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광혜원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이 내년도 신규농공단지 조성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농공단지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가동 중인 광혜원 농공단지에는 8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입주기업에서 수차례 농공단지 확장을 군과 중앙부처에 건의했으나 주변이 농업진흥지역으로 공장용지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군은 지난 2월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지경부, 환경부 등 4개 부처에서 실시한 입지 등의 타당성 서면·도면심사 및 현지조사에서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지원받게 돼 공장용지 부족에 따른 기업의 오랜 애로사항을 해소하게 됐다. 군은 광혜원 제2농공단지 개발 사업에 국비 30억원, 도비 5억원, 군비 20억원, 민자 335억원 등 총 3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광혜원면 죽현·회죽리 일원에 37만㎡ 규모의 맞춤형 바이오 특화 농공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에 오는 4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13년 1월 농공단지 지정승인과 2013년 6월부터 사업을 착공, 2015년 12월에 단지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으로 혁신형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활력 있는 지역사회 건
진천군은 충북경제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건강한 가정경제를 위한 특별 강연 시리즈 4강을 준비하고 27일 오전 10시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평생학습센터에서 구대원 강사를 초청, '우리집 경제진단'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연다.외환위기 이후 소위 중산층의 비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소득격차와 가계부채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로 군은 가정경제를 건강하게 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부실해지고 있는 자산관리를 되짚어 보는 계기로 삼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이번 특강 시리즈는 가정경제를 맡아 경영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여성(주부)들을 중심으로 강의할 계획이다.또 자녀를 위한 경제교육을 위해 강좌가 준비돼 있어 가정의 경제뿐만 아니라 자녀 경제교육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이어 두 번째 강의는 오는 4월3일 보험연수원 김민식 교수를 초청, '가정경제와 자산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고, 세 번째 강의는 10일 비더스토리 박정용 대표를 초청해 '용돈으로 하는 자녀경제교육', 마지막 강의는 17일 바른재무클리닉 윤재선 대표를 초청, '여성과 경제'라는 주제로 평생학습센터 강의실에서 열린다.군 관계자는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 외에 중앙정
진천군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41가구에 1억1천300만원을 투입, 무료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자가 가구, 전체 무료임차가구 등 주거환경의 개선이 요구되는 저소득층으로 지붕수리, 주방·난방시설, 도배·장판교체, 화장실보수 등 생활상의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군은 오는 4월 중순까지 주거환경 개선을 필요로 하는 신청가구에 대하여 현지 조사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사업은 가구여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가구는 500만원, 소규모 주거시설보수는 200만원 범위내로 각각 지원하게 된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관내 저소득층 526가구에 대하여 9억5천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 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집수리사업 추진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민간 독지가·단체의 도움으로 주택 신축을 지원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저소득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해 오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진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김화석)는 26일부터 올해 치료지원·치료바우처 지원과 특수순회교육을 시작한다.치료지원은 6개교 8명을 대상으로 치료사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 언어치료를 실시하며 치료바우처를 신청한 61명은 1인당 월 10만원씩 연 120만원을 지원한다.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올해 운동기능의 심한 장애로 인해 통학이 어려워 가정에서 생활하는 재택교육 대상 학생 7명과 일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 대상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특수 순회교육을 실시한다.특히 올해에는 장애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여 장애를 교정하고 무상교육을 실시해 가계 부담을 경감시키고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이 창의군정에 기반한 선진 생거진천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능동적 소통과 화합의 열린 문화를 이끌어가는 창의그룹 '공무원 연구동아리 발대식과 워크숍'을 23일 13개팀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이날 행사는 제6기 연구동아리의 공식적인 연구활동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하고 등록증 전수,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이어 이들 동아리들은 충남 공주시 웅진동 공주한옥마을에서 방문했다.공무원 연구동아리는 군정발전 창의그룹으로써의 무한한 창의적 사고를 체험하고 소통중심의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우수지역 벤치마킹 방식을 새롭게 접목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군의 희망찬 가능성을 느껴보고 잠재적 상상력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지난해까지 48개팀 359명이 참여, 48개의 연구과제가 발굴됐으며 40개 연구과제가 군정업무에 반영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그동안 창의적 경험을 직접 체험과 연구성과물을 창출하기까지의 과정 속에서 공무원 조직문화 속에 학습문화를 깊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조성으로 소통중심의 조직문화가 조기에 정착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연구동아리의 현실성 높은 성과물이 창출될 수 있도록 벤치마킹, 전문가
진천군의 대표적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가 27일 오후 3시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진천군민회관에서 열린다.이번 강좌에서는 평소 직설적이고 솔직·담백한 표현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사고있는 MBC 주말뉴스데스크 최일구(사진) 앵커를 초청, '왜 나는 안해도 되는 일을 굳이 할까'란 주제로 강좌를 연다. 최 강사는 지난 85년 MBC에 입사해 카메라 출동, 시사매거진 2580, 아이엠 뉴스 등에 출연하였으며 현재 MBC 보도제작국 부국장과 주말뉴스데스크 앵커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생거진천 혁신대학은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오후 3시 군민회관에서 개최되며 4월 첫 번째 강좌는 선거와 관련, 한주 앞당긴 4월3일 오후 3시 인제대학교 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를 초청해 '건강의 적신호, 뱃살'이란 주제로, 넷째주는 펀리더십센터 김홍걸 소장을 초청, '유머와 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열 계획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청원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주거환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공공시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공동주택 공공시설 지원은 건축된 지 10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단지 내 공공시설물 관리 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2천만원 미만인 경우 전액 지원하고 2천만원 이상이면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최고한도 지원액은 5천만원이며 보조금을 지원받은 공동주택 단지는 5년 이내에 같은 사항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지원은 △단지 내 도로 포장 및 차선 도색 △가로등의 보수(교체) △하수도 유지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지하주차장 보수 등이다.군은 이를 위해 최근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갖고 신청을 받은 총 38단지 중 지원 기준에 미달되는 11개 단지를 제외한 27개 단지에 사업비 2억7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이에따라 사업 추진이 시급한 21개 단지에 대해 2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나머지 6개 단지는 사업추진에 맞춰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조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 4년 동안 노후공동주택 단지에 12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새누리당은 내부결속, 야권연대한 민주통합당은 외부규합으로 대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당 후보지영에서 진천지역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 관심.새누리당 경대수(54) 후보는 지난 22일 복당한 김경회 전 진천군수를 총괄선거대책본부장에 추대했으며, 야권연대로 여론조사 경선을 치른 통합진보당 박기수 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통합진보당 김상봉 진천군의회 부의장을 공동대변인에 내세워.김 전 군수가 지난 2008년 18대 총선과 2009년 보궐선거에 잇따라 출마했던 경험과 그의 지지층을 아우르는 것은 물론 중부4군 가운데 캐스팅보트 지역으로 떠오른 진천지역 표심을 의식한 경 후보의 선택으로 분석.이에 경 후보는 김 전 군수를 지역의 정치적 거목이자 자신의 정치적 멘토로 표현하는 등 높은 기대.민주통합당 정범구(58) 후보 역시 통합진보당 소속 진천지역 주요 당직자를 전면에 세워 우대한 모습.여야 모두 진천지역에 애정과 관심을 보이면서 지역 정가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 특별취재팀
진천군 진천읍 중앙서3길 삼수초등학교(교장 이택진)는 24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키우는 창의성 교육 강화사업으로 학부모와 자녀들이 함께하는 발명체험 학습을 실시했다.이날 발명체험학습에서는 '모터동력 자동차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했으며 각 담임교사로부터 제작 방법에 대한 안내를 듣고 자녀와 학부모가 힘을 모아 전기모터동력 자동차를 함께 만들었다.학생들은 발명체험 학습에서 색연필과 사인펜으로 개성있게 꾸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자동차를 완성하는 성취감을 맛보았다.이어 부모들의 힘찬 응원 속에 자동차 경주 시합을 펼쳐 평소에 하기 힘든 발명체험의 기회와 더불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제공하고 과학적 탐구능력과 창의력을 신장시켜 과학 발명에 대한 꿈과 희망도 심어주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유열)에서는 아버지의 양육참여 확대를 위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토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토요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운영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의 성격유형을 알아보고 가족구성원의 장점과 단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24일 열린 프로그램에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족 머그컵을 만들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버지와 자녀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했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진천 시니어 클럽과 연계해 관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 문제의 예방 및 다양한 형태의 가족욕구를 충족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진천관내 많은 가족이 참여하여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가 건립될 전망이다.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읍 성석리에 조성될 농업·농촌웰빙장터내에 부지 2만 8천446㎡, 건물 6488㎡ 규모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2015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총 41억 3300만원(국비 16억5천300만원, 도비 6억2천만원, 군비 6억2천만원, 자담 12억4천만원)을 투입되는 APC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 오이 등 3만3천890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이곳에는 선별장, 저온선별장 및 전처리실, 저온저장고, 회의·교육장을 비롯해 세척기, 포장라인, 소독시설 등이 들어선다.이에 따라 집하·선별·예냉·세척 등 농산물 처리는 물론 포장, 수송 등 일괄 처리시스템을 갖추게 된다.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농협, 농업인 생산자 품목 대표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실무자 회의를 갖고 추진협의회를 출범했다.또 이달들어 추진협의회 회원들과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데 이어 APC 건립을 위한 지역농협 등 출자 범위와 금액 등 자담보(12억4천만원) 계획을 마련중에 있다.이어 다음달 농림수산식품부에 사업계획안을 제출한 뒤 사업이 확정되면 내년
진천군 숙원사업인 우석대학교 아셈 진천캠퍼스 건립사업이 그동안 지지부진한 가운데 착공이 또다시 늦어질 전망이다.22일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읍 교성리 일대 13만2000여㎡에 2014년까지 우석대 아셈진천캠퍼스를 건립하기로 하고 이달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그러나 금강환경관리청의 환경영향평가가 끝나지 않아 실시계획 승인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 소음지도를 만드는 용역이 진행 중이며 실시계획 승인 절차가 남아 있어 사실상 이달 착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군의 행정력이 도마에 올랐다.군은 지난달 환경영향평가와 실시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달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에 섣부른 발표로 이달 착공을 기대했던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진천군의회 한 의원은 "벌써 몇번이나 착공을 연기했는지 군의 말을 믿을 수 없다"며 "더이상 주민들을 우롱하지 말고 착공 예정일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셈 진천캠퍼스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됐으나 건설경기 악화 등 여파로 당초 올해로 잡혔던 완공 시점이 2014년으로 늦춰졌다.군 관계자는 "캠퍼스 착공은 다소 늦어지더라도 진입도로 공사는 이달 중 착공할
진천경찰서(서장 김창수)는 22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진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방문사업 지도사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자녀 학교폭력예방 서포터즈' 위촉식을 열었다.이번 위촉식은 최근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이 가정폭력 또는 학교폭력 피해로 인권침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돼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전 피해발굴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마련됐다.진천서는 관내 이주여성들의 한글과 생활지도 교육을 담당하는 방문사업 지도사들을 서포터즈로 지정해 상호간 연락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고충· 법률상담 내용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다문화가정 자녀 학교폭력예방에도 지도사들이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해 주고 경찰과 협조하여 대책방안을 찾아 범죄 피해를 사전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진천경찰은 법률적 지원뿐만 아니라 경찰서 '결혼이주여성·외국인근로자지원협의회'를 통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김창수 진천경찰서장은 "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은 사회적 약자로서 우리가 좀더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지원활동을 펼친다"며 "범죄피해 예방을 사전에 막을 수 있으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진천군은 22일 UN이 정한 제20회 '세계 물의 날'(매년 3월 22일)을 맞아 '물사랑 실천! 생명존중의 시작!' 이란 슬로건으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과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환경과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수도 관련단체, 환경단체, 주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어깨띠를 착용하고 진천읍 시가지에서 물 사랑·물 절약 가두캠페인을 벌여 전단지, 절수용 샤워헤드, 병물을 배부했다.또한 각 읍·면의 산과 하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걷어내어 물의 소중함과 물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진천군 자연보호회원들은 진천읍에서 각종 쓰레기 청소 등 대대적인 자연정화활동 및 국토사랑 대청결 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진천읍사무소 앞 공원에서 절수기기 전시대를 설치하여 행사에 참여한 주민에게 변기용, 수도꼭지용, 샤워용 등 다양한 절수기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물절약 홍보를 통해 가정마다 절수의 생활화 실천을 다짐했다.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물 부족현상에 대한 심각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자 매년 물의 날 행사를 꾸준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2일 오전 9시43분께 진천군 덕산면 한 위험물 제조소 정제 공장에서 불이 나 2명이 화상입고 1억7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날 불로 직원 김모(58)씨 등 2명이 안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며 컨테이너와 제조설비, 자동차 등을 태워 1억7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여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관 90여 명과 소방차 22대를 비롯해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 등 210여 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시너 등이 타면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또 불길이 인근 도로에까지 번지면서 이 일대 편도 1차선 도로가 30여 분간 통제되기도 했다.공장 직원들은 "갑자기 공장 안에서 불길과 함께 폭발음이 들려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유증기에 불꽃이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환경부가 수질오염총량제 1단계 미 이행 자치단체에 대한 개발사업의 허가제한 조치를 확정 발표함에 따라 청원군은 대책마련을 위해 전망과 문제점 향후 대책 등을 강구했다.군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제한조치가 단기간 내 해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동원해 나가기로 했다.현재 추진 중인 하수종말처리장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오창하수처리장은 올 5월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강내하수처리장은 5월에 시운전에 들어가 10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또한 부용등곡 축산폐수처리장도 11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군은 올 2월 조직개편을 통해 삭감시설 설치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하수도사업소를 신설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23일 제2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과 퇴치의 중요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전달해 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결핵의 확산을 막고 사회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결핵 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진천읍 읍내리 공용버스터미널과 재래시장에서 전개한다. 결핵 퇴치를 위한 캠페인은 △건강한 사회, 결핵없는 나라 △결핵없는 건강한 진천건설 등 질환의 예방, 진단 및 치료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결핵은 3군 감염병으로 공기감염 균양성 환자의 대화, 기침, 재치기 등으로 배출되는 침방울 속 비말핵균이 공기 중에 떠돌다 호흡을 통해 폐포에 감염돼 발생한다.선진국의 경우 60~70대 노년층의 발생률이 높은 것에 반해 국내는 청소년과 20~30대 발생률이 높은 후진국형 양상을 보이고 있다.젊은층의 결핵환자 증가는 불규칙한 식사와 체력저하, 불충분한 휴식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오락실, 게임방 등 다중 이용시설의 잦은 이용이 그 원인이다.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영양섭취와 적당한 운동으로 개인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PC방과 게임방 등 밀폐공간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특히 생후 4주내(최소 1년이내) BCG예방접종을 받
청원군이 대형 공사장, 급경사지, 재해위험지구 등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등 해빙기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이종윤 청원군수는 직접 현장을 찾아 취약분야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이 군수는 20일 노후주택, 축대, 절개지 등의 재난 취약시설물을 점검한데 이어 22일에는 오창 중신~신평 간 도로 확장·포장공사, 옥산산업단지 진입로 개설공사, 옥산 농어촌도로 202호선 절개지, 전원주택단지 개발지역 등 관내 재난 취약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해빙기에 따른 재난안전 사고 예방을 강조했다.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담당 부서별로 공무원·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합동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대형 공사장, 급경사지, 노후주택, 축대, 옹벽, 대형공사장 등 재난 취약시설물 134곳에 대해 일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군은 점검 결과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현장 시정조치하고, 현지 시정이 어려운 시설은 위험 경중에 따라 사용제한 등 보수·보강 조치를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이 군수는 "전원주택단지 개발지역에 대해 우기 전에 재해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하고 기타 시설에 대해서도 철저하고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육아에 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출산 준비교실'과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이유식 교실' 프로그램을 운양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임부출산준비교실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임산부 산전ㆍ산후 요가 및 복부마사지, 출산용품 만들기 등 임산부와 태어날 아기의 건강을 위해 마련됐다. 이유식교실도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아기의 개월 수에 맞는 단계별 이유식(과일주스, 시금치, 닭가슴살, 죽 등) 내용과 조리방법을 직접 실습을 통해 맞춤형 이유식을 선보이고 조리한 이유식을 아기에게 직접 먹게 함으로써 영유아 부모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보건소는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임신ㆍ출산ㆍ육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해 나갈 방침이다.임산부 출산 준비교실에 참여한 김모(여.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에서는 농촌 여성들에게 꽃 생활화 실천으로 지적 취미생활 영위와 환경 친화적 농가생활 공간 조성을 위한 친 자연생활 원예(새내기)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해 5월1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18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4시까지 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최근 농촌여성들이 생활원예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농기센터에서는 2005년부터 생활원예교육과정을 운영 현재 40여명의 연구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매년 희망자를 신청받아 새내기 교육과정을 운영해 수료생 중에서 연구회 가입 희망자는 심사한 후 연구회원으로써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올해 새내기교육 과정은 원예활동의 기초로서 농가주택 화단과 정원조성 관리, 초화류, 관엽류, 난류, 다육식물 등에 대하여 가정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식물번식법과 관리방법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2회의 현장학습교육을 실시해 식물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농기센터는 농촌여성들에게 있어 생활원예교육은 힘든 영농활동을 보다 즐겁게 할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