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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재정악화 극복 위해 업무 大혁신

기획조정실 18일 주요업무계획 발표
관행사업 재구조화·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개선
유사·중복기능 실·국 통합 정원제 도입

  • 웹출고시간2024.01.18 13:23:28
  • 최종수정2024.01.18 13:23:28
[충북일보] 세종시가 해마다 악화되고 있는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관행사업 재구조화와 유사·중복기능 실·국을 통합하는 등 대대적인 업무혁신에 나선다.

김성기(사진)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18일 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혁신과 창의, 소통·협력을 통해 세종시의 10년을 준비하겠다"며 새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이 자리서 "세종시의 재정여력 감소에 대응해 관행적·습관적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성을 재검토, 세출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등급에 따라 감액제도와 불이익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지방보조금 관리체계를 개선할 것"이라며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개선을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변화에 강한 조직을 위해 조직·인사 분야에서 유사·중복기능을 통합하고, 실·국장 책임아래 실·국정원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실·국통합 정원제'를 도입하겠다"며 "직무중심의 인사관리를 통한 전문성강화 등 혁신적인 인사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행정서비스분야에서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민편의 향상을 위해 종이 없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는 현재 세종시민증·청년인턴일자리접수 등 2종에 아빠장려금, 농업인수당, 모바일학생증, 본인건강정보관리 등이 추가된다.

또한 보육교직원 증명서 발급 등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자동화(RPA)하고, 생성형AI(챗GPT)를 실제업무에 지원하는 등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행정으로 혁신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불합리한 규제개선, 적극행정 문화 정착,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통한 조직내부 혁신과 국민정책디자인단, 국민생각함 운영 등 시민제안을 적극 수용하면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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