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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재단 산하 2개 사업단 감사 기간 연장

계획공모형관광·상권르네상스 사업단 업무 전반 검토

  • 웹출고시간2024.04.07 14:31:23
  • 최종수정2024.04.07 14:31:23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문화재단 산하 2개 사업단에 대한 사무감사를 애초보다 연장한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계획공모형관광사업단과 상권르네상스사업단에 대한 감사를 벌였으나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시는 2개 사업단이 추진하는 사업 규모와 견줘볼 때 감사 기간이 짧아 상세한 점검이 부족했다는 판단과 제천문화재단 이사회 등의 추가 요청 등에 따라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2개 사업단의 추진 사무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계획공모형관광사업단에 대한 지적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천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제기됐다.

당시 송수연 시의원은 "사업단과 관련한 각종 문제점이 여론 또는 지역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며 공무원 파견 또는 별도의 점검단 구성을 촉구했다.

이후 시는 내부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 전반을 관리·감독하려 했으나 해당 공무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휴직원을 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단 산하 사업단이기는 하지만 재단 자체적인 관리·감독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투명한 집행 여부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감사 연장 배격을 밝혔다.

계획공모형관광사업단은 2020년 제천시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의림지 권역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도심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발족 목적으로 2022년 3월 처음 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의림지농경문화예술제를 비롯해 팸투어 운영, 고대 수리 국제학술제, 의림지 통합 마케팅, 4계절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의림지 먹거리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원도심 상권 전반의 종합적인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및 지역상권 회복이 최초 구성 목적인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 올해 4년 차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브루잉랩조성사업과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창업 인큐베이팅, 문화예술장터, 실내 스크린스포츠시설(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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