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지사장 권혁민)와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희)는 11일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는 김장 재료비 등 1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2천200㎏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여성권익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혁민 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장은 "노·사 합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영희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신 분들께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와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다양한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1 청주채용박람회'가 500여 명의 구직자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1~11일 온라인과 11일 오프라인으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11일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100여개 업체가 670여 명의 인력 채용을 위해 참여했으며, 청년층부터 중장년까지 5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찾았다. 그 결과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관련 기업 47개 업체가 현장 면접을 통해 41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취업, 스위치 ON'를 주제로 채용관, 청년특별관, 취업컨설팅관, 기관홍보관, 행사지원관 등으로 진행됐다. '채용관'은 온라인으로 사전구직자 매칭컨설팅 후 현장구직자와 참여기업 간 면접을 실시해 참가구직자의 취업성공률을 높였다. '청년특별관'은 청주시 청년정책 홍보와 청년친화강소기업 홍보, 전문컨설턴트를 통한 멘토링 등 취업전략·준비에 관한 1대 1 컨설팅으로 인기를 끌었다. 한범덕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폐기물 처리업체 ㈜클렌코와의 두 번째 허가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 첫 번째 영업취소 소송에서 패소한 이후 3년 만에 판결이 뒤집힌 셈이다. 청주지법 행정1부(김성수 부장판사)는 11일 클렌코가 청주시의 허가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폐기물 중간 처분업 허가 취소 처분 및 폐기물 처리명령 취소 청구 행정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청주시가 소각로 연소실 용적을 허가받은 것보다 크게 설치한 클렌코의 영업 허가를 취소한 것은 정당하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폐기물 처리명령 취소 청구 부분은 청주시의 행정처분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봤다. 법원이 소송의 핵심인 허가 취소 부분에서 청주시의 손을 들어주면서 클렌코의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2001년 청원구 북이면에 건립된 클렌코(옛 진주산업)는 2017년 1~6월 폐기물을 허가 용량 대비 131~294% 과다 소각했다가 서울동부지검과 환경부의 합동 점검에 적발됐다. 청주시는 이듬해 클렌코가 소각시설 변경허가 없이 과다 소각을 했다는 이유로 폐기물업 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으나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법령 적용이 잘못된 행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토론훈련은 재난대응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토론에는 금강유역환경청, 육군 5019부대, 청주동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충북 119특수구조단, 가스안전공사, 흥덕경찰서 등 7개 재난대응 유관기관과 시 산하 재난대응 8개 유관부서가 참석했다. 훈련상황은 청주시 지역 내 산업단지에 화학공장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점과 최근 시민들의 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 지진으로 인한 화학공장의 유해화학물질 유출과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시와 관계기관별 대응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훈련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훈련은 실시하지 않고 토론훈련으로만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미흡한 사항은 원인을 분석·보완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문제가 되지 않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과 내실 있는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향상된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새마을금고(이사장 임범수) 관계자들이 11일 금천새마을금고 본점 2층 회의실에서 경로당 25개소에 전달해 달라며 난방비 64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택수 부시장 주재로 요소수 부족 사태 대응책 마련을 위한 비상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중국의 요소수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요소수 품귀 현상에 따라 공공부문 파급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민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시내버스, 청소차량을 비롯해 해피콜 등 교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운송수단과 동절기 제설차량에 대한 요소수 수급문제가 깊이 있게 논의됐다. 시는 지역 내 공공 건설사업장에 대한 요소수 부족현황을 파악하고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차량 확보방안을 파악하는 한편, 불가피할 경우를 대비한 2단계 공정조정 등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청주지역에서 공공목적으로 운용되는 차량 중 요소수가 필요가 차량은 시내버스 66대, 청소차 103대, 제설차 11대, 행정용 차량 20대, 보건·방역용 차량 11대, 복지서비스 제공 차량 82대, 산림보호 차량 4대, 공공건설사업장 내 중장비 245대, 기타 단속차량 25대 등으로 파악됐다. 공공시설 중에는 소각장 시설이 요소수를 사용 중이다. 시는 요소수 부족 사태 장기화를 대비해 단계별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
[충북일보] 오창알뜰주유소(대표 장수정) 관계자가 11일 청주시청을 찾아 한범덕 시장에게 청소차량 운행에 사용해 달라며 요소수 750ℓ(500만 원 상당)를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회장 전주양) 관계자가 11일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반대통합대책위원회는 11일 "청주시와 시행사는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이주자와 토지주들의 생존권이 달린 사안을 시와 시행사가 결탁해 엉터리 감정평가를 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2차로와 인접한 계획관리 지역에 18만 원짜리 땅이 어디 존재하는가"라며 "엉터리 감정가격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어 "대책없이 진행하는 시행사의 횡포에 청주시는 손을 놓고 있다"며 "주민들의 이주대책과 묘지 이전 등 확실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시행사인 ㈜청주하이테크밸리는 총사업비 2천682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흥덕구 동막동과 강내면 다락리, 태성리 104만9천349㎡ 터에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초정~보은 154㎸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가 결국 파행으로 끝났다. 제천 소재 한국전력공사 충북강원건설지사는 10일 오후 2시 청주 S컨벤션에서 초정~보은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었다. 이날 초정~보은 송전탑 반대 낭성면 주민투쟁위원회는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은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백지화하라"면서 한전 측의 설명회를 수용하지 않았다. 주민설명회 무산은 시작 전부터 예고됐다. 20여명의 주민투쟁위원회 관계자들은 설명회 시작 전부터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문구가 적힌 피켓과 머리띠를 두르고 행사장에 진입했다. 이들은 "한전 측이 추진하려는 송전선로 밑에는 300여가구의 주민이 거주 중"이라며 "송전선로가 들어서면 이 주민들은 고스란히 전자파 피해를 떠안게 될 것"이라고 결사반대를 외쳤다. 한전은 취약한 단일계통선로 보강을 통한 전력공급 안정화를 이유로 초정~보은 154㎸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3년 4월까지 선로 47㎞, 철탑 125기(청주시 19.13㎞, 49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지역은 청주·보은 2개 시·군으로, 청주에서는 내수(초정), 미원(대신2·화창), 낭성(인
[충북일보] 청주시 문의면행정복지센터(면장 봉광수)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호영) 관계자들이 10일 문의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 16가구에 380만 원 상당의 난방연료(등유, 연탄)를 전달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로조명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경찰청·소방본부와 위급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위급상황 발생 시 가로등과 보안등, 공원등, 하천등의 표찰번호를 활용해 위치 추적이 가능하도록 경찰청(112)과 소방본부(119)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경찰청과 소방본부 상황실에서는 주소를 활용해 위급상황이나 사고 시 대처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시민들이 갑자기 운동을 하다가 심정지를 일으키거나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농촌도로, 근린공원 산책로, 면적이 큰 건물은 주소 찾기가 쉽지 않아 위치를 알려주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설치돼 있는 6만2천여개의 가로등 표찰번호를 활용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10일 청주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청년 연령의 엄마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청년을 만나다'의 소통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면서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거나 현재 임신 중인 청년 연령의 엄마들이다. 한 시장은 이날 1~3명의 자녀를 둔 엄마들이 아이를 갖고 낳아 키우면서 느꼈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해 듣고, 자녀가 살아가게 될 미래 청주시의 모습에 대한 바람과 희망에 대해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시장은 "온라인을 통해 만남을 가졌지만,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대에 젊은 엄마들의 생생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청주의 미래인 아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을 만나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통해 주체적인 청년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매월 1회 진행 중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강원호 평화상사&제이앤에스팩 대표가 10일 사업장 개업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들어온 축하금 5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산남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새마을회(회장 이종화)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사직동 청주시새마을회관에서 '2021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남·여 회원 300여명(일일 100명)이 참여했다. 지난 8일 배추 3천200포기와 김장 재료를 준비한 뒤 9일에는 서원·흥덕, 10일에는 상당·청원 새마을 회원들이 각각 김장을 담갔다. 10일에는 한범덕 청주시장도 동참해 새마을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장김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등 읍·면·동 새마을지회에서 선정한 어려운 이웃 650가구와 복지시설 4개소에 전달됐다. 조정숙 청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김치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철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김장김치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함께 웃는 청주를 실천하는 새마을가족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범덕 시장은 "입동에 접어든 추운날씨에도 따뜻한 온정을 나눠 주신 새마을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의회 미래발전과제 정책세미나'에 참여해 지방의회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김인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지방의회 미래비전과 발전과제',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등 2개 주제로 진행됐다. 최충진 의장은 첫번째 주제의 토론자로 참석해 현직 시의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며 느꼈던 어려웠던 점과 아쉬운을 점을 함께 나누고 그에 따른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최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이해 지방의회의 미래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방의회가 지역변화의 주역이 돼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있게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공인중개사 사랑나눔회(회장 신연숙) 회원들이 10일 서원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가구를 위한 연탄 1천500장을 지원하는 기탁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기 위한 공간이 아닌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난다. 9일 시에 따르면 내년 3월 청주시립도서관과 9월 청주서원도서관에서 각각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청주시립도서관은 지난 2011년 개관해 장서 28만여 권을 보유한 지역 최대 도서관이다. 시는 기존 폐쇄적인 공간을 리모델링해 개방적인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지북동 임시건물로 도서관을 이전한 뒤 3월 기존 도서관 부지에 연면적 5천37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착공, 오는 2023년 6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80억7천만 원(국비 32억5천만 원, 도비 24억800만 원, 시비 23억1천200만 원)이 투입된다.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한 청주서원도서관도 독서·문화·배움이 공존하는 복합문화센터로 탈바꿈한다. 서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 11억 원과 시비 8억 원 등 모두 19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역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설계 공모
[충북일보] 청주시청 중앙여고 동문모임인 청매화(회장 권성옥 일자리정책과장) 회원들이 9일 모교를 방문해 올해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고3 수험생들에게 120만 원 상당의 합격기원 수능떡 400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지영) 관계자들이 9일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150만 원 상당의 책상, 의자, 메모판 세트를 구입해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북부교회(담임목사 유재환) 관계자들이 9일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 50상자(350만 원 상당)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이찬구(청주시 운천신봉동장)씨 여혼=14일(일) 오후 1시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달리아 홀.
[충북일보]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유호광)는 9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7회 청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농업인 53명은 충북지사 표창장과 청주시장 표창패 등을 수상했다. 선진 영농기술 실천과 보급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농업인의 위상정립에 기여한 오근장동 나영례, 오창읍 김진호, 남일면 정훈씨는 각각 우수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범덕 시장은 "농업인의 농업기술 향상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농업인 단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와 주택시장 간담회를 열어 부동산 현안에 대한 의견과 협회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 사무실에서 주택시장과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인중개사협회에서는 윤창규 충북지부장을 비롯해 부지부장, 대의원 등 모두 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택가격, 주택거래량, 청약경쟁률, 분양권 전매량 등 청주시의 주택시장 동향 분석 결과와 주택임대차 신고제 시행 이후 전·월세 현황 등을 공유했다. 공인중개사협회 측에서는 주택거래 실제 동향과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주택시장 안정과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부동산 교란행위 방지를 통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연일 상승하는 주택가격과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뉴스로 주택시장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협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주택시장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환경·시민사회 단체는 9일 "청주시민 의견을 무시하고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축 허가를 승인한 청주시를 규탄한다"며 집중 질타했다. 이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립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 "SK하이닉스는 청주시에 착공을 신고한 뒤 이상이 없으면 착공 허가를 받아 올해 LNG발전소를 착공하게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청주시의 무책임에 유감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LNG발전소로 인한 미세먼지, 온실가스, 발암물질, 폐수의 피해는 청주시민이 감당하는 반면, 이익은 SK하이닉스가 챙겨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이닉스가 제출한 질소산화물 상쇄방안마저도 이미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계획"이라며 "오염물질 저감의지가 있다면 질소산화물 외 배출하는 오염물질의 상쇄방안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시는 스스로 '2050 탄소중립'을 포기한 것"이라며 "무능함과 무책임함으로 일관하고 SK하이닉스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85만 시민을 기후위기라는 절벽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우리는 끝까지 LNG발전소 건설 저지를 위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