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 학생특수교육지원센터는 12일 충주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생특수교육지원센터와 충주청소년성문화센터는 매년 '찾아가는 성교육사업'을 공동 추진,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번 MOU는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장애학생의 성교육 및 상담 지원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의 학교 생활 중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육 및 상담을 연계하여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기관으로서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정훈 학생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충주청소년성문화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은 물론 향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여 충주특수교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12일 오후2시부터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충주행복교육지구 사업 결과를 보고하는 '충주행복교육지구 한 살이 돌아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의 행복교육지구사업을 평가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주민, 학부모, 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행복교육지구는 '마을 속 행복학교'를 비전으로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청이 손을 잡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투자하여 교육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인재를 함께 키우고자 지난 3월부터 추진한 교육협력 사업으로 마을교육과정 운영, 마을연계동아리, 마을특색교육과정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날 담당 장학사의 사업 운영 결과보고와 마을교육 분과, 청소년 지원분과, 학교 밖 배움터 분과 총 3개의 분과사업 운영결과 발표를 통해 올 한해의 사업을 돌아보았고, 공모사업 분야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행사장 밖에는 8개 마을 학교의 학습결과물을 전시했고, 충주행복교육지구 자율동아리를 운영한 칠금중의 사물놀이와 국원초 뮤지컬 동아리 '라이징 스타'의 공연이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예성초 홍유식 학부모는 "마을학교, 마을특색교육과정, 마을연계 동아리, 마을교사 운영, 청소년 자율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충주행복교육지구 사업 결과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내년에도 교육지원청과 시청이 학교와 지역주민들과 함께 충주행복교육지구를 잘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식 충주교육장은 "행복교육지구 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충주교육이 되도록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7년 하반기 충북교육정책 청문관 충주지역협의회가 30일 오전 11시 충주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2017년 충주교육지원청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설명하고, 청문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지역 청문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학식과 덕망을 갖춘 학부모 및 지역인사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충주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 및 대안 제시와 교육정책 홍보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문식 교육장은 "청문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충주교육의 질 및 신뢰도를 높이고 꿈·도전·동행의 행복 충주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7일 회의실에서 충주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 방법을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교육 참여 기회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한국복지대학교 양종국 교수가 '장애학생들의 자아 증진과 인권 증진 대화법' 주제 특강을 했다. 이어 충북해바라기센터 김활언 소장이 '건강한 가족'이란 주제로 가족이 하나 되는 내용으로 강의를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 신청사 이전 준공식이 6일 오후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각급 학교 교장, 조길형충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사 이전 준공식 행사는 오후1시30분 간판석 제막을 시작으로 기념식수, 테이프 컷팅, 경과보고, 교육장 식사, 교육감 치사, 내빈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축 청사는 지난해 7월 127억5천만원을 들여 충주시 교현동 681-2 일대 대지면적 1만9천891㎡, 지하1층 지상4층 건축 연면적 6천333.9㎡, 센터동 2층 규모로 신축돼 지난달29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지하 1층에는 전기실과 기계실 등이, 지상 1층에는 민원행정정보실, 종이기록물서고·열람실·회의실 등이, 2층에는 교육장실·교육지원과·교육실 등이, 3층에는 체육평생건강과·대회의실·휴게실 등이, 4층에는 행정지원과·자료실·설계자료실 등이 들어섰으며 140여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었다. 이에따라 47년간 사용한 옛 성내동 청사의 협소함과 노후로 인해 민원인들이 겪었던 불편을 해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 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2017주요업무보고 및 교육정책연수가 실시됐는데 충주행복교육지구 추진현황, 학교교육활동 우수사례, 교육감 특강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육활동 우수사례로 수안보초가 '문화예술을 삶의 친구로 만들어 주는 행복배움교육'사례를 발표했고, 칠금중은 '학부모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부모 교육활동 확대된 사례'를 발표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뷰카(VUCA)시대 교육에서 희망찾기'특강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와 인구절벽 시대의 교육현장에서 우리 교육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이 '꿈 그리고 새로운 동행'을 주제로 마련한 '교육장배 학교대항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건전하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 관심 고조와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초·중학교 남·여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교육장배 학교 대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지난27~28일 6개종목에 72개교가 참가, 평소 수업시간과 방과후시간에 배운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김종한 체육평생건강과장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로 일반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 및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하여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및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제공, 학교폭력 근절 및 나눔과 배려를 통한 바른 인성 함양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Wee센터는 26일 학교상담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50명을 대상으로 '게슈탈트 관계향상 프로그램(GRIP) 기초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GRIP'는 학교폭력 유형의 다양화, 문제 행동의 복잡화, 심리적 억압 등의 원인으로 학교부적응 및 대인관계에 한계를 느끼는 아동·청소년에게 적용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GRIP도구를 활용하여 상담자는 내담자의 세계에 공감하고 내담자는 자신과 타인의 연결성을 회복하여 관계 향상을 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26일과 11월7일 2회에 걸쳐 진행되도록 구성, 상담도구의 사용법을 습득하고 직접 실습해봄으로써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토의를 통해 프로그램의 활용과 상담자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3일 초·중·고 교감 7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손정우 교수를 초청, '청소년의 우울과 자살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한 학생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의 우울 및 자살 위험인자에 대한 이해와 우울과 자살의 극복을 위해 학생들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Tip을 제공해주어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고교 교감은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살사고와 같은 학교응급위기상황 발생 시 사안처리를 안정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절차를 안내해주어 학교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이 47년간 사용한 성내동 청사에서 교현동(국원고 인근) 신청사로 이전,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충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27억5천만원을 들여 국원고와 탄금유치원 사이 교현동 681-2 일대 1만9674㎡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천333.9㎡ 규모의 신청사를 착공, 지난달 준공했다. 지하 1층에는 전기실과 기계실 등이, 지상 1층에는 민원행정정보실, 종이기록물서고·열람실·회의실 등이, 2층에는 교육장실·교육지원과·교육실 등이, 3층에는 체육평생건강과·대회의실·휴게실 등이, 4층에는 행정지원과·자료실·설계자료실 등이 들어섰으며 140여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었다. 1971년 건축된 성내동 옛 청사는 그 동안 낡은 데다 사무실이 좁고 문화재 보호구역에 위치해 증·개축의 제한으로 일부 부서가 타 시설에서 근무하는가 하면 회의실 등의 교육지원실 및 주차 공간 부족으로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한편, 옛 성내동 청사 부지는 현재 충주시와 교환 또는 매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김문식 충주교육장은 25일오전 충주여중 식생활교육관을 불시 방문, 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장과 급식관계자들로 하여금 급식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나아가 학생과 점심을 같이 하며 소통과 식사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급식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교육장은"지속적으로 밥상머리교육을 위해 충주관내 학교급식 불시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식중독 사고 예방을 넘어 학생들의 기호도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교급식 잔반량의 발생을 줄이는데 온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20일 오전 2층 대회의실에서 지원청 및 소속기관 전 직원 85명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의식 향상을 위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충주학생회관 박승렬 관장을 강사로 초청, '충북도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해', '청탁금지법 주요위반 사례'에 관한 주제로 공직자 청렴 전반에 대해 구체적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 직원들이 청렴을 보다 쉽게 이해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문식 교육장은 "공직사회의 부패와 비리는 공직에 대한 사명감의 부족과 인식 부족에서 발생한다"며 "지속적인 청렴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깨끗하고 청렴한 충주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8일오후 충주시 성서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청렴한 세상 만들기' 공익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의지 표명과 청렴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청렴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여한 직원들은 '부정부패와 청탁이 없는 청렴한 세상'이란 구호의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물품과 홍보 리플릿을 배포했다 김문식 교육장은 "이번 공익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충주교육의 청렴의지를 다진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충주교육가족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부조리 근절과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 특수방과후지원센터는 6~7일 괴산군청소년수련원에서 '2017.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이해 통합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충주 관내 특수학급 장애학생 41명, 비장애 학생 6명, 교사 23명, 학부모 14명 등 총 84명이 참석했다 첫째날 학생들은 공예프로그램(석고방향제, 천연염색 등)에, 학부모들은 힐링프로그램(토닥토닥 감정나누기 등)에 각각 참여하고 함께 모여 화합하는 시간과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 레크레이션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엔 괴산 한지 박물관에서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 신비한 아름다움을 가진 우리종이 한지와 한지를 이용한 공예품을 만들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가지 공예품들을 경험하면서 뿌듯함과 만족감을 나타내었고, 학부모들은 그동안 쉽게 나누지 못했던 복잡하고 어두운 감정들을 집단 상담과 향기치료기법인 향수 캔들을 만들며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이정훈 학생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가족참여캠프 같은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청 Wee센터는 5~6일 이틀간 충주지역 전문상담교사 및 상담인력과 제천, 진천, 음성 Wee센터 상담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57차 온드림스쿨 인성교육 기초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주최하고 충주교육지원청 Wee센터, 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놀이중심 사회적 기술개발 프로그램 '아자! 행복한 만남과 사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현장의 전문상담교사 및 상담인력들이 구조화된 놀이프로그램을 배움으로써 학교생활부적응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관심과 즐거움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놀이라는 것이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상담 매개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며 "특히 연수과정에서 제 자신이 행복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1일 2017년 3분기 청렴공무원으로 교육지원청 체육평생건강과 박소현 주무관, 친절공무원은 대소원초 이화영 주무관을 각각 선정, 시상했다. 박소현 주무관은 체육평생건강과 부패 유발 요인 관리를 위해 기관법인카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계약과정 정보 및 수의계약 공개로 교육비특별회계의 신뢰성을 확보한 점이, 이화영 주무관은 친절 운동의 생활화로 내·외부 고객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 부각 및 정착에 이바지 했으며 항상 밝은 미소와 목소리로 응대하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여 민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