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지역 아동 150여 명을 초청해 해피트레인을 운영한다. 해피트레인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여행의 기회가 적은 사회적 약자에게 기차 여행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코레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해피트레인 행사는 KTX 개통 20주년을 기념해 충북본부 사회봉사단 '충북사랑봉사회' 및 주니어보드, 코레일유통 충청본부와 제천·충주교육지원청 공동 진행으로 여행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기차 여행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KTX-이음 판교·서울 연장운행으로 충북에서 서울접근이 더욱 쉬워진 만큼 이 기간 지역 아동들은 KTX를 타고 충북지역에서 서울지역으로 이동한 뒤 체험관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코레일유통 충청본부(본부장 허연석)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아동들에게 키링과 간식 등을 별도로 준비해 기차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박진성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지역 미래인재들이 KTX와 함께 꿈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상생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지난 1일 6.25전쟁에 참여한 고(故) 원헌식, 고(故) 박순남 하사의 유족 원형근, 박운성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서 용감하게 헌신 분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통해 이뤄졌으며 70여 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김문근 군수는 "70여 년이 지났지만 늦게나마 훈장 수여를 할 수 있게 돼 뜻깊고 기쁘다"며 "우리 지역에서 존경하고 예우를 다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소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생활개선회가 지난 1일 지역 내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직접 만든 흑마늘 파운드케이크를 전달했다. 단양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공모사업에 선정돼 실시한 이번 사랑의 빵 나눔은 생활개선회원들이 반죽부터 포장까지 직접 해 4~5월 매주 월요일마다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집집이 전달한다. 이강진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도 살피고 환절기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빵 나눔 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강면 생활개선회는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몸이 불편한 가정을 주기적으로 돕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불우이웃돕기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시 승격 44주년을 맞아 1일 오후 3시 문화회관에서 시민과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제천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 기념식은 이날 반기문 총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오세훈 서울시장, 중국 언스주장 등 18개 국내외 지자체로부터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후 제천고등학교와 제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시민헌장 낭독,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그리고 제36회 시민대상 시상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시민 대상은 문예학술체육부문에는 우리의 전통소리 보급에 앞장서온 해오름 전통예술단의 윤병순씨가, 특별상에는 30여 년간 꾸준히 제천의 역사 유물 연구와 탐구에 힘써오며 향토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류금열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천시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 여러분"이라며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 중심으로 지역 현안을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일 전 직원이 참여해 '봄맞이 식목 행사 및 청렴 캠페인'과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목 행사를 위해 구매한 팬지, 데이지 등 다양한 꽃모종을 화분 10여 개에 정성스럽게 심고 사전에 선정한 청렴 실천 문구를 부착해 민원인이 출입하는 입구에 비치했으며, 꽃묘 식재 후에는 청사 주변 환경 정화 활동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청렴 이벤트 행사로 '사계절 꽃피는 청렴 나무'를 현관에 조성해 '청렴결백'의 꽃말을 지닌 동백꽃 모양의 메모지에 직원들이 작성한 청렴 실천 문구를 청렴 나무에 달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강성권 교육장은 "직원들과 함께 만든 화분과 청렴 나무를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과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 가치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기적의도서관이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주최하는 '2024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초등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접근성을 높여 미디어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함께 △책을 통한 미디어의 이해 △1인 크리에이터 활동 △영상 상영회를 열며 후속 모임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멘토링 △미디어 기관 탐방을 이어 간다. 특히 어린이들이 방송 기획부터 영상 촬영 및 편집, 발표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영상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제천 기적의도서관 담당자는 "어린이의 시각에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성을 갖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 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http://www.kidslib.org) 또는 전화(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을 지원한다. 심뇌혈관질환은 허혈 심장 질환(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허혈성, 출혈성)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 질환을 총칭한다. 2023년 제천시 인구 통계에 따르면 30세 이상 인구의 심뇌혈관질환 유병률을 65.6%로 추정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제천에 주소지를 둔 고혈압과 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은 환자 중 위험도를 고려해 선정하며 안과 합병증 검진과 신장 합병증 검사 2가지를 지원한다. 안과 합병증 검사 항목은 안저검사, 안압검사, 시신경 검사로 지역 안과의원 2개소와 협약을 마쳤다. 또 신장 합병증 검진 항목은 미세단백뇨 검사로 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국민 4명 중 1명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사망률과 의료비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 밖에 고혈압과 당뇨병 인식 팔찌 제공과 가정용 혈압계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시민 모두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 금주, 금연 등 건강생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024년 1분기 친절직원으로 행정과 조다애 주무관을 선정했다. 조 주무관은 항상 밝은 미소와 적극적인 태도로 민원인을 응대해 다른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직원으로 손에 꼽힌다. 또한 자발적인 친절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며 공감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친절직원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분기별로 전 직원이 민원 행정 서비스 자기평가를 실시하고 친절직원을 선정해 높은 수준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같은 제도를 꾸준히 이어 가 청 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고객 중심의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과 빠른 치료로 암 환자의 치료율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은 낮추기 위해 '찾아가는 국가건강검진' 및 '암 검진 홍보'를 펼치고 있다.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2023년 11월 기준) 지역 6만7천500원, 직장 12만5천 원 이하의 건강보험 가입자는 무료며 이외의 시민은 위암, 간암, 유방암, 폐암 검사만 10%의 자부담이 있다. 특히, 국가암검진 대상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중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2021년 기준)로 만 50대 이상은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한다. 대장암 검진은 1차 분변잠혈검사(채변 검사)로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채변 키트를 이용하면 된다. 암 종별 검진 대상자는 위암 만 40세 이상(2년 주기), 간암(고위험군) 만 40세 이상(상․하반기 연 2회),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대장암 만 50세 이상(매년), 폐암 만 57~74세 중 고위험군(2년 주기)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재활기구가 필요한 시민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활보조기구 무료 대여 서비스는 일시적인 사고나 장애로 몸이 불편한 시민에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여실적은 134건으로 2022년 대비 263% 증가했다. 대여 물품은 휠체어, 워커, 목발 총 3종으로 평소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요구 품목을 반영해 선정했다. 휠체어는 성인용은 물론 아동용까지 대여할 수 있고, 서비스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추가 구매도 고려하고 있다.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1개월이지만 상황에 따라 1개월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또한 대상자가 장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재활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활기구는 구매비용이 비싸 이번 대여 서비스를 통해 제천시민의 재활보조기구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천시 보건소에서는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물리치료실과 재활센터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활기구 대여 서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9일 군 농업인복지회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과 외국인 근로자 입국 후 정착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월 임금 지급액 및 숙식비 공제, 인권침해 시 신고 요령 등을 교육했다. 이번에 입국한 38명의 근로자는 18개의 농가에 배정돼 근로하게 된다. 앞서 군은 이달 초 입국한 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5개 농가에 배정했으며 4월 183명, 5월 47명 입국이 예정돼 있어 부족한 농번기 일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농업 현장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언어소통을 위한 통역사 지원 및 지속적인 영농현장 모니터링으로 고용주와 근로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 86개 농가를 대상으로 31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해 활기찬 영농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군은 사업을 관내 결혼이민자가 근로자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이탈자가 거의 없어 법무부가 지정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올해의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천지역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2024 꿈의 무용단 제천'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으로 '춤'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제천문화재단은 올해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2028년까지 이 사업을 운영한다. 국내 대표 발레 전문 민간 단체인 와이즈발레단과 협업해 발레를 놀이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와이즈발레단장 김길용 무용감독과 와이즈발레단 소속 전문 무용수가 함께 지도할 예정이다. '꿈의 무용단 제천'을 이끌어 갈 김길용 무용감독은 국립발레단과 조승미 발레단에서 활동했고 2005년 와이즈발레단을 창단, 클래식 발레부터 창작발레까지 공연 활동을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와이즈발레단은 제49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2017),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2018), 이데일리 대상을 받는 등 예술성을 인정받은 단체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제천시 청소년센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전문가 특강, 워크숍,
[충북일보] 단양군이 정부의 신속 가동 지원 결정으로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8일 발표된 '1차 투자 활성화 방안'에 이어 2차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 28일 비상 경제장관회의에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고금리,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불확실성 등에 따른 투자 둔화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기업·지역 주도의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군의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실제 투자로 연결되기까지 추가 보완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밀착 지원된다. 먼저, 정부는 이번 사업의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에 대해 최대한 단축해 신속하게 승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여기에 정부는 기업의 투자 적기 이행에 꼭 필요한 투자 인프라 조성에 적극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단양역에 대단위 유원지가 조성돼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투자 활성화 대책 발표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선정에 이어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에 청신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9일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협의체 위원 등 약 12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옥분 민간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정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치매안심센터가 1일부터 '찾아가는 반짝 활짝 뇌 건강'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실은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준비한 사업이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복지관에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내 복지관 3곳에서 주 1회 1시간으로 총 8회가 운영된다. 명락 노인종합복지관과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은 4월부터 5월까지, 강저 사회복지관은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냅킨아트, 만다라 구성하기 등 다양한 미술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뇌 건강에 도움 되는 식재료 및 조리 방법을 소개하는 치매 예방 요리 교실을 오는 5일부터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 예방 교실을 통해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치매를 예방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영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9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이수재 박사와 간담회를 했다. 이 박사는 지난달 28~29일 단양군에 머물며 단양 세계지질공원 추진을 위해 현장 점검 및 증빙자료, 점검표 작성 등 준비 사항을 살폈다. 그는 한국환경연구원에 재직하고 있으며 대한지질학회 이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이사 등을 역임한 지질 분야 전문가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해 11월 30일 군 전체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 신청했다. 올해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받게 되며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최종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가 통과되면 최종적으로 2025년 5월에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년 문학 기반 시설 상주 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의 시설에 작가가 상주해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작가의 인건비와 문학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총 161건의 신청 중 70건이 선정됐으며 사업비는 2천526만 원을 지원받아 상주 작가를 매칭해 직접 채용 후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천문화재단은 하소생활문화센터와 산책도서관을 통해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의 문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호성 재단 상임이사는 "하소생활문화센터와 산책도서관을 기반으로 지역 문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더불어 제천시민들이 문학으로 삶을 풍요롭게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오는 30일까지 2024년 새롭게 만들어진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2024년 새롭게 만들어진 슬로건은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 △안전, 나부터 시작 △네가 첫 번째 소방관 등으로 내부 검토 및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 슬로건이 품고 있는 의미는 복합화되고 예측 불가능해지는 새로운 재난 안전에 대한 국가책임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이웃을 돕고, 정부 역할을 다하는" 함께 실천하는 안전 문화 분위기를 확신시키고자 함이다. 소방서는 슬로건 및 패러다임 확산을 위해 △지역 언론매체 활용 홍보 △대형전광판·버스정보시스템(BIS) 송출 △페이스북 등 SNS 및 누리집 팝업 홍보 △소방안전교육 시 패러다임 전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의 복합화와 예측 불가능성 증대로 대국민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양군민들에 대한 양질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사랑의 그린 PC 보급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도내 공공기관에서 기증받은 중고 PC를 정비해 각계 정보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한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이나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 정보 취약 단체며 올해부터는 저출생 극복 추진의 하나로 정보 취약계층 중 다자녀가정에 우선 보급한다. PC 보급을 원하는 사람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5~6월 중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개별 연락 후 방문 설치를 해준다. 1년간 무상 A/S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자치행정과(420-25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4월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지역 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을 대상으로 2023년 귀속 법인소득에 관한 법인 지방소득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내국법인 및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 법인으로 12월 말 결산 법인이 대상이며 4월 30일까지 관할 납세지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 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시청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법인이 신고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은 법인 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안분명세서 등을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외국 납부세액 공제 대상 법인은 외국 납부세액을 법인 지방소득세 과세표준에서 차감한 신고서와 외국 법인 세액 과세표준 차감 명세서를 납세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제천시는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하나로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 직권 연장 대상기업은 3월에 법인세 신고 시 선정된 법인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4월 말
[충북일보] 제천·단양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9일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및 노동기본권 보장을 의제로 법, 제도 개선을 위한 총선정책 협약을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안전운임제 재추진, 위·수탁제 법제도 개선, 노조할 권리 보장, 화물공영주차장 추진 등 화물노동자의 처우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내용으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등 법 개정 중심의 조항으로 체결됐다. 이 후보는 "제천·단양에 1만여 명이 넘는 화물노동자들이 있으나 처우는 물론 기본적인 노동조건은 개선돼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지역의 고용과 일자리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노동의 안정성을 서둘러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이순홍 본부장은 "화물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그동안 국회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으나 현 정부에서 대폭 후퇴됐다"며 "국민의 안전까지 달린 문제인 만큼 다음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협약 체결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화물노동자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지난 29일 본점 회의실에서 단양군 내 출산 장려를 위해 가곡면 이다희 아기에게 출산장려금 50만 원을 전달하며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신생아의 어머니 정지수씨는 "많은 분의 축하와 덕담을 잊지 않고 사랑으로 소중하게 잘 키우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기열 조합장은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 고향 단양을 지키며 더불어 소중한 아기까지 출산한 부모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협은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 엄태영 국회의원 후보가 전국 5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좋은 후보'로 선정됐다. '좋은 후보 선정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 29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전체 254개 지역 후보자 697명을 대상으로 청렴성 및 도덕성, 사회적 공헌 활동 그리고 건전한 정치 철학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엄 후보를 '좋은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천·단양은 물론 충북지역 전체 출마자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엄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초선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3회), 경제외교자문위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3선), 비상대책위원, 조직부총장 등 핵심 요직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총선에서도 △충북선 고속철도 제천역 경유 △수서(강남) KTX 직통 연결 △수도권 공공기관 제천·단양 이전 등 대형 국책사업과 △경로당 점심 무료 제공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재택근무·자영업자 등 맞춤형 육아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정부 지원 확대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엄 후보는 "전국에 출마한 수많은 후보 가운데 좋은 후보로 선정될 수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달 28일 지역 농협과 협력해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 편의장비를 지원했다. 군은 북단양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상하차용 알루미늄 사다리를 653 농가에, 대형선풍기를 455 농가에 영농철 이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사업 대상은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총사업비는 7억6천134만 원(군비 3억454만 원, 농협 3억454만 원, 자부담 1억5천226만 원)이며 군과 농협이 손잡고 농가에 필요한 영농 편의장비를 2천134 농가에 지원한다. 농협 조합원은 군과 농협에서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비조합원 농업인은 군에서 40%를 지원한다. 장비를 지원받은 한 농업인은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부터 영농 편의장비를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며 "지난 2월 배부해 준 전동가위도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유용한 영농 편의장비 지원으로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능률향상과 생산성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단양 농업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2024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 영재교육원은 발명과 정보 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조기 발굴해 타고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창의력 신장과 사고력 배양을 위한 영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총 15명의 영재교육 운영 교사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발명 분야 15명 및 정보 분야 12명의 학생에게 입학허가서가 수여됐다. 영재교육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창의융합형 미래 리더를 길러내는 영재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제천을 빛낼 인재로 자라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방안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