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시설 허가를 놓고 음성군 주민들간에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 덕산면 주민들이 환경오염 등이 우려된다며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7일 진천군과 음성군 등에 따르면 S광업은 금왕읍 봉곡리에 적치장, 선별작업장, 수처리장 등의 광업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산지전용 및 개발행위 용도변경 허가서를 지난해 10월 음성군에 제출했다.이에 대해 주민들은 금광을 개발하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는 찬성론과 광산개발로 지하수 고갈 등의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는 반대론으로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진천군 덕산면 주민들은 광업시설 허가 반대를 요구하며 9일부터 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갈 계획이다.주민들은 선광장에서 처리한 중금속이 포함된 오염물질이 한천천으로 흘러들 경우 하천이나 농경지 오염 등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조성계 덕산면 이장협의회장은 "중금속인 수은을 써 금을 채취하면 그 물이 한천천으로 흘러든다"며 "금광을 개발하면 덕산면 주민들도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한편 S광업은 지난 2008년 금왕읍 봉곡리 일원 1만300㎡에 개발행위와 산지전용 허가를 받았으며 광산 부대시설로 적치장, 선별작업장, 수처리장 등을 설치하기 위해
진천군이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발굴로 공무원 조직문화의 새로운 가치창조 조성과 군 미래발전적인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상상아이디어 제안' 발굴을 추진한다. 상상아이디어 제안은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지난 2009년부터 실시돼 총 681건이 발굴된 가운데 채택제안이 409건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해까지 군정반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5%에 달하는 성과를 나타냈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제안 문화를 활성화시킴으로써 활력있는 일터조성 성과를 거두는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에는 그동안 제안발굴을 통해 축적된 창의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보다 현실감 있는 제안발굴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테마형 상상아이디어'를 추진하기 위해 공생발전 공모제안, 진천시 건설 공모제안, My job 아이디어 운동 등을 분기별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발굴된 실행제안은 행정명품과 연계하여 군정업무에 적극 반영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제안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민평가 제도를 도입해 심사운영에 일부 반영하게 되며 분기별 3회차를 실시, 10개씩 총 30개의 우수제안을 발굴하고 연말 경진대회를 실시할 예정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군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활원예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화훼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생활원예 활동을 통한 군민들의 정서 함양으로 건강도시 생거진천 실현을 위해 지난 7일 개강한 녹색생활 원예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농기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인원은 녹색반 20명, 생활반 20명으로 반별 격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교육은 실내습도 개선의 효과가 있는 토피어리, 허브식물의 향기요법을 배우는 향기정원, 벽면녹화 개념을 도입하여 실내공간에 활용하는 수직정원, 절화를 이용하여 꽃장식의 이해와 꽃포장 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꽃다발 만들기를 교육하고 있다.또한 전통적 소재를 이용하여 자연식생의 수평적 디자인을 연출하는 기와작, 자연의 경치를 실내에서 느낄 수 있게 연출하는 분경 6과정으로 이루어지며 교육 후에는 과정 분야별 종합 작품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농기센터 관계자는 "신체건강 뿐 아니라 정서적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실에서 생활원예교육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원예농가의 소득도 향상시킬 수 있어 농업인과 도시민이 공존하는 녹색생활
6일 오후 3시45분께 진천군 진천읍 상신리 진천IC 인근 A모카센터에서 수리하던 11t 화물탑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4천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진천소방서에 따르며 카센터에서 배터리 설치대 용접 작업 중 과열로 인해 화제가 발생해 화물탑 차량에 실어 있던 하기스 기저귀 등을 타우고 25분만에 진화됐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순.이하 여단협)는 3월~11월까지 아동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아동안전 순찰도우미 운영을 실시한다. 아동안전 순찰도우미 운영은 지난해에 이어 3회째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2년간 학교주변 횡단보도에서 아이들의 안전 하교를 도왔다. 올해부터는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뿐만 아니라 아동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순찰 조를 편성해 학교주변 위험지구를 하교시간대(오후 1시30분~3시30분)에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2회 6명의 회원들이 학생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과 우범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하게 되며 하굣길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게 된다. 또한 아동이 안전한 행복한 진천을 만들기 위해 여단협를 구성한 11개 여성단체 66명의 회원들이 3주씩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화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발로 뛰는 우리들의 작은 노력으로 미래의 희망인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한 하교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군을 이끌어갈 선도 강소농 육성을 위해 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거진천 농업인 대학 입학식을 열었다.농업인대학에는 농업국제화 시대를 이끌어갈 선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친환경과정 40명, 수박과정 30명, e-비즈니스과정 33명 등 3개 과정 총 103명의 농업인이 입학을 했다. 또한 입학식 후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박흥규 원예특작과장을 초빙, '농업·농촌의 꿈과 희망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루어졌다. 농업인대학은 친환경, 수박, e-비지니스 3과정으로 3월~11월까지 현장 위주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돼 과정별 100시간씩 운영된다.농업인대학을 통해 농업인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마음의 준비가 돼 있으며 이미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프로 농업인이 늘고 있는 만큼 현장의 기술수요에 대응해 재배기술, 가공, 경영,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신동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미FTA 발효 등 개방화로 인해 농업인들의 심리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교육마다 농업인들의 참여도가
진천경찰서는 최근 개통한 청원군 오창~진천군 광혜원 30㎞ 구간 국도 17호선 4차로 도로에서 농기계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진천서는 오창~광혜원 구간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진입을 알리는 표지판을 20곳에 설치했다.이 구간은 최고 속도 시속 80㎞지만 농기계는 30~40㎞의 느린 속도로 주행해 뒤따르는 차량이 미처 피하거나 멈추지 못하면서 추돌사고가 빈법히 발생하고 있어 진천서는 농기계 운행 자제를 촉구했다.이곳 도로에서 최근 3년간 교통사망사고 4건 중 절반인 2건이 트랙터와 굴착기 운행과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진천서는 이 구간인 문백면 태락리 태락교차로 부근에 사고 위험을 경고하는 입간판을 100m 간격으로 설치했다.진천경찰서 관계자는 "4차로 도로에서는 운전자가 속력을 줄이는 것이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농업인도 4차로는 이용하지 않는 의식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진천군 장례종합타운이 진천읍 백곡로 1645-34일원에 화장시설과 자연장지 등을 갖춘 장례종합타운 건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군은 장례종합타운 건립을 위해 현재 공설묘지 시설이 있는 백곡로 1645-34 일원에 13만7천㎡의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장례종합타운은 기존 묘지 6만9천㎡에 추가 매입한 부지를 합쳐 총 20만6천㎡의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171억원(국비10%,도비 2%,군비 88%)이 투입된다. 장례종합타운에는 화장장과 자연장지(잔디형, 수목형), 공원, 각종 편의시설 등으로 화장로는 3기, 자연장지 3천기, 아름다운 휴식공원 및 기타 부대시설 등을 조성해 조상과 후손이 공존하는 친화적인 현대식 추모공원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군은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도시계획용역 및 환경영향 평가, 주민공청회를 거쳐 내년도 상반기 중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최근 장례문화의 인식변화로 화장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나 군에는 화장시설이 없어 원거리 이동으로 인한 장의차량 이용료의 증가, 유가족 차량 이동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인 비용부담과 이용시간 제한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숙원사업인 장례종합타운을 건립하면
"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최근 진천군 축구협회장으로 연임된 김종택 회장(55·사진)은 "축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진천군과 협의해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협회 문턱을 낮춰 모든 회원들이 동참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이어 "진천지역 축구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나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엘리트 축구인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사안"이라며 "지역 기업 등 후원자들을 발굴 서포터즈 단을 구성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 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특히 "임기동안 진천축구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진천군과 체육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가족으로는 부인 장한옥씨(55)와 1남2녀.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5일 새벽 3시18분께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 화산저수지에서 충남 논산시 강선면 갈산동 A(47·여)씨가 자신이 몰던 승용차와 함께 물에 빠져 숨졌다.경찰과 119구조대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밤 12시께 사고지점 부근에서 전화통화 중 통화가 끊어졌다는 친척 B씨의 신고를 받고 위치추적 후 수색하던 중 저수지에 떠 있는 소나타 사고차량을 발견하고 A씨의 시신과 차량을 인양했다.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보건소(보건소장 이재은)는 지역주민들에게 웃음교육을 제공하여 스트레스 해소와 만성질환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만성질환 유병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웃음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특강'을 실시한다. 웃음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관리 특강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며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이임선(사진) 웃음박사를 초청, 강의할 예정이다.이임선 웃음박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웃음치료 전문가이며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암환자와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7년째 건강웃음을 전하는 전문가로서 KBS, MBC, SBS 등에 출연하고 있다. 웃음치료는 만성질환, 치매, 우울증 등에서 쉽게 나타나며 당뇨환자의 경우 웃음 치료가 뇌분비계에 영향을 주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치매와 중풍 환자의 경우는 웃는 과정을 통해 얼굴 근육을 움직이게 되고 특히 혀의 움직임을 증가시켜 침의 분비를 유도하며 결과적으로 환자의 움직임을 도모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웃을 때 나오는 엔케이팔린 세포는 암세포를 공격하며 다이돌핀 호르몬은 엔돌핀의 4천배의 효과가 있어 몸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웃음교육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
진천군민들이 관내 곳곳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중'이 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오는 사람을 나가서 맞음'이란 정겨운 의미를 담고 있는 마중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발간하며 관내 평생교육기관·단체와 학교의 프로그램 정보를 한곳에 모아 만든 프로그램 안내지이다. 여섯번째 선을 보이는 마중은 학습도시 진천군이 평생학습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군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발간하기 시작했다.진천군평생학습센터, 진천군여성회관, 진천군노인복지관, 진천문화원 등 20여개 평생교육기관과 학교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정보를 담은 '마중6호'는 프로그램 운영기간, 운영시간, 운영내용을 담고 있어 평소 평생학습에 관심이 있는 군민이라면 원하는 프로그램이 개강하는 기관을 찾아 상담과 참여가 가능하다.이밖에 마중에는 군의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생거진천 혁신대학이 상반기에 운영계획 중인 강의주제와 강사진 현황을 담고 있으며 군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진천군립 생거판화 미술관의 전시계획을 담아 지난호에 이어 알찬 정보로 구성돼 있다.특히 이번호에는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40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 이정일(48)씨가 출하시기를 조절해 시장에 출하할 수 있는 양액재배기술을 개발해 농가소득 향상의 기틀을 마련했다. 강소농 육성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이씨는 지난 2010년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농업인 기술개발사업으로 화훼분야인 '절화작약 상자재배를 통한 양액재배 기술개발'에 선정돼 2011년까지 2년간 3천만원의 기술 개발비를 투입,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이씨의 절화 작약의 양액재배 시 최적의 EC농도의 확립, 배지별 생육상태 비교분석, 저온처리기간 및 주년생산체계 확립 등으로 그동안의 연구노력 끝에 오는 3월부터 출하를 하게 됐다. 절화작약은 고급호텔에서 연중 최고의 고급 꽃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4월~6월까지만 생산이 돼 이외 시기에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씨의 이번 연구과제 성공으로 상자재배를 통해 연중 국내 수요를 충족하고 절화작약의 최대수입국인 일본과 생산시기가 겹쳐 수출할 수 없었으나 일본의 생산시기를 피하여 수출할 수 있는 새로운 작목으로 기대가 된다.작약은 동절기에 5℃정도의 가온으로도 꽃이 필수 있는 저온성 화훼로 3월 출하를 하게 되면 꽃값은 대당 4~5천원에 형성이 되며 이는 3.3㎡당 25만원
진천군은 재정확충과 건전납세풍토 조성에 기여한 성실납세 기업 3곳을 선정해 '납세탑'과 '인증패'를 2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수여했다. 납세탑 수상 업체는 지난해 군세를 17억원 납부한 천룡종합개발㈜(대표 윤진동)이 선정됐으며 인증패 수상 업체는 SKC코오롱피아이㈜(대표 윤창운)와 ㈜효성(대표 이상운) 2곳이 선정됐다. 천룡종합개발㈜은 이월면 신계리에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SKC코오롱피아이㈜는 이월면 노원리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이며 광혜원면 죽현리 ㈜효성은 PET용기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천룡종합개발㈜ 유강선 이사와 SKC코오롱피아이㈜ 심완섭 공장장, ㈜효성 윤용익 상무와 함께 대화시간을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징수유예 및 납기연장 신청시 납세담보 완화와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한편 군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풍토의 조성을 위해 '성실납세자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009년도에 제정해 성실납세자는 물론 지방재정확충 기여자, 세정시책 적극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최고의 풍미를 자랑하는 생거진천 꿀수박이 본격적인 수박 정식기를 맞았다. 군은 2일 덕산면 구산리 최상옥 농가에서 생거진천 꿀수박 첫 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박 정식에 들어갔다.육묘과정을 거친 수박 묘를 포장에 옮겨 심는 '정식' 뒤에 착과, 수확의 과정을 거쳐 6~7월 사이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게 된다.올해 380여ha 이상의 면적에서 200억원 이상 수입이 예상될 것으로 전망된다.수박상담소 이상흥 소장은 "올해는 지난해 보다 열흘 정도 정식이 앞당겨 질 전망"이라며 "이상 저온대비 온도 및 보온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진천읍 백곡로 생거판화미술관과 진천종박물관이 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0년 개관한 생거판화미술관은 우리나라 최초 현대판화미술관으로 진천 군민들에게는 특별한 자부심으로 전국의 판화애호가들에게는 소중한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훌륭한 작품을 눈앞에서 발라볼 수 있도록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현재는 지난해 11월부터 '감각의 브리콜뢰르'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총 66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관람객 수가 2010년 4천372명, 지난해 1만2천729명, 올해는 현재 1천168명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관람했으며 직접 판화체험도 할 수가 있어 학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판화미술관 바로 옆에 위치한 진천종박물관은 한국 종의 연구, 수집, 전시, 보존은 물론 기획전시, 교육 및 다양활 활동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 9월 개관됐다. 종박물관은 국내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조사된 진천 석장리 고대 철생산 유적지가 있는 진천에 건립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종박물관은 총 2층으로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신임 진천군새마을회 정성호 회장(61·사진)은 "지역 발전의 한축을 담당해 온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마을 기본정신에 충실한 가운데 SMU 뉴새마을 4대 중점운동을 실천하고 정착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마을 가족들의 역량과 지혜를 한데모아 조직의 활성화와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특히 새마을운동을 통해 서로 정을 나누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진천군 문화체육과장, 광혜원면장, 재무과장, 경제과장을 거친 뒤 지난 2010년 정년퇴임햇다. 가족은 이진숙씨(58)와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궁도와 축구.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제19대 총선 새누리당 중북4군(증평.진천.괴산.음성) 김수회 예비후보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중부4군에 80세 이상 노인 전용경로당 20곳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일반 경로당에는 60~80세 노인까지 함께 생활하고 있어 80세 이상 노인들이 휴식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한 마을 순회 주치의제를 도입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이어 낡은 마을회관이나 빈집 등을 수리해 홀로사는 독거노인들에게 거주지를 제공하는 농어촌 마을형 공동생활 홈(HOME) 40곳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 김동구 의원은 29일 광혜원중·고등학교 분리 이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은 이날 열린 2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광혜원중·고는 해마다 늘어나는 학생 수와 낡은 시설로 대책이 시급하다"며 "2015년 읍 승격을 추진하는 광혜원면은 인구가 1만명이 넘어섰고 그중 80%가 면 소재지에 거주해 각종 행사 때 운동장 부족으로 다수 집단민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리 이전 당위성을 설명했다.이어 김 의원은 "광혜원고 교육여건이 열악해 광혜원중학교 졸업 후 광혜원고등학교 진학률이 지난해 48% 수준으로 다른 지역으로의 진학이 증가하고 있다"고 실정을 밝혔다.김 의원은 "광혜원면에서는 2009년부터 민간사회단체가 광혜원중·고 분리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진천군과 충북도교육청이 공유재산 교환으로 이전 터를 확보했다"며 "지난해 5월 충북도의회에서도 246억9900만원이 학교이전 예산으로 심의·의결됐다"라고 강조했다.이에 김 의원은 "광혜원중·고등학교의 지리적 환경적 여건은 진천군의 두 번째 읍 예정으로 군에서도 적극 육성하고 있으므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제2산업단지건설(보건의료 산업단지)과 국가대표훈련원 등 발전가
◇7급 △종합민원과 조윤정 △문백면 김성동 △행정과 박미향 △덕산면 이혜진 △초평면 배연희 △상하수도사업소 김규상 △지역개발건축과 이형노 △이월면 이은영8급△백곡면 이선영 △건설재난안전과 이지은 △광혜원면 이태영
진천군이 지역의 성장방안 연구과제를 발굴하여 군정 현안업무에 접목·추진하기 위한 '진천군 공무원 연구동아리'를 13개팀 82명으로 구성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 공무원 연구동아리는 자율적으로 연구하고 학습하는 동아리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8개팀 359명이 연구 활동에 동참하면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특히 공무원 연구동아리는 창의적인 학습을 통해 부서 간 또는 분야 간 연계로 공무원 조직문화 속에 학습문화를 깊이 뿌리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성숙단계에 이르는데 크게 기여한 공무원 연구동아리는 지난해까지 발굴된 48개 연구과제 중 40개 연구 과제를 군정업무에 반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올해 구성된 6기 연구동아리 회원은 창의적 연구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공통분야에 관심을 갖는 공무원 5명~8명으로 13개팀 82명으로 구성됐다.공무원 연구동아리는 △상상대로 콸콸콸(회장 최두식 6명, 생거진천 문화관광) △We 대한탄생(회장 박찬규 7명, 농촌환경 개선 및 인구증대) △두드림(회장 홍필표 6명, 저탄소 녹색성장 및 문화관광) △오푸스알파(회장 정윤희 6명, 생거브랜드 명품화 마케팅 전략) △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찾아가는 영농 서비스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에 실시한다.농기계 사용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고장에 의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안전사용요령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오는 5~9월28일까지 총 100회에 걸쳐 실시한다.농기계 순회수리 교육팀은 1개조 3명으로 편성해 운영 할 계획이며 농기계 부속품과 수리장비를 탑재한 3.5t 차량으로 산간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영농현장을 찾아가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 안전사용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게 된다.교육 대상은 농업인이 많이 사용하는 소형농기계인 경운기, 이앙기, 방제기, 관리기 등으로 고장난 농기계 수리는 물론 고장의 원인, 정비요령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들에게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실습을 함께 실시한다.또한 농기계수리대금 중 부품비 2만원까지 감면해 주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순회수리교육 일정은 방문 1주일 전 해당마을 이장에게 엽서 통보와 전화로 알려주게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이용 급증에 따른 현장 순회수리교육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