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병우, 심의보 두 후보가 이름과 공약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교육감 선거는 투표용지에 기호나 정당명이 기재되지 않아 첫 번째에 이름을 올리면 정당공천제도가 없는데도 특정 정당의 후보로 오해해 선거 당락에 큰 영향을 받았다. 이같은 '로또 선거'의 부작용이 표출되면서 지난 2014년 지방선거부터 '교호(交互)순번제(순환배열방식)'가 도입됐다. 교호순번제는 투표용지에 후보자의 이름을 세로가 아닌 가로로 나열하는 방식이다. 3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추첨을 통해 A형 투표용지는 김병우-심의보-황신모 후보의 순으로, B형 심의보-황신모-김병우 후보, C형 황신모-김병우-심의보 후보 순으로 배열된다. 사퇴한 황신모 후보의 기표란에는 '사퇴' 표기가 된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선거구별로 맨 앞자리에 표기된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돼 선거운동원들도 기호를 홍보하는 '엄지'나 '브이' 등의 손동작 대신 손을 흔들고 후보의 이름을 크게 기재한 손팻말을 강조하며 이름 알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후보의 이름을 유권자가 얼마나 알고 있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이유로 교육감
[충북일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충북지역 유권자 수가 131만8천186명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선거인 명부 작성기준일인 지난달 22일 기준 인구 159만7천152명의 82.5%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유권자 수 121만1천119명보다 4.53%(5만7천67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66만2천494명, 여성이 65만5천692명이었다.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선거인 명부도 확정됐다. 확정된 유권자 수는 14만1천155명으로 남성은 7만422명, 여성은 7만733명이었다. 선거인 명부 작성기준일 기준 인구 16만6천218명 대비 유권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84.9%였다.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는 오는 8~9일 이틀간 오전 6시~오후 6시 전국 3천512개 투표소 어디에서나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다. 다만, 6월 13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되는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또는 모바일 선거정보 앱을 통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찾을 수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음성] 지난달 31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음성군수 후보간 정책대결도 본격화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조병옥 후보는 저출산·보육문제 해결을 위한 마더센터 설립을 공약했고, 자유한국당 이필용 후보는 혁신도시와 맹동면 인구증가에 따른 웰빙복합스포츠타운 건립을 약속했다. ◇조병옥, 저출산·보육문제해결 대책 ‘마더센터’ 시범도입 공약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 조병옥은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임신, 육아, 출산, 보육 서비스를 통합하는 여성과 아기를 위한 자발적 공동체 마더센터 설립공약을 발표했다. 마더센터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저렴한 가격에 커피나 김밥 등을 즐길 수 있고 트램벌린(팡팡) 시설, 전통놀이, 보드교실, 책만들기, 도예, 필라테스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아이도 엄마도 즐거운 공간이다. 조 후보는 “저출산, 보육문제는 생산가능 인구 감소는 물론 생산·소비의 위축, 경제 활력 저하로 잠재성장력을 추락시키고 미래 세대의 부담을 가중 시킨다”며 “예비 엄마와 엄마들을 위한 미래형 보육 플랫폼으로써 '마더센터'는 독일에서 30년 전 만들어진 공동체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공동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오자 충주시장 후보들이 충주시내 곳곳을 누비며 잇따라 치열한 주말 유세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는 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 대상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충주시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충주시가 적극 나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을 확대해 한치의 소홀함없이 극진하게 예우하겠다"며 "지금까지 나이제한으로 제대로 받지 못한 분이 많은 공상군경 예우수당을 나이와 관계없이 확대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6.25 전쟁 때 최초의 전승으로 UN군 참전을 이끌어 내며 전국적으로 충주의 이름을 알린 동락전승지에 대한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도 3일 수도권 또는 다른 시·도 유치기업 위주로 편중, 지원됐던 중소기업 설비투자비를 향토기업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는 향토기업이 이전 및 신설, 증설시에도 총 투자금액의 5% 범위에서 당초 시비 3억원까지 지원되던 것을 10억원까지 지원하는
[충북일보] 정의당 충북도당은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의 오만하고 황당한 발언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어제(지난달 31일) 청주체육관 앞에서 열린 민주당의 출정식에 참가한 이시종 후보는 '아직 충북의 많은 시장·군수, 지방의회를 우리가 장악하지 못했다'며 '지방정부도 민주당으로 싹쓸이돼야 문재인 정부가 국정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고, 그래야 우리 충북도 발전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저임금 개악을 주도하며 이미 저임금 노동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민주당이 이번엔 지사 후보가 아예 대놓고 일당독재 지방정치를 하겠다는 오만한 발언을 하는 모습을 보며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민주당의 지지율이 민주당이 온전히 잘해서 받고 있는 지지율이 아니라는 것은 민주당의 주요 인사들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지방정치가 구태정치를 못 벗어나는 이유는 거대 보수정당들끼리 정략적으로 짬짜미해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지방정치가 이 지경이 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민주당이 반성할 줄 모르고 오히려 자신들이 '지방의회까지 싹쓸이해야 한다'는 발언을 저리
[충북일보=괴산]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 문재인 정부와 협력해 괴산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3일 괴산읍 장날을 맞아 괴산시장을 방문해 지역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괴산은 재정자립도가 매우 낮아 필요한 예산과 정책, 기업, 기관 등을 외부에서 끌어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충북도와 중앙정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에 없는 도립공원을 괴산지역 내 조령산 일대에 지정해 줄 것을 이시종 후보에게 건의했더니 흔쾌히 받아들여줬다"며 "이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군수는 같은 여당 소속인 저뿐이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전상인(49·사진) 옥천군수 후보는 3일 "옥천을 전국 최대 규모의 생약자원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옥천지역에는 손에 꼽을 수 있는 대표적 특화작물이 없는 실정"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들의 소득 보장을 위해서라도 생약자원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군북면 환평골에는 1992년 개설된 식약처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와 약초체험휴양마을이 존재하고 있다"며 "국가차원에서 보존관, 교육관, 보존시설 등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914종의 생약표본 3천108점과 737종의 식물 생약자원이 존재하고 있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는 공무원과 검사기관, 제약업계, 학생들의 제한적인 견학과 교육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전 후보는 "센터를 지역 농민과 함께 재배·보급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체험, 교육, 판매, 유통 등 6차 산업으로 연결시킨다면 지역의 훌륭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센터를 활용해 옥천을 국내 최대의 희귀 생약자원 재배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남연심(56·사진) 청주시의원 선거 자 선거구 후보는 3일 봉명지구 도서관 건립 등을 공약했다. 남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봉명지구 도서관 건립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저감 대책마련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인구밀집지역 노외주차장 설치 확대 △청주전시관 추진으로 오송MICE산업 육성 △반도체융합부품실장기술센터(봉명동) 건립 등을 공약했다. 자 선거구는 오송읍, 옥산면, 운천·신봉동, 봉명2·송정동, 강서2동이 포함되며 총 4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4인 선거구'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기간 이틀째이자 보은장날인 지난 1일 보은군수 후보들이 표심을 놓고 격돌했다. 많은 인파들이 몰리는 보은장날, 집중적인 세몰이로 초반에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집회신고를 한 차례대로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1시간씩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가장 먼저 유세에 나선 바른미래당 구관서 후보는 "속리산 관광 활성화 5대 방안과 군 예산 30% 이상 농업부문 반영, 시내버스 전 구간 노인 무료 운행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도덕성과 참신성을 겸비한 젊은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며 반드시 보은을 '변화와 성공'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같은 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는 "구관서 후보야말로 가장 점잖고, 실력을 갖춘 후보"라며 "보은군의 발전을 위해 신용한 도지사, 구관서 군수가 꼭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인수 후보는 "보은은 전형적인 농업 군이지만 농가소득은 도시 근로자의 절반밖에 되지 않아 대책이 절실하다"며 "농지원부를 소유한 농가에 매달 1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개정 헌법 조문에 나와
[충북일보=음성]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는 음성장날인 지난 2일 음성읍 시장로에서 이시종 도지사와 도의원, 군의원 출마자 전원과 합동유세를 했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음성군수로 선택을 받아 당선되고, 이시종 도지사가 당선된다면 더불어민주당 군수와 도지사를 갖게 된다"고 말하면서 "대한민국의 중심 더 큰 음성시대를 제대로 맞이하자"고 군민들의 적극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합동유세에서 이 도지사 후보는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가 당선 된다면 음성군 발전을 위한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 성공의 첫 단추인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음성군 출마자 모두 압승한다면 정부의 국정운영 동력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고 결국 음성군 발전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고 음성군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 후보와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는 10대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10대 공약은 △폴리텍대학 음성캠퍼스 유치 지원 △음성읍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 △도로망 확충 등이다. 민선 7기 음성군 정책방향으로 산단지역 정주여건 확충, 혁신도시 시즌2, 교통망 확충으로 사람과 물자가 모이고 쌓이는
[충북일보=영동]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승부를 벌이고 있는 영동군수 후보들이 공약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구복(사진)군수후보는 여성들을 위한 공약으로 맞붙었다. 그는 "일과 생활과 휴식이 조화로운 '행복 여성, 교육 걱정 없는 영동'을 만들겠다"며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건강검진비와 산후조리원 비용을 지원하겠다" 약속했다. 여기에 "자녀 출산장려금도 확대하겠다"며 "방안으로 둘째아 출산모에게는 월 5만 원씩 20년간 연금보험료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겠으며 영동 거주 및 관내 고교 졸업자 국내 대학교 입학 시 장학금을 지급하고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어린아이 기르기 좋은 영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박세복(사진) 군수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11개 읍면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 1천만 관광객 유치 관광영동을 완성하겠다"으며 "2020년 레인보우힐링타운을 완공해 영동의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고, 국립 난계국악원 유치로 '국악의 고장'이름 값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동문화원을 신축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본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선거유세차량을 이용한 홍보전으로 제천 시민들의 소음공해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어려워 힘들어 하는 시민들이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에 각 후보들이 틀어대는 선거송 등 대형스피커에서 터져 나오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특히 제천 일부 지역의 경우 오전 6시가 조금 넘은 이른 시각부터 홍보를 위한 노래가 흘러나오며 잠을 설치는 등 불만이 이어지며 홍보가 아닌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시민들의 불편 호소에 자유한국당 엄태영 국회의원 후보는 4일부터 선거송, 유세현장의 스피커 음 줄이기에 나서기로 했다. 엄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선거운동 기간에 각 대학의 중간고사 시기와 겹치면서 소음 탓에 시험을 망치는 학생들이 계실까 너무도 조심스럽다"며 "후보들이야 절박한 심경이다 보니 젊은 층의 지지를 확보 하고자 유세 차량이 학교 근처를 방문해 큰 소리로 연설을 하거나 로고송을 틀어놓아 학생들의 항의를 받는 경우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대승적 차원에서 각 후보 측 선대위에 유세송 작게 틀기와 운전자들의 눈을 현혹시키는 요란한 선거운동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가 과감한 균형발전 투자로 제천과 단양지역의 소외감 해소는 물론 북부권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3일 제천시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제천에 특화된 성장기반 구축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제천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제천지역 주요공약은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이전 △제천예술의 전당 완공 △제천 3산단내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조성 △의림지 친환경 생태농업 조성 △한국가스안전공사 북부 분원 설치 △제천시 하소동 화재건물 정비 등이다. 또 △단양 병원 설립 △폐광 활용 및 복원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단양 익스트림 스포츠 메카 조성 △제천~영월 고속도로 구인사 IC 설치 등 단양지역 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민선 5·6기 북부권에 기울인 노력을 두 배로 늘리고 북부권 발전을 도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저 이시종이 문재인 정부의 힘 있는 여당도지사가 돼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와 김광직 단양군수 후보, 제천·단양 민주당 후보와 함께 북부권을 단군 이래 가장 잘 나가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해 달라"고 호소했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공식 운동기간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여야 중진 인사들이 대거 제천·단양을 찾아 자당 후보들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유세단인 박경미, 송옥주, 이재정, 홍영표, 한정애, 손혜원 국회의원과 정청래 전 의원 등이 3일 제천과 단양을 방문해 후보들을 격려하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후삼 국회의원 후보와 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나서 유권자들의 한 표를 당부하고 나섰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지난달 23일에 이어 3일 제천을 재차 방문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1시께 제천에 도착해 선대위원 300명 및 당협위원 200명과 함께 5일장을 맞은 역전풍물시장에서 합동유세를 벌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단양]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 한 바로 다음 날인 지난 1일 단양을 찾아 다양한 정책을 내놨다. 그는 인구절벽시대를 대비해 단양군과 충북 각 지역을 위한 여럿이 손잡고 함께 키우는 지역특화형 행복교육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 후보는 단양지역의 지질학적 특징을 활용해 창의융합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개발을 지원하고 타 지역의 학생들도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돌봄과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약속하며 평생교육기관 연계협력으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학교시설을 활용한 평생교육 운영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 중심 지역문화 개발에 힘을 쏟고 지역별 평생교육관, 성인문해시설, 공공도서관, 교육문화시설 등 평생 교육기관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김병우 교육감 후보는 학교·교육기관 시설 개방 확대도 약속했다. 특히 방과후학교 지원센터 기능 강화, 작은도서관 연계 교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미래학력 향상에 만전을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 제천시장에 출마한 각 당의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농·축산업정책 관련 토론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자유한국당 남준영, 바른미래당 지준웅 후보 등 3명의 후보는 지난 1일 '제천시장후보 초청 농축산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각자의 정책을 설명하고 공약을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와 제천시축산단체협의회 주최로 농민과 축산인 그리고 각 당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각 후보들은 모두 발언을 통해 자신의 가지고 있는 농·축산업정책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민주당 이상천 후보는 "농업인 입장에 서서 농업정책을 수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준영 후보는 "농축산 여러분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준웅 후보는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후보자들은 단체에서 제시한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정책 △농축산물 생산·가공·유통판매정책 △농축산정책 제도 △농촌복지 △농축산발전 장기플랜 등 주제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후보들은 토론에서 조금씩 견해 차이를 보이기는 했지만 농축인의 복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정영수 충북도의원 후보가 3일 연간 체류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위한 감동 문화 관광 체육 분야 공약을 내놨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백곡면 백곡호 수변길과 둘레길을 조성하고 지역 특산품인 참숯과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개발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농다리 주변에 먹거리 타운을 조성하고 인근 대도시 상권을 연계 한 맛 집 개발 등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이겠다"고도 했다. 정 후보는 백곡호 둘레길 청정마라톤 대회개최, 국가대표 진천선수촌과 연계한 테마사업추진, 한방병원유치, 레포츠 시설 확충 등 체육 분야에 대해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수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지난 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후보들간 날선 공방을 벌였다. 보은JC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인수(64), 자유한국당 정상혁(76), 바른미래당 구관서(60), 무소속 김상문(65) 후보 모두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발언을 통해 자신이 준비된 보은군수임을 자처하며 공통질문인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증가대책, 관광활성화 대책을 밝혔다. 이어 상호토론에서는 상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지적하고 날카로운 검증 공세를 폈다. 김인수 후보는 "정상혁 후보가 환경전문가를 자처하면서도 질신리 폐기물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에 소홀하고, 모든 사업을 공청회나 설명회 등 주민들과 소통없이 불통·분통행정을 강행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또 김상문 후보에게는 공업용수 확보 방안에 대한 공약이 현실 가능성이 있느냐"고 따졌다. 정상혁 후보는 "김상문 후보에게 마로면 100만 평 산업단지 조성에는 법적 한계가 있다"고 비판하고 "김인수 후보의 농업예산 확대 공약에 대해선 정부의 지침에 반하는 것으로 군수는 절대 권력자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구관서 후보는 "지지부진한 펀 파크, 구병산 관광지의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3일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조성을 위해 관광지와 쉼터를 조성하는 '관광 · 휴식 명소화 추진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 '백곡천 고향의 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백곡천에 물놀이 시설, 종합체육시설, 자전거 도로, 야외 공연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조성해 군민들이 여가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진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농다리에서 초평호로 이어지는 산책길 조성을 위해 농다리 수변 탐방로에 야간 경관을 설치하고, 초평호에 제2의 하늘다리 건설 및 유람선을 운항해 진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두타산 진입도로를 정비하고 주차장을 확보해 많은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송 후보는 “ 백곡면에 식파정 연결, 출렁다리, 둘레길 등을 조성하는 종합적인 관광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하고 관광을 활성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음성]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이자 첫 주말인 지난 2일 음성을 방문해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음성군은 진천군, 증평군,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충북의 성장을 주도하는 중부권 중핵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규모 반도체 융복합 클러스터와 농업부문 6차산업화 지구 조성 등 이필용 군수가 추진 중인 지역 발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어 "2019년 개통되는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의 역세권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감곡에서 금왕~혁신도시~청주공항을 잇는 전철을 추진하겠다"며 "이렇게 되면 음성군은 신수도권 철도교통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왕읍 구계리에 반도체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성본산업단지에 특장차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는 등 음성의 미래 산업지도도 새로 쓰겠다"며 군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음성군은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어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음성읍이나 금왕읍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5일 오후 1시55분부터 3시30분까지 '괴산군수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MBC충북방송을 통해 중계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제82조의2에 따라 실시되고 구본상 MBC충북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후보자 4명(더불어민주당 이차영·자유한국당 송인헌·무소속 임회무·무소속 박동영 기호순)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감소방안 등 지역현안 사항과 각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괴산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괴산군수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후보자의 공약·정책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방송일에 후보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를 위해 모바일과 인터넷(tv.debates.go.kr,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을 통해 ‘토론회 다시보기’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므로 유권자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6.13지방선거의 투표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일 (사)바른선거시민모임 충주시지회와 함께 사전투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선관위와 바선모는 충주전통문화회에서 운영 중인 충주 시티투어에 탑승해 하늘재, 충렬사 등 주요 관광지를 찾아다니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투표참여 홍보 용품 및 엽서 등을 배부했다. 선관위는 충주전통문화회와 협업을 통해 사전투표기간인 오는 8~9일 충주 시티투어를 신청한 충주시민 및 관광객들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도록 시티투어 코스 중 가장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경유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충주 관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에게 투표인증스티커를 나눠주고 본인의 SNS에 인증샷을 찍어 올린 유권자 중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는 전국의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며 "충주시민은 물론 충주시민이 아니더라도 사전투표기간에 충주 여행 중이라면 충주 관내에 설치된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중증 장애인 이동권을 확보하고, 여성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 장애인 등 복지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은 △중증 장애인 이동권 확보 △여성장애인 육아지원·친화병원 지정 확대 △육아 종합지원센터 건립 △아이 돌봄 서비스 확대 △공공분야 관리직 여성임용 확대 △임신·육아 여성 '30분 늦게, 30분 일찍 출·퇴근' 운동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이다. 이 후보는 "중증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해 중증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법정 기준 보급률 100% 확보 및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겠다"며 "휠체어 장착 특별교통수단과 휠체어 미사용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보 및 도간·시군 간 광역이동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과 여성, 충북 도민 모두가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충북도의 책임을 높이며,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차별을 없앨 것"이라며 "전국경제 비중 4%에 걸맞은 복지정책으로 소외계층이 없고 기회의 평등, 공정한 과정을 통한 정의로운 복지사회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손학규 중앙당 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청주를 방문해 6·13지방선거 유세 지원에 나선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청주시 서원구 청주시의원 마선거구에 출마한 변상호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등 도내 후보들의 선거운동도 지원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우원식 전 원내대표(공동선대위원장)와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제천과 단양을 찾았다. 1일 제천을 찾은 우원식 전 원내대표는 이후삼 후보와 함께 제천 청전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 우 전 원내대표는 "한 당이 장기집권하면서 제천이 그동안 뭐가 바뀌었는지 알 수 없다"며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로운 서민경제를 제대로 키워나갈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양구경시장에서 펼쳐진 집중유세에는 우 전 원내대표는 물론 설훈 농해수위 위원장과 지지자들까지 합세해 이 후보를 지원했다. 설훈 위원장은 "이 후보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충청에서 실질적인 본부장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양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사람은 이 후보라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오늘은 의병의 날(6월 1일)이다. 우리 지역은 국가적 위기를 극복했던 의병정신이 깃든 호국의 고장"이라며"의병의 결기로 우리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