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한국노총 제천·단양 지역지부가 6.13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후보들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제천·단양지부는 4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재선거 및 제천시장과 단양군수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이상천, 김광직 후보를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9일 지부 회의를 열어 '나라다운 나라, 노동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밝은 미래의 제천·단양'을 만들 각 후보가 당선되도록 총력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제천·단양지부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세 명의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선언과 함께 당선을 위해 우리가 가진 최대의 힘을 결집할 것"이라며 "서민과 노동자는 물론 지역민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선거방송토론회가 6일 오후 7시10분 KBS청주를 통해 '국회의원재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7일 오후 1시55분부터 MBC충북을 통해 '제천시장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각각 TV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에 따라 실시되며 국회의원재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KBS청주 이해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고 후보자 3명(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자유한국당 엄태영, 바른미래당 이찬구)이 참석한다. 또 제천시장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MBC충북 구본상 아나운서의 사회로 후보자 3명(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자유한국당 남준영, 바른미래당 지준웅)이 참석할 예정이다. 두 토론회에서 각 후보자들은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제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이므로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더불어민주당 김인수 후보가 4일 공업용수 해결을 위한 소형댐 건설 논란과 관련해 무소속 김상문 후보측에 공개토론회를 요구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소형댐을 만들어 공업용수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불가이유를 설명하자 김상문 후보가 기회가 된다면 용역을 담당한 전문가와 함께 토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며 "늦어도 오는 6일 오전까지는 공개토론회가 열렸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공개토론회에는 전문가로 지칭한 김진국 박사를 반드시 참석시키고 관련 자료가 있으면 빨리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개인 맞장토론도 환영하나 형평성 문제가 있는 만큼 모든 후보가 참석하는 토론회를 요구한다"며 "인터넷 생방송(유투브) 비용은 지역발전을 위해 개인 희생도 감수한다는 김상문 후보가 부담하면 좋겠지만 다른 후보자와 함께 비용을 부담해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앞서 "김상문 후보측이 방송에서 일방적이고 공개적으로 전과를 공개해 명예훼손이 됐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는데 가능한 빨리 법적 책임을 물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방송에서 김상문 후보의 전과를 공개한
[충북일보=증평] 더불어민주당 홍성열(64) 증평군수 후보가 4일 "증평 출신 야구 선수인 송진우와 이상군을 활용한 '송진우·이상군 리틀 야구장'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군사도시 특성을 반영한 민(民)·군(軍)생활체육공원 조성, 최근 7년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한 37사단 영외면회와 연계한 △영외면회 가는길 관광 병영의 거리 조성도 약속했다. 또한 121대의 택시기사를 범죄예방 안전 순찰대원으로 위촉하고 연간 10만 원의 안전순찰 수당을 지급하는 '구석 파수꾼 택시경찰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어르신 실버경찰대'를 운영도 정책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밖에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연계한 흥이 있는 보강천, 놀이가 있는 보강천, 보강천 홍보놀보 및 청록파 프로젝트도 제안했다. 아울러 경로당 청소 지원 및 어르신 폐지 재활용 수거단 운영, 전통시장과 문화가 함께하는'보부상 작은 축제' 추진 등 주민생활 공약도 발표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술에 취해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40대가 구속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A(46)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45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아파트단지에 붙어있던 선거용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이날 인근 술집에서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선거 벽보를 훼손한 뒤에도 다른 술집을 찾아가 또다시 행패를 부리는 등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제천지역의 많은 후보들 가운데 정당 공천이 아닌 무소속 후보들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다. "정당이 아닌 주민에게 공천 받은 후보로 보면 된다"는 이들은 "부디 이번 선거만큼은 정당만 보고 투표하는 행태가 아닌 인물 됨됨이를 따지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강한 희망을 드러냈다. 정당의 지원을 받지 못해 통행이 잦은 주요 교차로는 정당 후보들에게 넘겨 준 이들이지만 당찬 모습에서 '무소속 파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충북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에 출마한 김꽃임 후보는 "여야 후보와 맞서는 힘겨운 싸움이지만 지역구 유권자의 판단을 믿고 저의 정치 인생과 저의 삶을 평가 받고자한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하나의 목표가 있다면 무너져 버린 제천의 자존심, 정체성을 상실한 제천의 정신을 도의회에 진출해 바로 세우는데 일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천시의회 의원 다 선거구에 출마한 김동수 후보는 톡톡 튀는 '6월은 정당 후보 이기는 날, 6월에는 6번'을 슬로건으로 유권자 눈과 귀를 붙잡고 있다. 김 후보는 "정당의 논리에 귀속된 나머지 투명해야 할 정책과 예산이 오히려 불투명해지고 있는 게 요즘 지방의회의 현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충주시장 후보는 4일 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보급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시민이 건강하고 불편하지 않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쾌적한 생활환경, 깨끗한 충주를 만들고자 한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이 사업은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모으지 않고 그때 그때 가정에서 버리는 편리성으로 주부들의 가사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90%까지 줄일 수 있다"면서 "이미 서울 서초구 등 10여개 구청과 인천, 부천, 광주 등이 앞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되면 올해 조례를 만들고, 내년에 예산 반영해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아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보급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타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세부적인 예산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 건립으로 수백억원이 들어가고 해마다 처리비용이 40억원 가까이 들어가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을 감안 하더라도 처리가 아닌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는 정책이 맞다고 확신한다"며 다시 한번 추진 의지를 밝혔다. 우 후보는 "저의 공약에 대
[충북일보=음성]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가 음성군을 사람과 물자가 모이고 쌓이는 중부권 경제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인구 15만 음성의 시 승격을 위해 우선 산업단지 인력난 해소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산단지역 정주여건 확충과 혁신도시 시즌 2, 교통망 확충으로 음성을 사람과 물자가 모이고 쌓이는 중부권 경제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음성군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폴리텍대학 음성캠퍼스 신축지원 △음성읍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감곡~혁신도시~청주공항) △도로망 확충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 후보는 "음성지역 2천여 입주업체의 가장 큰 숙원사항은 경영안정과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확보"라며 "폴리텍대학 음성캠퍼스 설립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체계를 마련, 경영안정과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음성읍에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해 음성읍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사회서비스 제공 및 안전망을 구축하고, 감곡~혁신도시~청주공항 구간의 중부내륙철도 지선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도권 동남부·강원권 서남부와 연계강화로 혁신도시 및 청주공항 조기 활성화와
[충북일보=영동] 자유한국당 신현광 영동군의원(가 선거구) 후보는 4일 약자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미세먼지로부터 가장 먼저 아동들부터 보호하겠다"며 "군내 전체 유아·유치원과 학교 교실에 첨단 공기청정기가 설치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장애인복지회관 증축을 지원하고,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가 확대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여성 농업인들을 위해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과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 후보는 "당선되면 소외된 어르신, 일자리 잃은 청년, 경력단절 여성, 거동이 힘든 장애인, 고된 농사로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농업인들이 행복한 영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세종] 선거 때가 되면 유권자들은 후보들이 내거는 부동산 관련 공약에 관심이 많다. 특히 서울·대전 등 대도시 출신 유입자가 많은 세종은 충청권의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정치(정당)보다는 후보의 경제 관련 정책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정보서비스 전문업체인 '직방'이 6·13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이 제시한 부동산 관련 공약을 분석한 자료를 취합,4일 발표했다. 세종시를 중심으로 충청권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소개한다. ◇대전 지하철 세종 연결은 세종시장 3후보 공통 공약 세종시에서는 현직 시장인 이춘희 후보(더불어민주당)가 '행정수도 개헌 추진'과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최대 공약으로 내걸었다. 행정수도 개헌 추진은 지난 2014년 선거에서도 이 후보의 최대 공약이었다. 하지만 이 후보와 시민들의 바람과 달리 청와대가 발표, 최근 국회에서 부결된 정부 개헌안에서는 행정수도 조항이 헌법에 명시되지 않은 채 법률에 위임되는 방식으로 두루뭉술하게 추진됐다. 이 후보는 그 동안 주장해 온 국회 분원(세종의사당)과 청와대 분실(대통령 세종집무원) 설치도 이번 공약에 포함시켰다
[충북일보=세종] 구 연기군의 중심지였던 조치웝읍은 2012년 7월 세종시가 출범한 뒤 신도시로 인구가 유출되면서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 특히 세종시 유일의 대학가(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도 최근 몇 년 사이 학생 정원이 10% 정도 줄어들면서 지역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춘희 시장(더불어민주당) 및 같은 당 소속 이태환(32) 시의원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6·13 지방선거에서 대학가가 있는 세종시의원 2선거구(조치원읍 신흥·신안·봉산·서창 리)에서는 자유한국당 김붕유(52),바른미래당 안봉근(62) 후보가 이 의원에게 도전한다. ◇고려대·홍익대 유권자 상당히 늘어 5대 공약으로 이 후보는 △세종시청 2청사 건립 △안전한 어린이 통학 여건 조성 △교육 여건 강화 △중학교 이전 조속 추진 △청년 지원 정책 지속 추진을 내걸었다. 하지만 재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2014년 선거 당시 고려대 세종캠퍼스~신안리 길(이른바 헐떡고개) 정비를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결국 흐지부지됐다. 김 후보는 △(선거구 내·아홉거리 근처 )종합운동장 건설△(선거구 내·봉산리) 과학기술대·체육고·국제금융고 유
[충북일보=충주] 자유한국당 조길형(55)충주시장 후보는 4일 농업인복지 증진과 여성농업인 육성, 농업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 살기 편한 농촌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조 후보는 농업인 건강과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 등 농촌복지 증진사업, 여성농업인 육성,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13개 읍·면 소재지 거점을 강화하고 배후마을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제, 사회, 문화적인 자족기능을 갖춘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휴양림 리모델링, 산양삼종자관리센터 조기 건립, 치유의 숲 확대 등 산림을 통한 일자리를 확대하고 임산물 유통과 저장 및 가공시설을 조성하여 경쟁력 있는 임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4월 이상 저온으로 충주지역에 냉해 피해가 발생하면서 사과열매가 노랗게 변해 조기 낙과현상이 나타났고 복숭아의 경우 착과량이 감소하는 등 피해 발생과 관련, 보험을 넣지 못한 농가도 재해농가로 인정해 최소한의 농약대와 생계안정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키로 했다. 조 후보는 "충주가 발전하려면 우리 삶의 근간인 농촌이 활력을 찾아야 한다"며 "생활편익 시설과 문화복지 기반을
[충북일보] 선거 벽보와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현수막이 무단으로 철거되거나 훼손하면 처벌받게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 벽보와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현수막이 무단으로 철거되거나 훼손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선거지원단을 활용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법에 의한 벽보·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시·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이를 훼손·철거한 자를 처벌(2년 이하의 징역 및 400만 원 이하의 벌금)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상당구선관위는 지난 4월 6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후보자 선거운동용 현수막이 집중되고 있어 주요 사거리에서의 선전시설물 훼손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당구선관위 관계자는 "27명의 공정선거지원단과 함께 선거 벽보, 선거운동용 현수막 등 선거 관련 선전시설물이 오·훼손 또는 무단으로 철거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단속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영국인 데이비드(Tulip David·33)씨는 청주에서 8년을 살았지만, 한국의 선거운동 방법이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다. 유세차량에서 홍보음악이 흘러나오고 선거운동원들이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추는 모습을 숱하게 봐왔지만, 여전히 그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영국은 긴 선거 역사를 갖고 있지만 영국에서 트럭을 이용한 유세차량과 춤추는 선거운동원을 본 적이 없다"며 "영국에서는 대형 광고판을 활용하거나 출마자가 직접 홍보물과 명함을 나눠주며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유세가 즐거워 보이지만 누군가는 소음 피해를 입을 것 같다. 현수막도 너무 많다"며 "홍보도 중요하지만 선거는 정책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거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의 독특한 선거운동 방법이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본인의 출신지와 비교하며 우리의 선거문화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충북대학교 유학생인 네팔인 아노트(Maharjan Anoth·29)씨와 파키스탄인 아잠(Muhammad Azam·29)씨는 생소한 선거운동의 모습을 흥미를 바라봤다. 아노트씨의 설명에 따르면 네팔에서는 트럭이 아닌 승용차량을 유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여야 충북지사 후보들이 도내 전역을 분주하게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지난 2일 오전 청년층 지지자들로 구성된 '시종일관 청년캠프' 출범식에 참석한 뒤 음성을 찾아 집중 유세를 벌였다. 이 후보는 "음성을 사람과 물자가 모이고 쌓이는 중부권 경제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히며 △폴리텍대학 음성캠퍼스 신축 지원 △음성읍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 등 음성지역 주요 공약을 내놨다. 3일에는 제천과 단양 등 북부권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도 2~3일 도내 전역을 돌며 지지를 당부했다. 2일 음성을 찾은 박 후보는 "대규모 반도체 융·복합 클러스터와 농업부문 6차 산업화 지구 조성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감곡에서 금왕~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전철을 추진해 음성군을 신수도권 철도교통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특장차 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음성의 미래 산업지도를 새로 쓰겠다"고 약속했다. 3일에는 증평과 괴산을 방문해 지역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진행했다. 바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도내 교육계가 정치판으로 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교육감 선거에서 단골 메뉴로 등장하던 갈등과 반목 대립현상과 과열 현상이 이번선거에서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당도 없는 지방 교육행정을 책임질 교육감을 선출하는데 교육현장이 갈등과 반목으로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으면 이는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정치판 선거에서 신물나게 듣고 보아온 사전선거운동은 물론 상대방 흠집내기, 상대후보 비방하기, 교육계의 특정후보 지지선언 등 정치선거 뺨치는 수법까지 동원되고 있어 교육계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교육감 선거 바람은 학교운영위원 선출과정과 학부모회 선출과정에서도 일기 시작했다는 것이 일선교육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올 3월 새로이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올 지방선거를 겨냥해 운영위원 등으로 출마를 한데다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특정인을 심기위한 작업까지 벌여 왔다는 것이 일선 학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충북교육계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편가르기가 시작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일부 학교운영위원들은 자신이 지방선거의 출마를 위해 운영위원회에 진입을 하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 매수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가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와 단일화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정무부지사를 제안했다는 매수 논란이 불거진 이후 양 측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도 조사에 착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그동안 박 후보의 결자해지(結者解之)를 요구하며 언급을 자제하던 신 후보는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하며 박 후보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신 후보는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월 중순부터 박 후보와 직접 만나 단일화와 매수 논란 이후의 일련의 대화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신 후보는 "매수 논란 전 총 3차례에 걸쳐 박 후보를 만났고, 박 후보는 저에게 '경제통이니까 경제를 맡아달라', '신 후보가 경제부지사 맡아주면 이기겠다'는 등으로 경제부지사와 정무부지사를 혼용하며 요청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한국당) 청원당협위원장도 물려줄 수 있다고 해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논란 이후에도 박 후보와 3차례 만난 과정을 언급하며 "박 후보는 후보 사퇴를 전제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상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 도내 곳곳의 인구 밀집된 상가·시장 지역과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은 유세진으로 가득찼다. 유권자들의 '후보탐색전'에도 불이 붙었다. 자신과 지역의 의사를 제대로 표출할 수 있는 지역구의원을 물색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 곁에서 가장 열심히 의견을 수렴해야 할 기초의원(시의원)들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다. 게다가 시의원들의 공약을 접하는 일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다. 청주시의원 다선거구 주민 최모(43·남일면)씨는 지난 주말 지지후보의 유세현장을 찾아가보기 위해 애 썼지만 '허탕'으로 끝났다. 그는 지지후보 선거사무소의 전화번호를 어렵게 알아내 "후보자의 유세 일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유세현장에서 후보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공약을 접하고 싶어서다. 하지만 선거사무소 측은 "정리된 선거유세 일정이 따로 없다. 후보에게 직접 전화해보라"며 후보자의 휴대폰 번호를 최씨에게 알려줬다. 최씨는 후보에게 전화를 했지만,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최씨는 정당의 도당에 전화했다. 도당 차원에서 공약과 선거운동 일정을 모아뒀을 거라는 판단에서였다.
[충북일보] 지역 주민들에게 대통령·국회의원 선거 보다 더 관심이 높은 민선 7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언론사 여론조사가 대폭 줄었다. 왜 그럴까? 각종 선거를 앞두고 실시됐던 언론사 여론조사는 선거 출마자는 물론,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는 시간을 기다렸다가 조사 결과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유하거나, 일부 후보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조사결과를 반복적으로 홍보하면서 사실상 가장 효과적인 선거운동 방식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올 들어 충북에서 실시된 여론조사는 10건이 되지 않는다. 3일 현재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전국 여론조사 건수는 4천886건이다. 이 가운데 전국단위 여론조사를 뺀 지역 별 여론조사 건수는 강원권과 전북·전남권이 가장 많다. 이어 경북, 충남, 경남 등의 순이다. 이들 지역에서 많은 여론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것은 전국적인 관심 선거구로 해석되는 사례다. 나머지 지역의 선거의 경우 국민적 관심을 덜 받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여야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너무 크거나 너무 많은 후보자가 출마해 여론조사 관련 선거법을 충족시킬 수 없는 경우도 있다. 4년 전, 민선 6
[충북일보]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3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우편함에 배달된 선거공보물과 투표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연일 쏟아내고 있는 '여론조사 왜곡' 주장과 관련해 현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홍 대표는 3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과 관련 "댓글조작에 이어 여론조사 수치왜곡까지, 전국이 이렇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론조사 왜곡과 관련한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한 언론사가 실시한 ARS(자동응답시스템) 방식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800명 중 지난 대선 때 당시 문재인 후보를 찍은 응답자가 422명, 홍준표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가 185명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홍 대표는 이를 두고 "여론조사 왜곡 충격실상 동영상"이라며 "남북 회담은 이미 (여론조사 결과에) 반영됐고 문제는 민생 파탄"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앞서 지난 2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경남 MBC와 리얼미터의 최근 조사에서 800 샘플 조사를 했는데 로데이터(Raw data·원자료)를 보니 문재인 지지자가 400명이 응답하고 홍준표 지지자는 그 절반인 200명이 응답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은 지난 탄핵 대선에서 그 악조건 하에서도 제가
[충북일보=세종] 오는 6월 13일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 대비 유권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국 유권자(1999년 6월 14일 이전 출생·만 19세 이상) 수는 총 4천290만 7천715명으로 확정됐다. 선거인 명부 작성 기준일(5월 22일) 현재 전체 인구 5천190만 975명의 82.7%에 달한다. 시·도 가운데 인구 대비 유권자 비율은 서울이 85.0%로 가장 높다. 반면 세종은 인구가 29만6천974명으로 가장 적은 데다, 유권자 비율도 75.0%(22만2천852명)로 가장 낮다. 비율이 80% 미만인 곳은 전국 시·도 가운데 세종 뿐이다. 이처럼 세종시의 유권자 비율이 낮은 것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젊은 인구가 많이 유입되는 데다 출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기 때문이다. 결국 세종은 전체 인구 가운데 19세 미만 인구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뜻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6.13 지방선거에서 충주시의회의원선거 다 선거구(용산 호암직동 지현 달천단월)에 출마한 더불어 민주당 1-나 박상호 후보가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는 3일 선거운동원 전원이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들고 지역구 골목마다 찾아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명함도 배부하는 등 선거활동을 폈다. 주민들은 "청소하면서 선거운동하는 후보는 처음"이라며 "저렇게 하는 것이 맞는 거 같다"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 A씨가 더불어민주당 후보 B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1일 제천경찰서에 낸 고발장에서 "B씨는 엄 후보가 시장으로 있을 때 왕암폐기물매립장을 유치해서 감옥에 간 사람이 있다는 내용을 단정적인 표현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발언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유튜브 등 SNS 등을 이용해 계속 반복적으로 유포하고 있는 것은 (엄 후보를)낙선시키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경찰 고발인 조사를 받을 때 B씨가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합동 출정식에서 발언한 녹취록과 동영상, 시의회 회의록 등 증거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엄 후보 측은 "엄 후보와 제천시 등 관련 당사자들은 관련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이미 수차례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B씨는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가짜뉴스'의 생산자뿐만 아니라 SNS 등을 통해 유통하거나 퍼뜨리는 사람들까지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충북일보] 속보=6·13 청주시장 선거가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부지 매입 논란으로 시끄럽다. '허위사실를 유포했다'며 시작된 후보 간 고발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정보공개 청구로 비화됐다. 바른미래당 신언관 청주시장 후보는 "청주시는 KT&G 소유였던 옛 연초제조창 부지 매입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신 후보는 지난 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9일 KBS 청주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의 옛 연초제조창(KT&G) 부지 매입비 축소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한 후보가 청주시장 재임 시절 옛 연초제조창 부지를 350억 원에 매입하고, 250억 원에 샀다고 수차례 밝힌 것은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렵다"며 "실제 감정가가 259억 원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0일 한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신 후보는 "매입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자료를 살펴보면 확연히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옛 연초제조창 매입 논의가 있던 한대수 전 시장(민선 3기)과 남상우 전 시장(민선 4기) 재임시절 회의자료도 공개할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