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뙤약볕이 내리쬐던 4일 낮 12시 30분께, 청주시 산남지구에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울려 퍼졌다.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은 잠시 발길을 멈추고 소리의 진원지를 찾으려 귀를 기울였다. 피아노 소리가 나오는 곳은 뜻밖에도 선거유세차량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임은성(51) 청주시의원 마선거구 후보는 유세차에 놓인 피아노를 연주하며,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라포르짜 오페라단장을 맡고 있는 임 후보의 연주가 시작되면 유세장은 어느새 작은 피아노 연주회장으로 변한다. 퇴근길 시민들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공연 모습을 휴대전화에 담기도 하고, 공연에 집중한 나머지 보행자 신호를 놓치기도 한다. 임 후보는 "많은 출마자들이 선거 로고송으로 빠르고 경쾌한 곡을 선택하다 보니 시끄럽고 차별성도 떨어진다고 생각했다"며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선거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피아노를 전공한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섬세한 감성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피아노 연주 뿐 아니라 독특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대량 유포된 진천 문백산업단지 '브로커 진술조서'로 진천지역이 발칵 뒤집혔다.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는 4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 후보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무맹랑한 내용을 SNS를 통해 악의적으로 대량 유포해, 이번 선거를 혼탁선거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에게 불리한 내용만 추려 SNS를 통해 유포된 문건에는 해당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잘 모르는 상당수 유권자들이 오해할 수 있는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상대 후보의 도를 넘는 이 같은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객관적 자료를 통해 유포된 내용이 허위임을 밝히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유포된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송 후보는 "브로커 A씨가 사법기관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한 농다리 축제 지원비 요구와 군수 재선거시 지인의 계좌로 7천만 원의 선거비를 지원했다는 내용은 이미 사법당국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황이 이런데도 잘못된 내용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됐고 상대 후보 역시 방송토론회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언급했다"며 "
[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가 조병옥 후보에게 허위사실 공표로 군민을 기만했다며 공개적인 사과와 함께 정정당당한 정책선거로 공명선거에 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지난 1일 선관위 주관으로 실시한 방송토론과정에서 조 후보가 “과거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에 대한 고발건과 관련해 ‘사무능력이 부족해 장부정리를 하지 못해 무혐의로 밝혀진 노인들을 고발해 어르신들께 큰 고통을 안겨드렸다’면서, ‘그런 자가 어떻게 노인복지를 운운할 수 있느냐’는 음해성 질문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저 이필용을 마치 노인들을 고발한 파렴치범으로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노인들을 고발한 것이 아니라 당시 노인회 지회 3명의 유급직원을 경찰에 수사의뢰한 것이며 고발 건에 대해 검찰에서 최종판단한 결과 3명중 2명에 대해 일부 범죄혐의(사서명위조)가 인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검찰에서 이들에 대해 죄는 인정하되 기소만 유예한 사건으로써 ‘수사결과 혐의 없는 노인들을 고발했다’는 조 후보의 주장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이며 ‘후보자 비방’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3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심의보 후보는 인성과 품성, 학력신장, 진로교육, 교권확립, 교육복지, 책임행정, 학습공동체를 공약했다. 심 후보는 4일 자료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 및 사교육비 경감, 학교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과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 학습클리닉 센터 설립 추진으로 기초학력 미달자 제로 실현을 약속했다. 이어 학교자율프로그램 적극 권장 실시, 획일화된 청소년수련관프로그램을 보완한 학교중심 자율프로그램을 추가 편성 등을 제시했다. 또 산간벽지 통학버스 운영시스템 개선,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모두 아우르는 통학버스 운영시스템 적극 개선, 학교를 활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노인중심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전통민요, 문해교육 등 적극 지원, 맞춤형'마을교육공동체' 구축, 지역 내 전문기관 및 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교육개발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제천시에 맞는 맞춤형 교육공동체 모델 구축을 다짐했다. 이어 지역교육지원청 평생교육사를 배치해 주민들의 평생교육에 힘쓰고 학교와 지역주민의 소통 시스템 구축, 괴산 미래교육위원회 설치, 공약의 추진을 위해 퇴직교원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교육위원회를 설치해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
[충북일보]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유일한 정의당 후보인 충주시의회의원 선거 사선거구에 출마한 채선병(51)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노 원내대표는 4일 오후 충주시 연수동 연원시장을 찾아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도록 정의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는 "정의당과 같이 농민·노동자·서민·영세자영업자를 대변한 정당이 시의회에서, 도의회에서, 국회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할 때 서민의 살림살이가 더 나아진다"며 정의당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오랫동안 노동자·서민을 위해 한 몸 바친 채 후보와 정의당을 택해 달라"며 "충북이, 충주시가 사람 사는, 살맛 나는 도시로 발전하도록 채 후보가 앞장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원내대표는 지원 유세 후 충북 출신 김종대(비례대표) 원내 대변인, 채 후보와 함께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당부했다. 노 원내대표는 충주 유세 후 음성과 청주로 이동해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환경연대가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에게 제안한 환경정책 대부분이 받아들여 졌다. 충북환경연대는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는 9개의 환경정책의제 중 9개를 반영했고,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8개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청주시장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 정의당 정세영 후보, 무소속 김우택 후보는 6개의 환경정책의제 중 6개, 바른미래당 신언관 후보는 5개를 반영했다"며 "다만, 한범덕 후보의 경우 환경정책의제 모두 반영했지만 세부과제 모두 부분채택으로 환경정책에 대해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환경연대는 "도민의 가장 큰 관심사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저감 목표 설정' 등 세부과제를 도지사 후보와 청주시장 후보 모두 반영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환경정책의제 응답을 거부한 일부 후보는 환경과 안전에 관심 없는 무응답 후보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도지사·시장·군수 후보별 환경정책의체 채택여부에 대한 결과를 SNS 등을 통해 도민에게 알려 지역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할 수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이어 6·13지방선거의 새로운 화두로 부상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 등 관계자를 초청, 경제관련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한 '최저임금 인상은 긍정적 효과가 90%' 내용에 대해 "서민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르렀는데 대통령이나 청와대 참모들의 경제인식은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대통령이 저소득층에 대한 재정지원을 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하는데, 이건 일해서 먹고 사는 세상이 아니라 국민세금을 나눠먹기 하는 세상으로 만들라는 뜻"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5년동안 나라를 전체를 어렵게 하는 바람에 정권이 바뀌었지만 문 대통령의 경우 금년 연말이 가기전에 나라 전체가 거덜 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당 경제파탄대책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은 지난 3일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 대통령의 '최저임금 90%긍정' 발언에 대해 설명한 것과 관련 "홍 수석의 어제 해명은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 통계청 자료는 근로자 가구와 비근로자 가구를 합친 전체가구를 대상으로 한 자료인데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4일 영동지역 집중 유세를 벌였다. 신 후보는 이날 5일장을 찾아 "천혜명승(天惠名勝)의 예향(藝鄕)이자 학문숭상(學文崇尙)의 문향(文鄕)인 영동군은 포도, 와인, 국악 등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다"며 "무엇보다 영동군민들의 따뜻한 정 때문에 '또 다시 찾고 싶은' 충북의 대표 관광지로 정평이 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영동의 인구유출과 노령화 문제가 심각한데도 충북 기득권 세력은 지난 8년간 아무런 대책도 내지 못했고 해결하고자하는 의지도 없었다"며 "무사안일주의의 무난한 관치도정은 이제 과거의 역사로 남기고 젊고 강한 도지사가 충북의 미래를 개척해야 할 때"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신 후보는 '무박2일 영동 민생투어'를 통해 △미래지향적 복합 문화관광벨트 조성 △충북 농산물 주식회사 연계 포도·와인 명품브랜드화 △미래지향적 6차산업 육성 △충북형 로컬푸드 클러스터 남부권 유치 지원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지원 △도지사직속 충북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남부출장소 부서신설 및 기능 강화 △지역 도로확장 및 포장 지원 등을 공약했다. 신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난 8년의 도정을 검증하는 선거"라
[충북일보] 오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장대 온천개발사업이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알려지며 괴산군수 후보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문장대 온천개발사업은 지난 30여년간 괴산지역 최대 현안으로 자리잡으며, 주민들은 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에게 이목을 집중해왔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무산 소식에 대해 '괴산군민들의 승리'라며 크게 반색을 표했다. 이 후보는 "문장대 지주조합이 제출했던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신청에 대해 환경청이 최근 반려함으로써 온천개발이 무산됐다"며 "당연한 일이지만 당국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괴산군민들이 1990년부터 맑은 물과 자연을 지키기 위해 28년간 대법원의 불허판결까지 받아내며 지속해 온 투쟁이 승리로 결말짓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속리산과 달천은 괴산의 귀중한 관광자원이자 생명줄"이라며 "산림복지단지 조성, 팬션과 연계한 산악스포츠사업 지원 등으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달천이 지나는 인근 지자체들과 협의해 수질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무소속 임회무 후보도 논평을 내고 분쟁의 재발방지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후보는 "지주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표가 5일 6·13지방선거 충북지역 유세 지원에 나선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오전 10시 제천 중앙시장과 내토시장을 순회하며 차량 유세를 벌인 뒤 청주로 이동해 오후 1~2시 육거리시장을 방문한다.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신언관 청주시장 후보 등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충북도당 선대위 관계자들을 격려한 이후 오후 3시부터 육거리시장 입구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단양] 더불어민주당 오시백(59) 단양군의회 의원 후보는 "단양 나 선거구에 출마하면서 '단양 북부 행복의 바람'을 만들어 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저의 꿈은 사람 사는 세상, 더 행복한 단양군을 만드는 것"이라며 "지역주의 정치를 깨고 낡은 이념정치를 극복하고 원칙도 소신도 없는 출세주의, 기회주의 정치를 과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사람의 도리와 의리를 지키고 원칙과 소신을 지켰왔다"며 "군민 여러분의 선택은 단양군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그 힘으로 단양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도전하는 저를 꼭 찍어 달라"고 호소했다. 공약으로는 △농업을 살리는 작은 변화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 △내 삶을 책임지는 단양 △더불어 잘 사는 경제 등으로 행복의 바람, 단양군의 바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가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제천지역에 출마한 후보간 고소고발이 난무하며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자유한국당 엄태영 국회의원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전원표 도의원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제천경찰서에 고발장 접수했다. 전원표 후보가 민주당 출정식에서 "왕암동산업폐기물매립장은 엄 후보가 시장직으로 있던 시기에 유치했다"는 발언이 허위사실이라는 이유다. 이에 대해 전 후보는 4일 성명을 통해 "매립장 부지 매각일자가 엄 전시장 취임 일주일전이라는 주장이지만 이는 환경영향평가나 사업승인 모두 엄 전시장 재임 시에 이뤄진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여러 정황을 감안할 때 모든 사업의 진행은 엄 전시장 재임시에 이루어졌음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사업의 진행 과정에 있어 컨트롤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방증"이라고 엄 후보측을 몰아세웠다. 제천시의회 마 선거구에 출마한 두 여성 후보 간 공방도 지속되며 법정다툼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달 26일 무소속 최경자 의원이 상대후보인 민주당 주영숙 후보의 공천 과정을 꼬집으며 사퇴를 촉구한데 이어 주 후보는 4일 최 후보에 대한 고소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4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와 라돈을 줄이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확대 설치하고 교실 미세먼지의 주기적 확인에 나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지키겠다"며 "초록학교와 아토피 치유학교를 확대는 물론,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체험센터'와 '아웃도어 스쿨'을 건립해 생태 체험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위해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며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 식자재, 지역농산물 사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노후 냉난방기 교체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찜통·냉동교실 해결과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내진보강, 석면 제거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구성원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해 SOS 학교폭력 문제해결 지원단과 학교 밖 위기 학생 전담기구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3단계 학생 상담자문 시스템(Wee클래스-Wee센터-Wee스쿨)과 미래형·공립형 대안 고등학교를 설립해 교육가족의 다양한 욕구
[충북일보=청주]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4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사무를 꼼꼼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지난주 선거공보물 발송에 읍·면·동 직원들의 고생이 많았다"며 격려한 뒤 "오는 8~9일 사전투표와 13일 본투표가 있으니 선거사무를 꼼꼼히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의 선거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선거 후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는 등 민선 7기의 성공적 출범을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 여름철 모기 퇴치를 위한 적극적인 방역, 우기 대비 사전 현장 점검 철저 등도 주문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황영호(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는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명확하고 진실된 해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후보는 4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TV토론회에서 논란이 된 한 후보의 옛 연초제조창 매입비 축소 발언을 언급하며 "매입 비용이 350억 원에 달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6억 원이 넘는 사상 최대 뇌물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적인 사고와 보편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면 결코 착각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당시 시장이었던) 본인으로서도, 청주시 차원에서도 착각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해 '단순 착각'이라고 주장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준비된 시장 후보'의 자세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황 후보는 "한 후보는 지난 2006년 충북지사, 2014년 청주시장, 2016년 국회의원 등 선거마다 옮겨 출마했다 낙선한 출마 단골 손님"이라며 "대부분 낙선한 것은 사실상 시민으로부터 '정계 은퇴 권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청주시장 선거 출마는 자신의 정치욕망을 이루기 위한 '한풀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에 불과
[충북일보=영동]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4일 "영동지역 불균형 발전과 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집중투자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영동군청에서 같은 당 정구복 영동군수 후보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영동지역의 농업을 특성화하고 첨단농업을 육성하겠다"라며 "영동을 6차 산업화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새로운 소득창출 기반을 마련해 영동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충북도 농업기술원 영동분원 설치, 국립 영동국악원 유치, 농산물 유통지원센터 건립,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착공, 3D 프린트 박물관·테마파크 조성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충북농업기술원 영동분원은 농업에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하며 판로개척,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은의 대추연구소와 옥천의 포도연구소, 영동 와인연구소를 활성화 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라며 "분원이 남부권 균형발전을 선도·견인할수 있는 거점기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국악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통해 국립 영동국악원을 유치, 영동지역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난계국악단을 국립 영동국악단으로 승격하는 방안도 병행 추진하겠다"라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4일 성명을 내 "송기섭 군수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을 낱낱이 밝혀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문백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정치자금법 위반과 제3자 뇌물취득혐의로 구속된 이모 씨의 재판과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개발사 대표이사가 송기섭 군수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증언을 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도당은 "증언에 따르면 실제 5천만 원의 불법정치자금이 송 군수의 요구에 의해 전달됐고, 그 구체적인 전달과정까지 밝혔다"며 "금품수수의혹을 은폐하기 위한 송 군수의 강압적인 녹취시도는 물론 취업청탁도 있었다고 하는 등 그 의혹이 점점 더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문백산단조성과 관련해 많은 인사들이 사법처리됐고 민심도 흉흉한 마당에 이 증언이 사실이라면 이는 경천동지할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송 군수가 TV토론에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다'고 밝힌 만큼 이 의혹을 낱낱이 파헤쳐 진천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함은 자명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지역가수와 함께 로고송을 제작한 후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는 지역 가수인 조재권씨와 함께 로고송을 제작했다. 대부분의 후보들이 사용하는 일률적인 유행가를 개사한 선거송에 비해 신선하다는 평가다. 조씨는 제천시 출생으로 '청풍 연가', '의림지 연가' 등 제천을 담은 음반을 발매한 포크송 가수로 이상천 후보와 함께 제작한 선거송 '당신은 내꺼'는 정겨운 리듬과 특유의 편안한 목소리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용 중인 선거송 5개 중 4개가 제천 시민의 아이디어로 제작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후보는 "실천하는 지역문화 융성의 일환으로 추진한 지역가수 선거송 제작"이라며 "당선이 된다면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수준의 향상과 시민 참여기회를 늘리겠다"고 지역문화예술 육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4일 "제천·단양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세계적 문화관광휴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엄 후보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망가진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약속한 뒤 "위기에 빠진 두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천혜의 아름다움을 지닌 관광자원 보고인 제천과 단양의 관광인프라를 확대하고 새로운 상생모델의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엄 후보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곳곳에 흩어진 관광지를 테마별로 묶어 체류형 관광벨트를 조성하면 국내외 관광객이 두루 찾는 세계적 관광휴양 명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가지정 호반관광단지 조성과 영화의 거리 조성, 컨벤션센터 건립, 소백산권 관광조압개발 등을 조성해 제천과 단양을 체류형 관광벨트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문화·예술, 휴양·레저 등 시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지역 곳곳이 관광거점으로 성장하도록 관련 사업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후보는 5일 오전
[충북일보=옥천] 자유한국당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는 4일 댐주변지역 친환경 보존활용 특별법 국회통과와 관련, "옥천100년 대계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실효적개발과 친환경 균형을 위해 치밀한 준비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전 군수후보는 같은 당 후보들과 함께 옥천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댐 특별법은 국회통과는 지난 37년간 말 할 수 없는 고통으로 주민재산권 행사를 제한하고 옥천경제의 발목을 잡아오던 1,2특별대책지역의 개발제한 빚장이 비로소 풀렸다"며 "옥천읍과 안남면 등 7개명에 관광개발의 길이 열렸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 후보는 "이번 특별법은 사실상 전국에서 유일하게 차별적으로 고통받아 온 옥천을 위한 특별법이며 지금까지 원천적 개발제한에 묶여있던 장계관광지가 실효적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특별법을 기반으로 장계관광 활성화는 물론 제2남이섬을 조성해 옥천전역을 물과 숲이 어우러진 내륙해로 키우겠다"며 "내년 6월 9일부터 본격 시행하는 댐 특별법은 지금부터 1년이 향후 옥천100년을 좌우하는 절대절명의 골든타임"이라고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충주시장 후보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조용한 선거운동' 을 하기로해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 충주시장 후보는 현충일인 6일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선거운동을 최대한 자제한다고 4일 밝혔다. 우 후보는 이날 확성기 방송과 유세, 음악, 율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유권자들과의 대면 접촉을 통한 선거운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우 후보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선거운동에 앞서 충원탑 참배를 할 계획이다. 우 후보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사는 것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국가유공자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조길형(55)충주시장 후보도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뜻에서 현충일 날은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조후보는 "충주는 호국의 성지"라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행복은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이 땅의 후손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 선열들의 은덕"이라고 말했다. 그는 "순국선열과 호국영
[충북일보=옥천] 더불어민주당 김재종(사진) 옥천군수 후보는 4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도 옥천에서 문화체육활동을 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군 등록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생활·문화·체육 활성화 예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생활체육기금 조성, 대회 참가 장려, 시설 사용료 인하, 강사비와 물품 지원, 소규모 문화행사 지원 등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군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의 예산을 들인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군립 볼링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등을 마련해 지역주민의 각종 체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구장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타당성을 우선 검토한 후 기존 공단 예정지 등에 야구장(3면)과 축구장(2면) 등 인기 종목 구장 건설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5일 충북 지원 유세에 나선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제천 중앙시장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 4시 음성 무극시장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인다. 이어 청주로 이동해 오후 5시 30분부터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광장에서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을 지원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김상수(56) 단양군의원 후보가 "군민들이 주체가 되는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살맛나는 행복한 단양 만들기에 앞장서는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매포중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김 후보는 "지역사회에서 30여 년간 봉사활동을 해 오면서 주민과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소망을 가지고 있었기에 군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준비된 일꾼, 단양을 바꾸는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복지사회 구현으로 행복도시 완성 △농·특산물, 직거래 개설 등 효율적 운영관리 지원 등 '부농 프로젝트' 농업 지원 △청정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녹색관광도시 구현 △지역경제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 △교육환경 개선 등 인재육성 집중 지원을 약속했다. 또 "호반관광도시 버킷리스트 여행 명소로 평동천 수변경관조명 조성사업 추진, 영춘면 밤수동 공원 활성화, 어상천면 연곡리 둘레길 조성 추진, 가곡면(두산 지역) 관광종합개발 계획 추진,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등 남녀노소가 즐기는 대중 스포츠 적극 지원 등 문화관광·체육도시 단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가 전 제천시장 경선후보였던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 전 청장이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함으로써 이후삼 후보의 지역 조직 기반이 한층 더 튼튼해 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 상당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임 이 선대위원장은 "당내 원활한 소통과 단결된 화합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며 "이후삼 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이 모두 '원팀'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후삼 후보는 "당의 승리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려주신 이경용 선대위원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크게 환영하며 "제천단양의 새로운 정치시대를 열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