대출 이외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