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충북 예비후보들의 평균 연령은 55.3세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대학원을 졸업했고, 절반 가까이가 음주운전 등으로 처벌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충북 8개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모두 32명이다. 청주시 청원구와 충주시가 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청주시 흥덕구 6명, 제천시 5명, 청주시 상당구 3명,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2명, 청주시 서원구와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각 1명이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7명, 더불어민주당 11명, 진보당 2명이다. 무소속 예비후보는 2명이다. 평균 연령은 55.3세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19명으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60대 8명, 40대 3명, 30대 2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고령자는 청주 흥덕구의 국민의힘 김정복(64) 예비후보다. 최연소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욱희(37) 예비후보다. 정치권에서 45세까지 청년이라고 보는 점을 고려하면 총선에 도전하는 청년들은 지극히 적은 편이다. 예비후보들의 학력을 보면 절반 이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충북선수단이 고삐를 죄고 있다. 동계체전의 효자 종목인 빙상과 스키를 앞세워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해 종합 8위에 안착한다는 목표다. 오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과 경북, 서울에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총 8개 종목이 확정됐다. 충북은 봅슬레이·스켈레톤과 루지를 제외한 6종목에 1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가장 먼저 빙상 스피드 선수들이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사전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스케이트 끈을 묶는다. 이들은 지난 2일부터 정식 경기가 진행되는 서울 태릉경기장에서 금빛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녀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종별에 상관없이 팀 추월에 두각을 드러내는 만큼 지난해에 이어 종목 3위를 거두겠다는 포부다. 다만 기존에 1월 말께나 진행되던 사전경기가 올해는 다른 대회와 일정이 겹치며 보름 이상 바짝 앞당겨진 탓에 경기력을 온전히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같은 빙상 종목의 쇼트트랙과 피겨 선수들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