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단양 산림조합과 유아숲체험원 직원 등 산림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해 제천시 송학면 국유림에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는 밀원수(백합나무) 2천여 그루를 심었다. 나무심기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차단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커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림정책으로 관리소는 올해 제천시와 단양군 국유림 69.㏊의 면적에 백합나무, 소나무 등 20만여 그루를 조림할 계획이다. 서상원 관리소장은 "산림의 기능이 저하된 무단 경작지에도 나무 심기를 실시하는 등 주변 환경을 녹색 산림으로 가꿔 미래세대에 더욱 나은 풍요롭고 건강한 산림을 물려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일부터 매일 틈새 시간(아침·점심·쉬는 시간)을 활용해 '어디서나 운동장'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는 점심시간에 전 학년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축구, 탁구, 배드민턴)을 운영하고 줄넘기 및 맨손체조는 수업 시간을 제외한 틈새 시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 1인 1줄넘기 자율활동을 타이틀로 틈새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해 학생들의 몸 활동에 관한 관심을 높여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로 이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2023년 학생건강 체력 평가(PAPS)' 통계에서 학생 6명 중 1명이 '저 체력'인 4·5등급을 받으며 체력이 몇 년째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몸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실질적인 체력 향상과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알려 깨어있는 교실, 신체의 균형적 발달과 동기 부여, 학교폭력 감소 및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4월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별 공통 주제에 맞춰 운영되는 '토요일에 산책가자'의 4월의 공통 주제는 '문화 다양성'이다. 이달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산책에서는 △6일 시각장애인·반려인과 함께하는 '오늘, 삶책'을 시작으로 △13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 초청 북토크 △20일 '하소네 문화문방구-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27일 '그림책 콘서트-한지원 작가와의 만남' 등이 예정돼 있다.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행사 사전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 '제천문화통통',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체험부터 공연, 인문학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토요일에 산책가자'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재발행하기 시작한 지류형 제천화폐 모아에 힘입어 올해 1/4분기 기준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다고 밝혔다. 제천화폐 모아는 지난해 1분기에 156억 원의 판매에 그쳤으나 올해 같은 기간 기준 317억 원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류형 화폐를 재발행함으로써 중·장년과 노년층의 지류형 화폐 구매가 쉬워 소비가 늘어나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나아가 소비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소상공인의 매출액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은 10%며 구매 한도는 70만 원으로 유지된다. 지류형 제천화폐의 경우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제천화폐를 사용해 지역 내 자금순환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 내 농협과 우체국에서 발급 가능하고 카드·모바일형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태성개발이 지난 4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태성개발은 지난해에만 4차례에 걸쳐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특히 김수기 대표는 협의체 회원으로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반찬 배달, 명절맞이 위문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봉사와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딘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 20기가 지난 5일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페인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홍보활동을 제천시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 20기 위원들이 코로나19로 일상생활 속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이 높아져 그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건전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스마트폰 과의존 심각성 안내, 스마트폰 앱 사용량 조사, 스마트폰을 대체할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운영위원회 홍보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날개 20기 변세진(제천여고 1) 위원장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잠시나마 스마트폰을 잊고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 활동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주도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활동, 청소년교류활동, 제천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운영, 인증프로그램,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활동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제천청소년문화의집(652-0055)으로 문의하면 된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균형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군은 '2024년 충청북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 사업'을 심의하는 제1회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 개최 결과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도비 19억6천700만 원을 확보했다. 앞서 군은 올해 기반 조성 사업으로 '단양강 자전거 순환길 조성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단절된 하상 자전거길을 연결해 관광 성수기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결하고 환경친화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강조해 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군은 지난해 12월 충청북도 4단계 지역 균형발전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기반 조성 사업 계획 평가에서도 2위에 선정돼 최종결과 1위로 6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도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번 도비를 포함한 40억 원의 사업비로 수변 도로를 연결하고 하상 자전거도로를 개설해 단양 시가지를 순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에 확보된 도비는 시가지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특별교부세 확보와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열악한 재정환경에 숨통을 틔우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4월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함백선 예미~조동역 간 콘크리트 옹벽 설치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안전 점검에는 박진성 충북본부장, 건설사업관리자, 시공사 등이 함께 참여해 주요 공정 진행 현황을 공유하며 '여름철 수해 대비 재해예방공사'가 적기에 준공해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운행 지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방문한 공사 현장은 국가 철도공단에서 시행하는 재해 예방공사로 산악지형이 많은 지역 내 운행선(태백선, 중앙선, 충북선, 함백선, 정선선 등) 주변에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산악지형의 지반 약화로 인한 재해사고를 막기 위한 옹벽 설치 작업 중에 있다. 박 본부장은 "다른 지역보다 재해 우려가 많은 지역 내 운행 선로에 대한 집중점검으로 재해 없는 충북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4.10 총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 엄태영 후보는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유권자들의 표심 집중 공략과 민생행보 청취를 이어갔다. 엄 후보는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제천 역전 오거리 일원에서 지역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신월동과 왕암동에서 잇달아 거리 유세를 펼치며 지지층 확장과 동시에 부동층 끌어안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예술 융합교실을 찾아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통해 창의적인 체험활동 제공 등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엄 후보는 지난 2월 제천시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끌어냈으며 이번 총선에서 △수영장 포함 학교복합시설 추진 지원 △글로벌 에듀케어시티를 조성해 해외 인재 유치 및 양성 거점 도시 실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간담회에 이어 단양 금수사 경내에서 열린 한국불교 교각종 창종법회 등 지역 종교행사도 참석한 엄 후보는 단양 구경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각종 민생현안에 대한 의견들을 청취하는 한편 생활 물가 점검에도 나섰다. 엄 후보는 "선거운동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최대한 많은 지역을 방문하고
[충북일보]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6일 오전 거리 인사에서 시민들에게 큰절하며 간절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 후보는 이번 행동이 더 낮은 자세로 더 간절하게 시민들에게 호소하기 위한 것임을 밝혔다. 그는 "무너진 국격과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이태원 골목길에서 차갑게 식어간 수많은 영혼을 생각하며 이번만큼은 꼭 변화를 끌어내고자 하는 절박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반듯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모두 바라는 변화와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한 표 한 표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호소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약사사가 지난 4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김 100개(12장 입)를 기탁했다. 보인 스님은 "운수행각(발길 닿는 대로 정처 없이 다니며 하는 수행) 당시 춥고 배고픔을 느끼며 수행을 이어가다 보니 무엇보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 생각이 많이 났다"며 "나눔은 특별한 행동이 아닌 부모가 자녀를 보살피듯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꾸준한 기탁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탁 물품은 결식 우려가 있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4·10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는 근래 가장 복잡한 4자 경쟁 구도를 보이며 후보자들의 공약 또한 홍수를 이루고 있다. 각 후보는 자신의 전문 분야를 내세우며 그에 맞는 공약을 제시하고 제천·단양의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난타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부 공약에 대해서는 포퓰리즘이나 졸속 공약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광폭 행보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8년 원주까지 연장되는 수도권 전철을 제천으로 끌어와 서울∼제천 간 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데는 대부분 의견일치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 자주 재원 확보로 삶의 질 향상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자주적 재원 확보를 가장 중점 공약으로 내걸었다. 총 2천730억 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로 사용하겠다는 약속이다. 이 후보는 충주댐 초과 이익 환수를 비롯해 물이용부담금 추가 확보와 시멘트사의 폐기물 반입세·지역 자원 시설세 신설,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으로 환경 분야에서 재원 조달 방안을 찾아내는 '제천·단양 뉴딜 플랜'을 제시했다. 세부
[충북일보] 제천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장애인 맞춤형 홈페이지 제작' 용역 최종보고회가 4일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제천시의회 의원,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장애인들의 웹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홈페이지의 제작 과정과 결과물을 공유하고 사용자들의 피드백과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홈페이지의 향후 유지보수 및 발전 방향에 대한 계획도 논의했다. 제천시 장애인 맞춤형 홈페이지 '복지다담'은 분산된 복지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색 조건에 따라 신속하게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시·청각장애인, 발달장애인 등 이용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범용 디자인 환경을 적용해 화면을 구성하고 음성 및 전자점자 지원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장애인 맞춤형 홈페이지 제작 용역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제천시 장애인분들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홈페이지의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4일 단양관광공사와 ESG 경영 실천 및 탐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 환경 분야 가치 실현과 상생협력을 통한 소백산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ESG 선진 경영을 위한 캠페인 공동 참여 △소백산국립공원-다리안관광지 연계 탐방프로그램 운영 △단양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손영조 사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 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향후 청렴 및 ESG 경영 협력체계 강화는 물론, 주요 관광시설과 연계한 탐방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등 지역 관광산업의 진흥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4일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 과정 운영의 하나로 충주시 한 딸기농장에서 딸기 수확 및 요리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설렘을 가득 안고 딸기농장에 도착한 유아들은 딸기밭을 가득 채운 싱그러운 딸기를 보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유아들은 딸기농장을 둘러보며 딸기의 잎과 꽃, 줄기를 탐색하며 딸기 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딸기를 키우는 데 필요한 노력에 대해 들었다. 이후 유아들은 직접 수확한 딸기로 딸기 보틀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유아들은 "오늘 제가 딴 딸기와 케이크는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이랑 같이 맛있게 나눠 먹을 거예요"라며 밝게 미소를 지었다. 담당 교사는 "'봄'을 주제로 소규모 유치원 유아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오감으로 봄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4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약 65명을 대상으로 '학교너머 제천학생자치네트워크 1차 다모임'을 마련했다. 이 네트워크는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인 협의 문화 조성을 위해 제천학생참여위원회 학생 위원들로 구성된 제천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자치활동 기구다. 다모임에서는 학교 간 학생들의 관계 형성, 학생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2024학년도 제천 학생자치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학교급·분과별로 계획부터 참여한다. 강성권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제천학생참여위원회 학생 위원들이 학교의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꿈을 향해 동행하고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9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 지역경제 발전경영 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매경미디어그룹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 대상은 뛰어난 경영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제천시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한 △스포츠 마케팅 △'러브투어 △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고려인 이주정착 지원 사업 등) △제천화폐 '모아' 500억 원 발행 등의 시책을 높이 평가받아 상을 받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와 제천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3조 원 투자유치, 1일 5천 명 체류 관광객 유치 등 목표 궤도에 진입한 성과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천시 경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민선 8기 약 1년9개월여 동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장 중요하고 기본 축이 되는 투자유치에 집중해 공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 결과 2조942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뤘으며 지난해 방문 관광객 1천만 명 돌파 및 1일 평균 약 4천 명
[충북일보] 단양군이 기초생활보장 등 13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의 수급 자격 적정성을 확인한다. 상반기 확인 조사는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산형성지원, 한부모가족지원, 차상위계층확인, 초중고 교육비 지원사업 수급자 등이다. 이번 조사는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관련 정보 등 공공·금융기관 등과 연계된 자료를 바탕으로 소득과 재산 정보를 조사한다. 특히 자격 변경(탈락)자, 급여 변경(감소)자에게는 사전 통지로 이번 조사의 취지와 탈락 사유, 소명 방법 등을 안내하고 차상위 사업, 민간 자원 등 다른 복지제도의 신청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스템 반영 자료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수급자는 입증 자료를 제출하면 추가로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문영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확인 조사로 변동이 발생한 가구에 해명할 기회를 주고 자격이 중지돼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다른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라며 "복지재정 누수 및 적정한 복지급여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감수성을 전해 주고자 마련된 제천시립도서관의 '갤러리 더 맵시'의 마흔다섯 번째 초대전이 '마음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역에서 함께 작품활동을 하는 강수연, 곽다슬, 권설희, 손정희, 양지석, 이옥분, 최현주, 황현숙 작가의 감정과 경험을 담은 다양한 회화 작품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회장에 들어서면 마음의 위로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작품들은 시립도서관 본관 1층 로비에 지난 3일부터 전시를 시작했으며 관람 문의는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하면 된다. 갤러리 더 맵시는 지역작가들에게 상설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독서와 사색 그리고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해 더 맵시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2013년 시작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지역 체육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3일 오후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마련한 후보자 체육 정책 대담회는 후보자별 체육 정책 발표에 이어 질의와 후보자 응답, 정책 건의서 전달 등 순으로 후보자간 질의응답은 없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발표 순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제천시 종합체육관 건립 과정이 다소 아쉬우나 노후한 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확충하겠다"며 "제천시 종목 단체별 요구사항 등 소통해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 사업을 도입하고 스포츠클럽 지원과 시 체육회 복지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는 "우호 자매도시와의 종목별 친선 대회를 통해 시설 인프라 구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종목별 공통 필요 물품 협찬 제도를 도입해 대회 개최 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체육인을 위한 체육회관을 건립해 체육회 사무국, 멀티미디어실, 회의실, 홍보관, 엘리트 체육 숙소 등을 한 공간에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권석창 후보는 "종합운동장을 일부 수리나 교체가
[충북일보] 지난 3일 제천시 교동 새마을 부녀회 고(故) 조갑순 전 부회장의 자녀 일동이 교동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생전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좋은 곳에 사용하고 싶었다"며 "교동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근옥 교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동거동락한 고 조갑순 부회장님과 그 가족분들의 고운 마음이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교동 관계자는 "고인의 숭고한 뜻이 너무 감사하고 불경기에 많은 분께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한편, 기탁받은 성금은 소외된 독거노인 어르신 및 복지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일 매포읍 평동리에서 일어났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주재로 지난 3일 법령 저촉 사항과 제도적 결함 여부, 구상권 청구 등 세부적인 대책을 논의했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 부서가 모여 토론했다. 이날 김 군수는 △재생연료유 위험물 여부 확인 △책임 소재 검토 △중대재해와 유사했던 이번 사건의 시사점 △대형차량 안전규격 점검 △재난 대응 태세 확립 등을 지시했다. 군은 언제든 유사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독면, 헤드랜턴 등 장비와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민 안전을 위해 대형차량의 차고지 외 주차를 집중 단속하고 위험물 표시 여부도 확인한다. 이번 사고는 군과 경찰서, 소방서,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원주지방환경청 등 관계기관이 적극 대처해 기름이 단 한 방울도 하천에 유입되지 않았고 탱크로리 온도가 올라가며 폭발 위험이 있었지만 잘 대처하며 재난 대응 모범 사례로 남았다. 특히 원주지방환경청 수질총량과의 현장 분석 결과, 군에서 선제적으로 우수관에 설치한 흡착롤, 흡착포 그리고 3단계에 걸친 오일펜스 등이 하천 기름유출 방지에 결정적인 역할
[충북일보] 단양군 안인수 가곡면 보발1리 이장이 지난 2일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를 통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0만 원 상당의 청국장 100㎏를 지정 기탁했다. 안 이장은 평소 보발1리 마을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청국장을 제조해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가곡면 어르신들의 든든한 한 끼 식사에 도움이 되기 위해 경로당으로 지정 기탁하게 됐다"며 "직접 만든 청국장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실 수 있으면 그보다 더 보람된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명선 공동위원장은 "이웃과 지역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명받았다"며 "앞으로 면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기탁된 청국장은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를 통해 각 마을 경로당으로 이달 내 배부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사랑의 빵굼터'가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빵과 떡을 제공하며 소외 계층의 건강·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랑의 빵굼터는 센터 1층 빵굼터에서 매주 2회 빵과 떡을 만들어 포장하고 각 읍·면·동 저소득 가정 210세대에게 배달하는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누룽지 기계를 구매해 지난 3일부터 빵과 떡 외에 누룽지를 추가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철 센터장은 "건강식 메뉴 현미 누룽지를 추가해 어르신들에게 더욱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생산과 배달에 도움을 주신 많은 봉사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03년부터 사랑의 빵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총 4천36세대에 2만175개의 빵과 떡을 전달했고 922명의 봉사자가 함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농협이 지난 3일 농협충북본부에서 개최된 농협중앙회 주관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상호금융대상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사업 전 부문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시상제도다. 백운농협은 2022년도에 '종합업적평가 전국 최우수상'과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수상과 자산건전성이 우수한 농축협에 부여되는 '클린뱅크' 인증을 받는 등 매년 탁월한 경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성태 조합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2년 연속 우수한 경영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전 경영을 통해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