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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혁신기술 보유 창업기업 키운다'

대·중견기업 협업사업 진행
내달 18일까지 참여대상 7곳 모집
기술컨설팅·사업화 최대 3천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4.02.21 10:06:19
  • 최종수정2024.02.21 10:06:19

오픈이노베이션 포스터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대·중견기업과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창업기업-대·중견기업 개방형혁신 지원사업인 '브릿지온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지역 혁신기술 보유 창업기업 7곳을 오는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릿지온 오픈이노베이션'은 혁신기술을 가진 우수 창업기업에 대·중견기업과 협업을 위한 기술컨설팅, 기술검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유형은 '문제해결형'과 '자율제안형' 등 두 가지다.

문제해결형은 창업기업이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대·중견기업이 제시한 기술과제를 충족시키는 방식이다.

기술과제는 △생성형 AI기반 원천·적용기술·서비스(SKT) △인공지능(AI), 디지털, 클라우드, 미래기술(네이버 클라우드) △소재, 반도체, 배터리, 공정최적화(조광페인트) △건설현장 외부 사전 제작품 설치(OSC) 공법 등 신기술, 산업융합 분야(호반건설)다.

자율제안형은 대·중견기업과 잠재적 신규 협업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창업기업이 대·중견기업에 보유기술 기반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협업해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기술발전과 판로확보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유형에 상관없이 혁신기술을 가진 우수 창업기업 7곳에 선정되면 최대 3천만 원의 기술컨설팅, 기술검증 사업화자금이 지원된다.

우수성과가 기대되는 기업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직접투자와 협력기관의 투자 프로그램, 해외시장 진출사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창업기업은 물론, 세종시로 이전 계획을 가지고 있는 창업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sjstarton.or.kr/main.do), 케이(K) 창업기업(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 창업전담기관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044-999-1023)가 사업운영을 맡는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창업기업이 대·중견기업의 경영기술 습득과 함께 사업화자금을 받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방형혁신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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