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가 13일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주)대산티에스티(대표 권혁만)를 방문해 현장여론을 수렴했다. 유 군수는 이날 CD WINDOW TAPE 및 FPCB TAPE 등 무선통신장비 제조업을 하고 있는 (주)대산티에스티를 방문해 생산품목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운영에 관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갖고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방문은 지역 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고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해 기업하기 좋은 생거진천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됐다.(주)대산티에스티는 지난 92년 설립한 이후 99년 중국 천진 삼성광전자 부품수출을 시작해 2003년도에는 중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했다.2003년 ISO9001 KSA QA 획득과 2005년 ISO 14001 환경관련 획득, 2006년 경영혁신 이노비즈 벤처기업 인증 및 등록 등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첨단제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를 통해 세계적 신뢰를 받는 제품을 생산하며 고객의 만족을 넘어 행복을 드리는 기업이다. 또한 (주)대산티에스티는 경쟁력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중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사업분야를 넓혀가고 있다.특히 강한 기업을 만들
진천군은 내수면 양식어업인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어업인 생활 안정을 위해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2억1800만여원(자부담 430만여원 포함)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위해 오는 23일까지 어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신청 자격은 내수면어업법에 의한 면허·허가·신고를 받은 양식어업인 또는 단체, 개인어장을 대상으로 하되 어촌계·영어조합법언·내수면어업계 등 생산자단체다.지원은 양식장과 종묘배양장의 시설과 기계 장비 등 유형물 설치와 구입비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경찰서(서장 김창수)는 12일 경찰서장실에서 김창수 서장과 김영수 자율방범연합대장을 비롯해 각 읍·면 자율방범대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경찰과 협력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발생 예상 장소와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강화, 경찰·학교·자율방범대 간 효과적인 합동 교외생활지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 서장은 "관내 지역특성과 학교폭력 발생 취약장소 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순찰활동 강화와 학생들에 대한 교외생활지도 등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본인의 소득재산이 최저생계비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보호받지 못하던 대상자에 대한 기준을 대폭 완화해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세대를 대상으로 3월말까지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실례로 지난해까지는 수급자 1인, 부양의무자 4인 가족, 1개월 266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경우 부양 능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돼 최저생계비 이하의 소득재산을 가진 독거노인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보호 받지 못했으나 올해부터 기준이 379만원으로 대폭 완화돼 보호를 받게 된다. 군은 과거에 부양의무자 소득 때문에 수급신청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수급신청을 기대하고 있다.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리팀 {☎043)539-3241~3244} 및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부양의무자 기준 대폭완화에 따른 집중 발굴기간을 통해 그동안 부양의무기준 때문에 정부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던 저소득층이 보호대상자로 선정돼 생활보장과 자립기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완화된 기준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보호되지 못하는 경우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올해 경영회생 농지매입 사업비 19억원을 확보, 부채가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재해 등으로 농가 부채가 많아 경매 위기에 처하거나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으로 자산 대비 부채비율 40% 이상인 농업인 등이며, 1가구 2주택자, 상가 보유자, 골프장회원권 보유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한국농어촌공사에서 부채농가의 농지를 매입한 후 장기간(7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임대해 주고 7년 경과 후에도 심의를 거쳐 3년간 임대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여 농입인이 다시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 있다.부채농가의 경영이 정상화되면 임대기간 중에 농지를 환매해 갈 수 있으며 환매 시 농지가격도 감정평가가격 또는 연 3% 이자율 적용, 산출한 농지가격 중 낮은 가격으로 환매하여 갈 수 있는 좋은 조건이다.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 농지은행팀(043-530-5720∼21)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이 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농작물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비가림 시설내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비가림시설 온도제어 시설 설치사업과 비가림시설 자동방제기 설치사업을 추진해 고온 다습한 작업 환경 개선과 직립형 작물의 생육환경을 개선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비가림시설 온도제어 시설은 비가림시설 내 환풍기와 온도 자동제어장치를 설치해 농작물에 적당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과일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시켜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에 지난 2월말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총 170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사업선정 추진협의회를 거쳐 12일 30농가(비가림시설 총150동)를 선정, 총 사업비 1억2천만원으로 보조 50%, 자담 50%이다. 또한 비가림시설 자동방제기는 물 급수는 물론 농약방제, 비료 살포 등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총 10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협의회를 거쳐 5농가를 선정, 총 사업비는 4천700만원으로 보조 50%, 자담 50%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추진은 지역명품화작목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상품성 향상과 명품화를 육성해 농업의 경쟁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건강한 생거진천 만들기 프로젝트로 '생거진천과 Hi-Five 하자'를 추진하고 있다. 생거진천과 Hi-Five 하자는 ① 빼자! 허리둘레 ② 막자! 혈당 ③ 내리자! 혈압 ④ 잡자! 중성지방 ⑤ 높이자! 좋은 콜레스테롤(HDL)으로 대사이상증후군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진천읍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우체국, 농협 등 군민들이 많이 찾는 곳을 군 보건소에서 영양사, 운동처방사,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검진을 하게 되며 매주 화요일에는 군 보건소 민원실에서 운영을 하게 된다. 생거진천과 Hi-Five 하자 건강검진은 혈압, 혈당 외 고지혈증, 신진대사검사 등을 실시하게 되며 검진결과에 따라 건강목표치 설정과 개인별 영양, 운동 맞춤형 프로그램과 개인별 식단이 투입되며 1인당 3개월간 집중 관리하게 된다. 군 보건소는 5개 검진 항목 중 3개 항목이 이상이 있으면 대사이상증후군으로 판정을 하게 되며 대사이상증후군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장기간 방치하면 뇌졸중, 암,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4배정도 높아지므로 합병증이 발생되기 전 관리가 중요해
진천군은 12일부터 일자리창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군은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총 2억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3월~6월까지 4개월간, 취약계층, 실업자, 휴폐업자 등 4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국가시책사업,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사업, 주민숙원사업 등 3대분야 5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지난 2월 모집한 신청자는 163명으로 소득과 재산, 연금조회를 거쳐 저소득층 31명과 기술인력 9명을 사업 참여자로 선발했으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자의 연령, 성별, 지역, 경력 등을 고려해 분야별로 사업장에 배치를 완료했다또한 지난 1월16일부터 추진 중인 공공근로사업은 1억2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실업대책 추진사업, 정보화 추진사업 등 12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상반기 일자리창출사업은 안전사고발생 제로화에 역점을 두고 사업장별 지도감독공무원을 지정 관리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과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 일자리창출사업은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청년실업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4월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 경선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로 중부4군 지역 정가가 다시 술렁이기 시작.새누리당 경선지역으로 분류된 중부4군은 경대수, 김영호 예비후보가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화랑관에서 경선 투표를 실시.경선에는 새누리당 책임당원 150명, 당원 150명으로 총 300명과 일반 국민 1천200명 등 총 1천500명이 투표할 계획.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야권연대로 역시 중부4군이 경선지역 분류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 통합진보당 박기수 후보는 본격적인 경선 준비.정 후보와 박 후보는 야권연대로 인한 경선을 찬성하는 입장을 표명.이에 지역정가에서는 새누리당이나 야권연대의 경선으로 중부4군 지역에 선거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이월지역이 인구유입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동주택이 턱없이 부족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현재 이월면의 인구는 내국인 7천781명, 외국인 1천25명 등 모두 8천807명으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이와 같이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입주 기업체가 273개로 높은 밀집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곳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수가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월지역에는 아파트 신규 공급이 완전 중단됐기 때문에 주택 부족사태가 우려되고 있다.더욱이 이월지역에서는 이들 근로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부족해 기업체 종사자들이 살 곳이 없어 외지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아파트 실수요자는 이월지역에서 아파트를 전세내거가 구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 청주 등 인근지역 아파트에 거처를 마련해 이월지역으로 출·퇴근해야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월지역 일부 입주업체에서는 근로자들을 확충해야 하는 입장이나 지역에 근로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없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고품질 수박생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기센터는 9일 대회의실에서 현장공동연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과장 곽창길)와 공동으로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한 환경개선 실증 현장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협약식을 가졌다.현장 공동연구 책임자에는 원예특작과학원 곽창길 기술지원과장,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신동화 소장이, 세부과제 책임자에는 원예특작과학원 조일환 연구관과 진천군농기센터 오세웅 지도사가 선정돼 향후 현장공동연구 추진에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현장공동연구는 생력화 수박 유인기술 개발과 재배환경 개선을 통한 품질향상을 목표로 7월까지 진천군 장관리 서범석 농가에서 시험포장으로 정식 위치와 유인방법에 따른 생산성 향상 상관관계를 규명한다는 계획이다.세부과제 책임자인 농촌진흥청 조일환 연구관은 "진천군은 지속적으로 수박재배면적이 증가하고 더불어 품질향상에 대한 농업인의 열의가 어느 지역보다 높다"고 전하며 "진천군과 상호협조 하에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실 있는 현장공동연구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광혜원 민속5일장 상인들의 화합과 단결, 지역경제발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 8일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 민속 5일장 상우회장에 취임한 황창수(50·사진)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속에 지역상인과 함께 살아가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 회장은 매월 3일, 8일이면 어김없이 열리는 광혜원 5일장에 부인 유소진(40)씨와 함께 참기름을 발라 참숯에 김을 굽는 장사를 하고 있다.황 회장은 광혜원 5일장 상우회장과 음성군 금왕읍 무극5일장 상우회장을 겸직하며 상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시장내에서도 신망을 받고 있다.참숯으로 직접 구운 전통 김과 자반, 다시마, 튀각을 판매하고 있는 황 회장은 "광혜원 5일장 상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t회에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황 회장은 "지역에서 장사를 해 수익된 일부 이익금 지역 노인 경로잔치, 불우이웃 돕기, 소외계층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등 행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황 회장은 "대형마트로 몰리는 고객들의 발걸음을 전통시장으로 돌리기 위해선 상인들 스스로 보다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값싸게 공급하는
진천군의 대표적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가 13일 오후 3시 진천군민회관에서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를 초청, 강좌를 연다.이번 강좌에서는 조 대표가 '적성과 올바른 미래직업 선택'이란 주제로 현명한 부모의 자녀 진로지도 방법과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하는 새로운 교육정보와 대처 방안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조 대표는 재능TV '조진표의 우리아이 진로컨설팅'과 한국경제TV '글로벌시대 新교육백서'의 진행을 맡은바 있으며 현재 와이즈멘토(진로교육전문컨설팅)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현명한 부모는 아이의 10년 후를 설계한다', '한국의 공부벌레들' 외 다수가 있다.한편 생거진천 혁신대학은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오후 3시 군민회관에서 개최되며 다음 강좌는 오는 27일 오후 3시 MBC 주말뉴스데스크 앵커인 최일구 강사를 초청, '왜 나는 안해도 되는 일을 굳이 할까'라는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3년 연속 출생아수가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출산장려금으로 2010년 4억7200만원, 2011년 5억9745만원으로 해마다 예산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비해 8천675만원이 증액된 6억8420만원이다.올해 출산장려금 지원은 첫째아의 경우 30만원 상당의 진천사랑 상품권, 둘째아 120만원, 셋째 자녀 240만원, 넷째 자녀 500만원, 다섯째 이상 자녀에게는 1천만원으로 지원이 확대됐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임신부의 순산체조와 태교를 위한 임부출산교실, 균형 잡힌 영양섭취 유도를 위한 이유식 교실, 영유아의 고른 발달을 위한 오감발달 놀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의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 추진의 효과로 출생아수는 2009년 564명, 2010년에는 590명, 2011년 615명으로 해마다 4.5%이상 신생아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출산장려정책으로 출산율 증가 효과를 보고 있고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가 자녀의 출산 및 양육에 따른 가정의 부담을 경감하
진천지역의 한 사유지에 수개월째 고철과 폐프라스틱 등 고물이 방치돼 있어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이 곳에는 대형 추레라와 포크레인 등 중장비들이 수시로 드나들며 불법 정비한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단속이 요구된다.11일 주민 A씨 등에 따르면 이월면 사곡리 옛 B특수화물추레라 자리(1289㎡)에 수개월째 고철과 폐프라스틱 등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가 나뒹굴며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또 이 자리에 있던 특수화물추레라가 지난 2007년 4월 폐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까지 대형 추레라가 드나들거나 추레라나 포크레인 등 중장비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특히 바닥 곳곳에 폐유 등이 쏟아진 흔적이 남아 있어 비가 내리면서 빗물에 의해 기름이 흘러 내리면 토양오염은 물론 수질오염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관리·감독해야하는 진천군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주민 이모씨(52)는 "대로변에 인접한 곳에 고철과 폐프라스틱 등이 수개월 동안 쌓여 있어 살기좋은 진천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는데다 간혹 중장비들이 정비하는 장면이 목격되고 있지만 관계기관의 관리감독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8일 진천군 문백면 충북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청명학생교육원(원장 이근청)을 방문하고 이곳을 모델로 대안학교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와 함께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한 다중 통합지원서비스망 Wee스쿨 법제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이 장관은 청명학생교육원 시설 견학과 Wee스쿨 운영에 등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간담회를 열어 대안을 모색했다. 이 장관은 우리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그동안 학교가 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며 "학생이 위기가 아니라 학교가 위기이고 책임이 있다"이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학교폭력 등에 대한)처벌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가해학생을 치유할 수 있는 청명교육원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청명교육원을 모델로 이 같은 시설을 각 시·도에 1곳씩 두는 게 바람직하고 우선 대안학교를 활성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라며 "Wee스쿨을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간담회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는 이곳의 교육에 대한 만족을 표시하고 개선사항도 건의했다.유모 학생은 "학교에서는 친구나 교사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곳에서는 같은 처지에
진천군 문백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 나눔의 장이 열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문백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정문숙) 20여명은 8일 문백면 봉죽리 문백농협 광장에서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이날 일일찻집은 불우한 이웃들과 소외된 독거노인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적십자 봉사회는 매년 일일찻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눔문화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매년 수익금이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또한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였다. 정문숙 적십자봉사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일찻집에 주민과 사회단체, 향우회원 등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와 작은 온정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민주평화통일 진천군협의회(회장 이문희·이하 진천군협)는 8일 진천군의회 회의실에서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정기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보고한 후 1/4분기 통일의견수렴 주제 '김정일 이후 남북관계와 대북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해설 자료를 바탕으로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통일여론수렴의 시간을 갖었다. 올해 상반기사업으로는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통일시대 군민교실 △통일무지개회원 안보견학 △자문위원 통일역량 강화연수 △통일공감강연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문희 협의회장은 "3월은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돼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한층 높이고 세계안보차원에서의 새로운 리더쉽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협의회에서도 군민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핵안보정상회의의 의미와 성과 등을 알리고 널리 홍보하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이루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열)에서는 다문화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글학교는 지난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다문화여성 50여명이 단계별로 레벨테스트를 통해 오는 6월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한글학교는 입문반부터 3단계까지 나누어 4개반으로 편성했으며 교육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10시~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뿐만 아니라 방문교육, 다문화가족 통합교육,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기본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교육 및 체험을 실시해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70여명의 회원들이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어도 배우고 미용기술도 익혔으며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케잌도 만드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미활동을 즐겼다. 특히 경찰서와의 연계를 통해 다문화 여성 8명이 운전면허도 취득하는 성과도 올렸다. 유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올해에는 더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센터를 이용해 생활에 필요한 지혜를 얻고 자신이 목표한 꿈을 실현할
진천군이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올해에도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군은 올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 농촌주택개량 42동, 빈집정비 20동, 영세가정주택개보수 5동, 다목적광장 및 쉼터조성 1개소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특히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10개마을, 노후공동주택 공동이용시설 개보수사업 10개단지 등에 중점 지원하여 공동체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2월 말까지 사업신청을 받았으며 각 사업별로 평균적으로 120%에 해당하는 농가가 신청해 3월 중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자 선정과 착공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화로운 농촌경관을 조성하고 정주 의욕을 고취하는 등 모든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높여주기 위하여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2천218억원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군은 8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신규사업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열고 국비확보에 총력 매진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이 1차적으로 확정한 정부예산 확보목표액은 77개 사업에 2천218억원으로 국가시행사업 10건에 1천318억원, 자치단체사업 67건에 900억원 등이다. 군은 올해 최종 정부예산 확보액 3천350억원의 66%의 수준으로 목표액에서 제외된 교부세와 향후 추가 발굴되는 사업비 등을 포함하면 지난해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유영훈 진천군수를 포함해 간부공무원이 직접 충북도와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내년도 국비확보 현안사업에는 국가시행사업인 진천~증평간 국도 확포장사업(1공구) 150억원, 진천선수촌 건립사업 396억원, 신척산단진입도로 개설공사 137억원, 산수산단진입도로 개설공사 159억원, 입장~진천간 국도 시설개량사업 등이 있다. 또한 지자체 사업으로는 문백정밀
진천군은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와 역할을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7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과 일자리 참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3월부터 7개월동안 진행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7개사업 146명, 교육형 4개사업 50명, 복지형 4개사업 66명, 시장형 6개사업 56명, 인력파견형 2개사업 75명 등 모두 23개 사업, 총 393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3개 수행기관에서 추진하게 된다. 사업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들로 1일 4시간씩 주 3회로 각자의 능력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에 배치 받아 근무하게 된다. 특히 올해 사업 참여자 수는 지난해 대비 10% 증가하고 사업비도 17% 증액된 5억6천여만원이 투입된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진천군노인회와 진천군노인복지관, 진천시니어클럽 등 3개 수행기관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안내 후 노태근 노인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유영훈 군수와 이규창 진천군의회 의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통해 노인들의 소득창출과 건전한 여가활동이 뒷받침되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