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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24명 배치

학교 교육적 역할 집중토록 지원
전담조사관 역량강화 연수 후 3월 현장투입

  • 웹출고시간2024.02.21 10:13:49
  • 최종수정2024.02.21 10:13:49

학교폭력 전담조사관들이 지난 16일 진행된 역량강화 연수에 참여해 강의를 듣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24명을 선발해 3월 새학기부터 현장에 투입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생화해중재원은 지난 1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모집공고를 내고,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조사경력 있는 퇴직교원, 퇴직경찰, 상담·청소년 전문가 등 지원자 58명 중 최종 24명을 뽑았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역량강화와 학교현장 안착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집합과 실습 2개 과정의 연수를 운영한다.

집합연수는 전담조사관들이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지난 14일과 16일 진행됐다. 28일에는 실습 연수가 준비돼 있다.

연수내용은 법령과 제도의 이해, 아동학대와 성폭력 예방교육, 학생·학부모 대상 사안조사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무중심 실습에서는 보고서작성 요령, 사례회의와 심의위원회 보고 등이 이뤄진다.

연수를 이수한 전담조사관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 4일부터 학교폭력 사안조사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이 발생한 학교를 방문해 사안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학교자체 전담기구와 학교폭력제로센터에 보고하게 된다.

이어 심의요청이 있는 경우 사례회의와 심의위원회에 참석한다.

김성미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3월 새학기 이후에도 전담조사관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폭력 사안발생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담조사관을 추가 위촉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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