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민주당의 이재명 당대표 체제 1주년은 사익과 본인의 생존이 국익과 민생보다 우선되고 사리사욕으로 대한민국과 국회, 민주당과 측근들 모두를 해쳤던, 자해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정 국회부의장은 28일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재명 당대표 체제) 1주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여전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아무런 실효적 대책도 없이 대국민 공포선동으로 우리 국민, 어민을 죽이는 자해 중"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번주 금요일, 9월1일이면 100일간의 정기국회가 시작되는데, 이 마저도 계속 자해의 시간으로 채울 심산인건지…. 국내외 경제·외교·안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1주년을 맞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원내 1당,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부디 숙고하고 성찰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7일 국민이 안전한 국내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28일부터 9월1일까지 닷새간 매일 구내식당 점심메뉴로 우리 수산물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 수산물은 용산 대통령실과 대통령 경호처 구내식당에서 전 직원과 출입 기자들에게 매일 제공된다. 9월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우리 수산물을 주 메뉴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우리 수산물은 국민들의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갈치·소라·광어·고등어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과 통영 바다장어, 멍게와 우럭 등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여야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내 전열을 정비한다. 국민의힘은 28~29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과 국무위원, 당직자 등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김기현 당 대표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정책위 의장 정책보고, 사무총장 당무보고,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보고, 특강, 상임위별 분임토의 등 순으로 진행된다.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고문은 '국민통합'을, 구정우 성균관대 교수는 '소통'을,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경제'를 주제로 각각 특강한다. 다음달 1일부터 100일간 진행되는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주요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년 연속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장·차관 등 국무위원들을 대거 대동하고 연찬회에 참석해 당정간 단합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기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국회의원 워크숍을 진행한다. 민주당도 정기국회에서 다룰 주요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 국정감사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내 현안인 혁신안에 대해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워크숍은 민
[충북일보] 일반유권자와 후보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 확대 등 선거운동 규제에 대한 합리적 개선방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의결됐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의 '포괄적 허용·예외적 금지' 원칙을 명시하면서도, 선거운동의 기간·주체·방법 등을 지나치게 포괄적으로 제한해 '포괄적 금지·예외적 허용'의 형태로 규정·운영되면서 선거운동 규제에 대한 합리적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헌법재판소도 선거운동에 관한 개별 규정들의 목적의 정당성과 수단의 적합성은 인정하면서도, 선거운동의 시기·주체·방법 등을 일률적으로 제한하지 않고도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각 규정들은 침해의 최소성과 법익의 균형성을 상실해서는 아니 된다는 측면에서 몇가지 조항들에 대해 위헌·헌법불합치 결정했다. 헌재는 '공직선거법' 제68조(어깨띠 등 소품) 제2항, 제90조(시설물설치 등의 금지)제1항, 제93조(탈법방법에 의한 문서·도화의 배부·게시 등 금지)제 1항에 대해 지난 7월31일 시한으로 입법자가 개정할 때까지 계속 적용을 명하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의 구체
[충북일보]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성병(성매개감염병)이 증가세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성병진료 환자가 최근 5년간 269만 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최영희(비례)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성매개 감염병 진료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성병 진료환자는 269만227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성은 78만9천138명, 여성은 190만1천089명으로 여성 성병진료환자가 70.6%에 달했다. 남성은 성병을 인지하지 못하고 치료자체를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여성들은 신체에 이상이 생길경우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담 및 검진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성병진료를 연령별로 보면 남성은 30대, 여성은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8년 56만7천118명 △2019년 59만1천508 △2020년 54만3천750명 △2021년 50만9천363명 △2022년 47만8천488명으로 파악됐다. 점차 성병진료환자가 줄어드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진료자체가 어려워지면서 환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충북일보] 앞으로 오토바이 소유자는 사용신고후 일정기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회는 지난 24일 이륜자동차(오토바이)에 대한 '안전검사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륜자동차는 이동 편리성 등으로 보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운전자들의 불법 주행과 미흡한 차량 관리 등으로 인해 사고 건수·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사용검사(사용폐지 신고했던 이륜자동차를 다시 사용하려는 경우) △정기검사(사용 신고 후 일정 기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 △튜닝검사(개조한 경우 실시) △임시검사(소유자 신청을 받아 비정기적으로 실시) 등을 받아야 한다. 개정안에는 전기자동차의 1회 충전 후 주행가능거리 과다 표시에 대한 경제적 보상의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위기임산부에 대한 상담체계를 마련하고 익명 출산을 허용하는 '보호출산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지난 25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기임산부에 대한 상담체계를 마련하고 익명 출산을 허용하는 내용의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복지위는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출생통보제'와 병행해 임산부의 익명출산을 허용하는 내용의 △보호출산 특별법안(김미애안) △위기임산부 특별법안(조오섭안) 등 2건을 지난 6월까지 논의해왔다. 그러나 '출생미등록아동 발생의 근본 원인은 위기를 겪는 임산부들에 대한 지원 결여'라는 전문가들과 시민사회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상담기관이 위기임산부에게 직접 각종 지원 연계 △위기임산부의 상시적 상담 요청권한 △상담기관 지정시 입양기관 지정금지 △보호출산시 진료기록부 가명 작성 △국가·지자체의 위기임산부 기본계획·시행계획 수립 △상담기관의 양육·보호계획 수립상담 권고의무 △정부 차원의 위기임산부 익명상담전화 설치 △입양절차개시 금지기간(60일) 신설 △긴급한 경우 지자체로의 아동 일시위탁 △외국인임산부 익
[충북일보]22대 총선 D-230일 앞두고 '충북 영동의 딸 나경원'이 현실 정치로 돌아왔다.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이후 7개월 만이다. 사단법인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이사장으로 있는 나경원 전 의원은 24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PACT 창립포럼'을 개최했다. 이 단체는 인구절벽과 기후위기 등 복합위기가 대한민국의 생명력과 원동력을 위협하고 있는 중대한 시대적 고민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고자 설립됐다. 나 전 의원은 판사 출신 4선 중진이자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특사,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특사, 외교부 기후환경대사,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이날 창립포럼에서 반기문 전 UN총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축사를 했다. 이밖에도 김병준 자유한국당 전 비대위원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덕흠 의원, 권영세 의원 등 중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나 전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인구위기와 기후위기란 양대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신속한 발상으로 이를 어떻게 완화하고, 적응하는가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화학물질 규제와 산업안전 규제, 외국근로 고용 규제 등을 혁파해야 할 '킬러규제'로 꼽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구로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열린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해 8월 첫 회의 후 두번째다. 이날 회의는 윤 대통령이 지난 7월 4일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행사에서 지시한 킬러규제 제거의 이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첫 규제혁신전략회의를 비롯해서 각 정부부처 업무보고, 작년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행사를 비롯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규제혁신을 강조해 왔다"며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바로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을 조성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요하고, 국제협력을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그런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는 우리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기업중심, 민간중심의 시장경제를 정착시키고 미래성장 동력을 키우는 전략이다. 정부는 이러한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4일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소위 '우주발사체' 명목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착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하고 이날 새벽 6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임을 강조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이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도 소위 '우주발사체' 발사에 실패한 것에 주목하고, 주민을 기아와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경제 실정(失政)과 민생파탄의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리며 그나마 없는 자원을 무모한 도발에 탕진하는 것을 개탄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에 대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고, 해외 북한 노동자 착취, 사이버 해킹행위, 해상 밀수 등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NSC 상임위원회 논의 결과를 보고 받고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연합연습 3일차인 23일 오후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CP TANGO*)를 방문해 '2023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연습상황을 점검하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방문은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방문한 이후 10년 만에 대통령의 방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결연한 국가안보 수호 의지와 함께 북한의 긴장 조성 행위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억제하려는 대통령의 의중이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브리핑룸에서 연습상황 보고를 받은 후 "1978년 한미연합사 창설 이래 CP TANGO는 전시 한미 양국의 육·해·공군 전력을 지휘하는 두뇌로서 역할을 해 왔다"며 "연합연습에 참가하는 한미 전투참모단은 한미 군사동맹의 굳건함을 나타내는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은 현존하는 가장 심대한 위협이며, 사이버전, 심리전 등 북한의 도발 양상이 갈수록 지능화, 다양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한미 장병들의 실전적 연습·훈련, 확고한 정신무장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
[충북일보] 새만금 잼버리부지가 1천846억 원의 농지관리기금을 투입해 매립하는 것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결정됐지만 처음부터 치수 관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매립이 진행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23일 KDI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작성한 '새만금지구 간척종합개발사업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부지 높이는 농생명용지와 관광·레저용지 두 가지 용도로 검토됐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농생명용지는 30년 빈도의 관광·레저용지의 경우 이보다 좀 더 엄격한 기준인 100년 빈도의 홍수위를 각각 적용해 부지 높이를 결정하게 되는데, 용지 목적에 따라 조성 이후 치수안정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KDI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잼버리부지를 관광·레저용지로 적용할 경우 제방의 높이 2.1m, 매립고는 2.85m가 적당하고, 농생명용지로 적용할 경우 제방의 높이는 1.8m, 매립고는 2.57m가 적정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사업 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는 농생명용지 기준을 적용하여, 최저 높이 1.94m, 최고높이 2.6m로 매립을 완료했다. 잼버리부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정서·행동 검사 횟수를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폭력과 청소년 이상동기범죄 예방법(학교폭력예방법·학교보건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학교폭력예방법 일부개정안에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기존 '학기별 1회 이상'에서 '매월 1회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 부의장은 "최근 학교폭력 문제와 인터넷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모방범죄 우려가 심화함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보호와 올바른 성장을 위하여 관련 예방교육의 양적·질적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에 따라 학생에 대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학기별 1회 이상에서 매월 1회 이상으로 확대하여 일회성 교육을 넘어서는 체계적인 폭력 예방 교육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서·행동 검사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매년 실시하도록 하는 학교보건법 일부개정안도 발의했다. 학생 정신건강을 보다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조기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북일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내년도 공구별 건설 추진 예산이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안 당정협의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송 간사는 "국민의힘은 지역별 민생예산사업 및 현안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6월14일 호남에서부터 7월6일 경남까지 총 9번에 걸쳐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며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지역발전 위해 내년도 예산안 반영 요청한 사업에 대해 기재부와 협의해 내년 정부예산안에 일부 사업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지자체 주요 사업은 충북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이다. 20년 가까이 공사가 진행 중인 제1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여러 환경문제가 불거지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제1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공구별 공정률은 △1공구(청주 북이~음성 원남) 81% △2공구(음성 원남~충주 주덕) 67% △3공구(충주 주덕~충주 중앙탑) 54% △4공구(충주 금가~제천 봉양) 30% 등이다. 이 토목사업은 36번 국도인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간 57.8㎞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충북 제1·2·3도시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일본이 내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를 방류하는데 야당은 국민 불안조장 정치선동 멈추고 국민 건강안심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23일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일본 정부는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국제법 기준에 부합토록, 또 우리에 약속한대로 계획을 이행하고, 우리 정부도 이를 철저히 검증·감시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한일정상회담에서 요구해 일본 측은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즉시 방출을 중단하고 우리 측에 통보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며 "한일 핫라인 구축과 희석 후 삼중수소 농도 등 관련 정보를 한국어로 1시간단위로 홈페이지에 게시키로도 합의했다. 일본은 약속대로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보 공유에 적극 나서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다핵종제거설비 점검 주기 단축, 측정 핵종 추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일본 수산물 관련 안전 조치를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엄격히 유지해 국민 안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국무조정실장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장·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방문규 후보자는 행정고시 제28회로 공직을 시작해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복지부차관,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역임했다. 국무조정실장으로 내정된 방기선 기재부 제1차관은 행정고시 제34회 출신으로 기재부 복지예산과장, 국토해양예산과장에 이어 외교부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을 지냈다. 3명의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방 차관의 후임으로 김병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내정됐다.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고기동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과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내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국토부 관료 출신의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내정됐다. 행안부 차관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진 청주 청원구 출신인 서승우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은 이번에 발탁되지 못하면서 내년 4월 총선 출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저출산 시대 유보(유치원·보육)통합과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구조개혁 방안을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한어총) 사회복지법인분과 위원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정우택 등 5명의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주 등 5명의 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한 '유보통합과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구조개혁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22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정효정(중원대 교수) 한국영유아보육학회장의 발제에 이어 이덕난(국회입법조사처 연구관) 대한교육법학회장, 김영희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명예교수, 김준범 법무법인 정향 변호사, 김태동 김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임부영 법무법인 길도 변호사, 이미경 서청주어린이집원장, 유보영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장의 토론회로 진행됐다.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은 정부의 보육시설 확충정책에 따라 취약지역의 보육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됐지만 대한민국의 저출산 기조가 오래 지속함에 따라 영유아 수는 대폭 감소하였고,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은 낮은 정원충족률로 인해 재원확보가 어려워져 취약지역에서
[충북일보] 최근 '묻지마 흉악 범죄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시민안전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하는 폐쇄회로(CC)TV가 관제인력 부족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행정안전부 산하 CCTV 통합관제센터 실시간 범죄 대응건수(5대 강력범죄, 경범죄, 청소년 비위, 재난·화재·교통사고 등 포함)는 지난해 기준 51만3천620건을 기록하는 등 최근 5년간 무려 2.7배 급증했다. 그러나 관제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어서 CCTV통합관제센터가 제기능을 못한다는 지적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1명당 관제해야할 CCTV대수는 평균 357대인 것으로, 이는 '행안부 지자체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규정'의 권고사항(1인당 50대)를 한참 초과한 수치다. 특히 최근 '묻지마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서울시의 경우 1인당 관제대수가 764대로 가장 많았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절반이 넘는 10개 시·도의 1인당 관제대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행안부 권고사항은 지난 2013년 4월에 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대법원장 후보로 이균용(61·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균용 부장판사는 1990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인천 등 전국 각급 법원에서 판사와 부장판사로 재직하였고,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 번이나 역임하는 등 32년간 오로지 재판과 연구에만 매진해 온 정통 법관이다"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특히 장애인의 권리를 대폭 신장하는 내용의 판결로 장애인 인권 디딤돌상을 수상한 바 있고, 또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개인의 초상권을 광범위하게 인정하는 판결 등을 통해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신장하는데 앞장서 온 신망있는 법관"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부산 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1990년 서울민사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엘리트 판사 모임으로 불리는 민사판례연구회에서 활동했으며 사법부 내에서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법관으로 분류된다. 이 후보자는 지난해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청주 상당 지역구를 비롯한 호우피해 지역에 재난복구 국가지원금을 이달 초부터 우선교부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정 부의장은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19일 호우피해 사전조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청주시를 포함한 10여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국비 78억 8천만 원을 충북도에 우선교부 통지했다"며 "이에 청주시는 국비 54억원, 도비 3억 5천만 원, 시 예비비 30억 원 등 총 87억 5천만 원의 지원금을 청주시민들에게 단계적으로 우선 지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행안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복구지원과를 비롯한 정부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속한 피해복구지원이 가능토록 조치 중"이라며 "청주시민들을 비롯한 자연재해 피해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여당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민들을 비롯한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피해복구를 위해 일선에서 전심전력으로 노력중인 청주시와 충북도 등 국가기관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여야가 21일 9월 정기국회 일정을 합의했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김진표 국회의장과 윤재옥 국민의힘·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오찬 회동을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는 다음달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8일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18일에는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20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설이 이어진다. 본회의는 21일과 25일 양일간 열린다. 국정감사는 오는 10월10일부터 진행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10월31일 예정됐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8월 임시국회 본회의는 여야가 오는 24일 열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여야는 일정 조정을 놓고 팽팽히 맞서왔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의식해 21일부터 25일 사이에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를 끝내자는 입장이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비회기 기간 없이 본회의를 22~24일 중 열고 오는 31일 회기를 종료하자고 맞섰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순천대학교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및 지방정부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대주제로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수십년 동안 지속된 중앙집권적 국가운영체제로 인해 '2할 자치'에 불과한 지방정부의 권한, 지역 간 불균형 심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위기 등은 지방정부의 권한과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곤란한 국가적 대책이 필요한 과제"라는 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강력한 지방분권을 기반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긴밀히 협력해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18일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이관 방안'을 주제로 기획섹션을 운영했다. 사회를 맡은 임승빈 명지대 교수는 "결국 특별지방행정기관은 국가사무를 수행하는 것이며, 시·도와 유사·중복도 다수 존재한다"며 "이러한 사무는 지방으로 이양해 자치사무로 전환하고, 충분한 권한과 재원도 함께 이관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이번 기획섹션을 바탕으로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이관의 논리를 보완해 기
[충북일보]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간호협회가 100주년 기념재단 준비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0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제91차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에 필요한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임시 대의원총회에서는 대한간호협회의 영문 명칭을 본래의 취지에 맞게 'Korean Nursing Association'으로 변경했다. 그밖에 협회 목적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서면결의의 근거를 마련하고, 목적 사업에 교육서비스업에 관한 사항을 추가했다. 특히 간호법 재추진과 간호사업 발전, 간호정책개발을 위한 실증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타 학회에서는 연구하기 어려운 분야의 연구를 위해 간호학회를 신설하기로 하는 등 학술연구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회 임직원이 정관이나 회무에 의한 사항의 실행과 관련해 회원에게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등 그동안 협회 운영상의 미비한 점도 보완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가 마련한 행사 준비사항 전반에 대한 보고도 진행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신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전시상황 대비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연합연습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되새기며 "진정한 평화는 일방의 구걸이나 일방의 선의가 아닌, 오직 압도적 힘에 의해서만 지켜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이 선제 핵 공격과 공세적 전쟁 준비를 운운하나,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이라며 "지금의 땀 한 방울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되, 많은 병력과 장비가 운용되는 만큼 충분한 안전대책과 현장 확인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기대한 목표를 달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공조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점을 설명하며 3국 간 안보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연합연습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반영한 범정부 통합 대응연습을 포함했으며, 사이버 공격, 테러 등 다양한 비전통 위협에도 대응하는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배양토록 진행
[충북일보] 진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경찰이 특별치안활동중이지만, 강력범죄가 추가 발생하는 등 민생 치안과 범죄 예방 시스템 보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국회부의장은 21일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니, 현장 치안에 주로 투입되는 직급인 순경·경장·경사 계급이 대규모 결원, 정원미달"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민주당이 자신들에 대한 검찰수사를 막으려 일방강행한 검수완박법 이후 경찰이 1차 수사 종결권을 가지게 되면서 수사부서 업무가 폭증, 경찰기동대 인원까지 수사부서에 배치되니 치안 담당 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지적이 있다"며 "우선, 특별치안활동기간동안 투입 가능한 간부들도 실무에 투입해 현장순찰을 늘리고, 경찰 치안 시스템을 다시 점검, 지구대·파출소를 중심으로 일상 치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들 역시 골목마다 이상 행동을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설치도 확대하는 등 범죄예방환경설계, 셉테드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안전, 안심을 위해 가능한 조치를 다 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