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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5월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

예금은 저축성 예금 중심으로, 대출은 중소기업 대출 '증가'

  • 웹출고시간2015.07.19 16:04:06
  • 최종수정2015.07.19 16:04:06
[충북일보] 지난 5월 충북지역의 금융기관의 대출과 예금(여·수신)이 증가했다.

1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5월중 충북지역의 예금은행의 예금(수신)은 기업자유예금 등이 예치되면서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대출(여신)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5월중 충북지역의 예금은행 수신은 4월 +616억원에서 5월 +3천360억원 증가했다.

예금(+743억원 → +3천6억원)은 조기 예산집행(6월말까지 집행)을 위해 배정된 교부금이 기업자유예금 등에 예치되면서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요구불 예금은 교육청 등에서 일부 예산을 집행하면서 증가폭이 축소됐다.

시장성수신(-126억원 → +353억원)은 CD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5월중 충북지역의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신탁회사, 상호금융, 신협을 중심으로 증가(4월 +1천378억원 → 5월 +1천299억원)했다.

자산운용사(-331억원 → +104억원)는 주식형펀드는 감소하고 채권 및 혼합형 펀드가 증가했다.

신탁회사(+615억원 → +498억원)는 저금리 지속으로 일부 고액자산가 및 법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은행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상호저축은행(+23억원 → +15억원)은 소폭 증가했다.

상호금융(+571억원 → +288억원), 신용협동조합(+295억원 → +251억원), 새마을금고(+107억원 → +132억원)은 은행 대비 높은 금리 지급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5월중 정기예탁금(정기예금) 금리(1년 기준)는 새마을금고 2.28%, 신용협동조합 2.33%, 상호금융(농협) 2.03%, 예금은행 1.78%로 조사됐다.

5월중 충북지역의 예금은행 여신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4월 +1천789억원 → 5월 +2천98억원)했다.

기업대출(+191억원 → +1천481억원)은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가계대출(+1천603억원 → +588억원)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증가폭은 주택거래량이 전월에 비해 줄어들면서 축소됐다. 충북지역 주택거래량은 4월 +3천600가구에서 5월 +3천400가구로 줄었다.

공공 및 기타자금(-5억원 → +29억원)은 소폭 증가했다.

5월중 충북지역의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4월 +2천646억원 → 5월 +1천64억원)했다.

신탁회사(-5억원 → +1억원)는 소폭 증가했고, 상호저축은행(+1천932억원 → +117억원)은 소액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상호금융(+462억원 → +565억원), 새마을금고(+156억원 → +154억원), 신용협동조합(+93억원 → +158억원)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일부 비은행금융기관이 기타 담보대출로 분류돼 있던 여신을 주택담보대출로 재분류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감액이 커졌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주택담보대출 이외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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