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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충북 보은 찾아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

강석진 이사장, ㈜이킴서 입주기업 관계자 등 간담회

"안정적 사업 운영·성장 위해 지원 최선" 약속

  • 웹출고시간2024.02.21 16:39:27
  • 최종수정2024.02.21 16:39:27
[충북일보]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1일 지역소멸 문제의 대안 중 하나인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충북 보은군 삼승농공단지 소재 김치류 제조기업인 ㈜이킴을 방문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생산현장을 둘러본 뒤 유민 ㈜이킴 대표이사, 김창욱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충북협의회장 등 농공단지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킴은 지난 2005년부터 김치·절임식품을 제조하고 하고 있다.

2010년 삼승농공단지에 제2공장을 설립해 국내 판매용 생산 라인을 분리해 해외 판매에 집중한 결과 2011년 '1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현재 업계 2위 수준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일본, 홍콩, 캐나다, 호주 등 10여 개국에서 K-푸드 열풍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한국의 김치 수출 물량은 역대 최고치를(4만4천t) 달성하며 K-푸드 수출저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유민 대표이사는 "농공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만성적인 인력난과 연구시설 등의 인프라 부족 및 첨단·전략 산업에 비해 부족한 관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중진공의 다양한 정책지원 덕분에 힘든 시기를 극복했던 것처럼 농공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농공단지 내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공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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