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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옻가네, 호주 코스트코 첫 수출길 올라

까다로운 입점 절차 통과 홍삼콜라겐 젤리 스틱 6천 세트 초도 출하

  • 웹출고시간2024.02.25 13:50:28
  • 최종수정2024.02.25 13:50:28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농업법인㈜ 옻가네와 제천시 관계자들이 홍삼 가공식품 호주 코스트코 진출을 기념하는 첫 수출 출하식에서 화이팅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인 농업법인㈜ 옻가네가 지난 22일 홍삼 가공식품의 호주 코스트코 진출을 기념하는 첫 수출 출하식을 열었다.

옻가네는 호주 코스트코와 약 8개월간의 까다로운 입점 절차를 진행한 끝에 쾌거를 이뤘으며 첫 수출 물량은 'nourish(홍삼콜라겐 젤리 스틱)' 제품 6천 세트로 앞으로 3만 세트 추가 주문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그동안 중국, 러시아 등으로 국한돼 있던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K-푸드의 열풍 속에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옻가네는 한방천연물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대표 회원 기업으로 농협은 물론 김오곤, 김소형 등 유명 한의사들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개발해 OEM 방식으로 생산 및 납품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호주 수출에 이어 석류 콜라젠 젤리와 녹용·홍삼 스틱 2가지 제품의 대만 수출이 확정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홍삼, 체리, 석류를 활용한 젤리 제품과 액상 제품이 러시아로 수출되기 위해 선적을 기다리고 있어 올해 제천의 수출 성과를 견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옻가네가 속한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이 2023년 말 기준 74개 사로 수출실적은 392만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번 옻가네의 수출이 타 회원사의 본보기가 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앞둔 제천의 한방천연물 산업이 전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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