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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열려

국비예산 8천381억 원 확보 역대 최대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 '충주의 수도권시대 개막'

  • 웹출고시간2024.01.10 15:58:58
  • 최종수정2024.01.10 15:58:58

이종배 국회의원이 의정보고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10일 오후 충주문화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불편한 눈길 속에서도 조길형 충주시장,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인사에서 "지난해는 이상기온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교통, 산업, 문화관광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충주발전을 위해 함께 힘 모아 준 시민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서도 충주시와 공조를 통해 2024년 충주시 국비예산을 역대 최대인 8천381억 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국회 등원 후 10년간 5조8천606억 원을 확보해 충주발전을 견인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 관문인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으로 충주의 수도권시대를 활짝 열었다"며 "향후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명실 공히 충주가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충북북부권 최초 국가산단 최종 승인, 국립충주박물관과 중부권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등 32개 국가 및 공공기관을 유치해 산업과 도시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주호 일대 환경규제를 풀어 관광산업과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 길을 트게 하고 전국 최초 수안보온천도시 지정과 문화도시 선정으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충주는 지난 10여 년간 지역안정 속에서 지역정치권과 충주시, 그리고 시민이 힘 합쳐 노력해 왔다"며 "교통을 비롯한 그동안 구축해 놓은 지역기반을 토대로 충주발전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충주의 실질적인 이익을 창출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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