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통계청 주관 2021년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통계 분석자료를 활용한 든든한 정책 발굴'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통계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는 지난 29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3회 지역통계발전포럼에서 전국 최우수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청주시는 충청지방통계청과 협업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1인가구 행정통계'을 개발, 저출산·고령화·1인가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로 다양해진 정책 요구를 분석하고 이와 연계한 정책서비스를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선 정책기획과장은 "사회환경 변화로 기존의 정책과 행정서비스의 방향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통계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해지는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소속 연구단체 '기후위기-그린뉴딜 의원연구회'는 지난 29일 선도적인 그린뉴딜 사업과 탄소중립 정책의 견학을 위해 화성시와 성남시 일원을 방문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청주시 여건에 맞는 기후위기·그린뉴딜 정책방향의 제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화성시는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을 시행해 세계 최대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확대해 미래 에너지 성장의 주축이 되고 있다. 성남시는 re100 자원순환가게를 운영, 가정에서 발생한 재활용품을 깨끗한 상태로 자원순환가게에 가져가면 품목별 무게 측정 후 지역화폐로 직접 보상해주고 있다. 이날 기후위기-그린뉴딜 의원연구회는 타 지자체의 기후위기·그린뉴딜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자원순환가게 등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청주시의 기후위기·그린뉴딜 정책방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의 오랜 쉼터인 중앙공원 일대를 역사공원으로 개발하는 '중앙역사공원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 10명은 '중앙공원 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달 용역에 착수, 내년 5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수행은 ㈜케이지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와 ㈜기술그룹동림이 공동으로 맡았다. 중앙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역사공원 조성을 통해 1500년 고도 청주의 도시정체성을 확보하고, 도심 상업지역 내 녹지공간을 확충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716억 원을 들여 중앙공원과 KT·우체국 부지, 2청사 부지 등 전체 4만1천245㎡를 병영영역과 사창(조선시대 양곡창고 관리 관청)영역, 관아영역으로 나눠 개발한다. 고려시대 축조한 것으로 알려진 청주읍성은 1911년부터 일제에 의해 철거됐다. 시는 사업 부지에 녹지를 확충하고 운주헌과 삼문 등 주요 건축물을 재현하는 한편, 우체국 건물을 활용한 우정박물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역사공원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청주읍성·중앙
청주시 ◇5급 전보 △연응모 도로사업본부 지역개발과장 △김경원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장 △변종현 청원구 건설과장 △민병전 주택토지국 공공시설과장 겸 시청사 건립 추진단 TF
[충북일보] 청주시청 검도부가 2021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전국실업검도대회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청주시청은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이대영·최용빈·김다운·임형석·고현준·김준희·성열한·박건후) 광주북구청, 창원시청, 충남시청을 잇따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강호 구미시청과 단판 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에이스 이대영의 머리치기 기술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영은 4단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김대성 감독은 최우수지도상을 수상했다. 청주시청은 선수들의 잇단 군입대로 침체기가 있었으나, 올해 김 감독의 부임 이래 2번째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핼러윈데이 주간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청 위생정책과·구청 환경위생과 직원 20명으로 편성된 10개 점검반은 오는 31일까지 유흥업소, 헌팅포차, 홀덤펍 등 방역 취약시설 404개소의 영업시간 준수여부 등을 중점 단속한다. 충북대학교 중문과 율량2지구, 동남지구 등 중심상권 밀집지역의 식당·카페·편의점에 대해선 사적모임 금지와 업장 내 영업시간 준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사적모임이나 타 지역 이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오는 11월 2일까지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에 대해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 특별점검을 한다. 외국인 유관단체와 국적별 외국인 공동체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홍보활동도 벌인다. SNS와 개별 커뮤니티를 통해 핼러윈 행사 자제, 타 지역 이동 자제, 유증상시 무료 PCR검사 받기 등 핼러윈 방역수칙과 미등록 외국인 백신 인센티브(백신접종자 자진출국 시 범칙금 면제 등)를 홍보할 예정이다. 학원과 종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도 특별점검 대상이다. 시는 2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복순)와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옥미) 관계자들이 28일 '만남愛 데이'를 맞아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자레인지 등 후원물품을 전달한 뒤 안부를 살피고 있다.
[충북일보] (사)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 관계자가 28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4천480만 원 상당의 일회용 손소독겔 1천600상자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관계자들이 28일 5천만 원을 투입해 솔밭초등학교 앞에 설치한 스마트 버스쉘터(공기청정기·CCTV·냉난방기 등을 갖춘 미래형 버스정류소)를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있다.
[충북일보] MBC충북이 창사 5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부처가 된 나무'(기획 이병선, 연출 김대웅)를 오는 30일 밤 8시 50분에 방영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충북도 무형문화재들의 작업 과정을 기록화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장인의 기록' 세 번째 시리즈다. 지난해 10월 양태현 궁시장, 올해 2월 신명식 벼루장에 이은 이번 편의 주인공은 보은 속리산 자락에서 활동하는 하명석 목불조각장이다. 지난 두 편과 마찬가지로 김대웅 기자가 연출, 김병수 영상기자가 촬영 감독을 맡았다. 이번 편에서는 역사스페셜과 영상실록 등 역사 다큐멘터리를 전문적으로 집필하는 정종숙 작가가 제작진에 새로 합류했다. '부처가 된 나무'는 지난 1년간 하명석 목불조각장이 은행나무를 골라 건조하고 관음보살상으로 조성하는 과정을 꼼꼼하게 담아냈다. 연출을 맡은 김대웅 기자는 "과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큰 국난을 겪은 뒤 소원을 이뤄준다는 관음보살상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최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관음보살상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유튜브 '안녕!MBC충북' 채널에서도 4K UHD 화질로 실시간
[충북일보] SY춤COMPANY(박서연무용단)가 오는 11월 2일 오후 7시 동부창고 6동에서 '2021 직지의 시간'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SY춤COMPANY는 인류문명사에 빛나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직지의 무한한 가치를 우리 춤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프롤로그(직지의 탄생) △과거(직지의 여정) △현재(직지의 세계화) △미래(직지의 염원) △에필로그(직지의 귀환)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이수자인 정용진 벽사춤 대표가 특별출연하며, 전통연희단 푸리가 함께한다. 박서연 대표는 "직지의 세계화를 통한 인류 문화의 증진과 우리 선조들이 이룩한 위대한 업적을 시간의 흐름을 넘어선 염원의 춤으로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한국적인 춤과 악기로 공감과 소통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고, 청주 고유의 기록문화 창출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올해 7월 27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캠핑장을 오는 11월 3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은 28면 중 15면, 오창 미래지 캠핑장은 35면 중 17면만 부분 개방한다. 예약 신청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문암생태공원 캠핑장(munam.cheongju.go.kr)과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캠핑장(munam.cheongju.go.kr/ochang) 홈페이지에서 각각 접수한다. 예약 가능 기간은 11월 3일~12월 31일이며, 동일 날짜에 1인 1사이트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캠핑장 개방과 더불어 문암생태공원 내 폐장됐던 어린이놀이시설 운영도 재개된다. 바비큐장은 폐쇄 방침이 유지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7천592필지를 29일 결정·공시, 이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대상은 올해 1월 1일~6월 30일 토지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이 이뤄진 토지로, △상당구 1천818필지 △서원구 1천333필지 △흥덕구 2천836필지 △청원구 1천605필지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토지소재지 각 구청 민원지적과와 청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gongsi.cheongju.go.kr:80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29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토지의 소재지 구청에 제출하거나 청주시 홈페이지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로 접속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시가 추진 중인 주민참여제를 통해 감정평가사와 공무원이 함께 해당 토지를 방문해 재검증한다. 이후 12월 중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하고 조정해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뉴미디어 매체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SNS 공유채널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SNS 채널 활성화 계획에는 △유튜브 홈페이지 디자인 변경·네이밍 공모 △SNS 홍보 매체 축소(7→5개 채널) △청주시 1인 크리에이터 교육·제작 지원 △'시민소통 톡톡톡 공유채널' 운영 △우리마을 기록 영상 제작 지원(일상과 풍경을) △유튜브 SNS 서포터즈 확대 운영 △현안사업 유튜브 제작 등이 담겼다. 시는 유튜브 채널의 젊은 연령층을 늘리기 위해 기존 채널인 청주시청 공식 유튜브 홈페이지에 '청주유행(청주 유튜브 여행)'을 추가할 예정이다. 유튜브 SNS 서포터즈는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고, 유튜브 네이밍 시민참여 공모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신규 사업으로 '청주시 1인 크리에이터 운영' 등 영상콘텐츠 교육·제작을 지원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소통 톡톡톡 공유채널'을 통해 카카오채널의 친구를 확보, 타깃 홍보와 함께 다른 SNS 홍보매체(블로그, 유튜브)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끌어낼 예정이다. 다양한 삶의 모습과 마을의 일상·풍경을 영상으로 기록화하는 우리마을 기
[충북일보] 청주에 거주하는 직장인 A(38)씨는 '무주택자'다. 지난 2013년 결혼한 뒤 세 차례 이사를 다니다 자녀 교육문제 등의 이유로 전세 생활을 청산하고 11월 잔금 납부를 조건으로 집을 매수했다.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론을 알아봤지만 소득 기준에 걸렸고, 다음 단계인 적격 대출을 받으려 했으나 정부의 대출 규제로 받을 수 없게 됐다. A씨는 "돈이 없어 신축아파트는 꿈도 못 꾸고 구축아파트를 매수했는데 대출이 막혀 막막한 상황"이라면서 "평생 무주택자였다가 이제서야 구축 집 한 채라도 사려는 사람들은 대출 규제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정부가 서민 실수요자를 위해 전세 대출 규제를 풀었지만, 분할 상환 비율을 높이는 등 강력한 가계부채 보완 대책을 예고하면서 주택 마련을 앞둔 실수요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대출 규제뿐 아니라 주택시장의 혼란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진입 장벽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주요인으로 주택 매매가격 상승과 외지인 투기 성행, 규제·관리 지역 지정에 따른 부작용 등을 꼽을 수 있다. 청주시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충북일보] 30년간 무연고로 살아온 무인점포 절도 피의자에게 긴급복지 혜택을 제공한 청주시 이현정 주무관이 27일 흥덕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이 주무관은 경찰이 절도 피의자를 검거·수사하는 과정에서 가족찾기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해 '현대판 장발장'인 절도 피의자가 새 삶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이 주무관은 주민등록이 말소되고 부모가 모두 사망해 형제·자매 연락처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기로 기록된 과거 제적부를 열람하고 가족관계를 일일이 대조하는 등 30년만의 형제 상봉에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관할인 흥덕경찰서는 이 주무관의 공로를 인정해 경찰서장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주무관은 "공직생활 시작한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작은 노력의 결실로 한 분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복지기관 4곳과 '구루물 복지협의체'라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와 주민등록말소(노숙), 가족 절연 등 복합사례를 가진 대상자의 종합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촘촘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사업은 교육복지사가 없는 도내 초·중·고교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발굴해 교육지원청-학교-가정-지역사회가 안전망을 구축, 학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지 않는 초·중·고의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7개 교육지원청(보은, 옥천, 영동, 진천, 괴산증평, 음성, 단양)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했다. 이외에도 청주·충주·제천교육지원청은 이전부터 교육복지전문인력(프로젝트조정자)을 배치해 교육복지 우선지원학교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7개 교육지원청은 △생필품, 의류, 학습준비물 등 학생 개인별 상황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사업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례관리 서비스 △볼링, 요리교실, 가족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7개 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663여명의 학생이 쌀·밑반찬·의류·치과치료비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2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에서 정책토론회 2회차를 연다. 지난 1차 토론회는 '도민의 문화권'을 소주제로, 이번 2차 토론회는 '문화예술생태계'를 소주제로 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안태호 편집장(웹진 예술경영)을 좌장으로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구축을 위한 조건'에 대해 발제하고, 이어 한용진 충북민예총 사무처장이 '지역문화예술생태계'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이연주 아트스페이스 광교 학예연구사의 '예술생태계를 위한 시각분야 필요조건', 안보화 ㈜기억록 대표의 '예술생태계를 위한 문학분야 필요조건'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30일 3차 토론회는 '충북문화재단의 역할'을 소주제로 광역문화재단의 역할, 거점공간, 인력양성, 정책연구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승환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선순환 방안을 모색해 충북의 예술생태계에 적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오는 29일까지 유치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수교육원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특수교육원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도내 유치원 9곳의 특수학급을 찾아 소규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특수교육원은 올해 7월 단양, 영동, 보은 등 지역의 8곳을 찾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청주, 음성, 괴산, 증평, 진천의 9개 유치원과 특수학교(급) 5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참여 유아의 발달단계와 흥미를 고려해 직업체험 영역과 놀이체험 영역으로 나눠 마련됐다. 직업체험 영역은 보석디자이너·신발디자이너·미용사 직업 체험 등이며, 놀이체험 영역은 직업 열쇠고리 만들기·포토존·과자 낚시 등이 포함됐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며 긍정적으로 상호 작용하기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27일 주요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전격 방문했다. 한 시장은 이날 국회 예결위원회 맹성규 간사와 이장섭 예결위원을 만나 내년도 정부 예산안 미반영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증액을 요구했다. 이어 이장섭 국회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을 만나 국회 심사과정에서 국비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한 시장이 건의한 내년도 주요 사업은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3단계) 40억 원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건설 10억 원 △청주고인쇄박물관 리모델링 9억 원 △한국전통공예촌 문화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5억3천만 원 △죽림동·옥산 소로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 원 △세종~청주 광역BRT 구축사업 1억1천만 원 등 모두 17개 사업 395억 원(총사업비 5천282억 원)이다. 한 시장은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현행법 상 기초자치단체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인 인구 100만 이상을 50만 이상으로 완화하는 지방연구원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이번 지방연구원법 개정안은 김정호 의원과 박완주 의원이 대표 발의해 국회 행안위에 회부된 상태다. 한 시장은 채규영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변종오(복지교육위원회)·박완희(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은 27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 청주시주거복지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청주시 아동 주거 실태 조사 결과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충북연구원 최은희 연구위원, 청주사회복지관 김장호 부장과 청주주거복지센터 정주남 팀장이 주제 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양준석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분과장, 배성희 청주해오름마을 원장, 이상종 청주시청 복지정책과 주거복지팀장이 참여해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변종오·박완희 의원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 10명 중 1명은 주거 빈곤 아동이며, 100명 중 1명은 주택이 아닌 곳에 살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주택정책이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하지만,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아동의 지속적인 생활유지와 주거상향 지원이 시급한 만큼 이번 토론회가 지자체 차원의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도미노피자 관계자가 27일 청주시 서원보건소에서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운천주공 재건축 정비구역을 해제한 청주시의 행정처분이 재량권 일탈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행정1부(부장판사 원익선)는 27일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정비구역해제처분 등 취소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 앞서 청주시는 운천주공 재건축을 반대하는 토지 등 소유자 278명(25.8%)의 신청을 받아들여 주민 의견 조사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지난 2019년 9월 정비구역을 해제하고, 조합설립 인가도 취소했다. 이에 조합 측은 청주시의 정비구역 직권해제 검토개시 요건이 위법하고, 재량권을 남용했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정확한 조사 없이 대략적인 수치만으로 내린 처분은 재량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재량권 일탈과 남용 부분에 대해 조합 측의 손을 들어줬다. 청주시는 대법원 상고를 검토하고 있다. 1986년 지어진 운천주공아파트는 2015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고, 이에 따라 조합은 1천894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 건립을 추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유자 전 청주시의원이 26일 한국부인회 청주시 지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이 지부장은 충북미래여성프라자 대강당에서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한국부인회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더 열심히 봉사하고, 더 열심히 여성을 위해 이바지하면서 다같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1948년 설립된 한국부인회는 독립운동과 건국운동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여성들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 여성단체다. 한국부인회는 여성의 자주성과 자립심을 고취시키고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분야 등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진로·진학과 학업 설계가 힘든 학생들을 위해 1대 1 맞춤형 대면·비대면 진로진학 상담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학생맞춤형 대면 상담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접수 중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홈페이지에 하단 '대입상담 신청'을 통해 간단한 상담 내용을 작성한 뒤 상담자가 희망하는 시간 3개를 신청하면 된다. 상담자가 신청한 시간에 상담을 해 줄 교사가 매칭이 되면 신청자에게 전화 또는 문자로 상담일자와 시간을 알려준다.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나 대입 관련 상담이 필요한 학생이 대면 상담 신청을 하면 대입진학지원단 교사가 평일 저녁이나 주말 등을 이용해 60분 이상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학교생활기록부나 모의고사 성적 등의 자료를 제출하면 더 구체적인 상담을 할 수 있으며, 학부모와 동반 참여도 가능하다. 상담 내용은 대입 진학뿐 아니라 교과 학습 방법, 진로 설정에 대한 고민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성취 수준과 관계없이 자신에게 맞는 목표와 진로를 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라면 언제든지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일반고 재학생과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특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