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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마늘, 겨울철 월동 관리 마쳐

비닐피복 작업 완료하며 내년 농사 준비

  • 웹출고시간2023.12.14 14:09:26
  • 최종수정2023.12.14 14:09:26

단양 마늘을 재배하는 농가주가 비닐피복 작업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작물인 단양 마늘이 비닐피복 작업을 완료해 겨울나기 준비를 마쳤다.

한지형인 단양 마늘은 매년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파종해 비닐 멀칭으로 원동기를 거쳐 이듬해 2월 하순부터 3월 초순에 구멍을 뚫고 마늘 순을 올리기 때문에 월동 중인 마늘의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량과 품질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마늘 월동 관리는 서릿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가 불량한 재배지는 배수구를 정비하고 12월부터 2월까지 되도록 물을 주지 않는다.

겨울철 가뭄이 있는 경우 봄철 마늘 싹을 꺼낸 후 바로 관수해 가뭄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파종이 늦어진 농가는 월동 전 뿌리 활착이 늦어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서릿발 피해 발생 시 솟구쳐 올라온 마늘은 즉시 땅에 잘 눌러주고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해야 한다.

또 겨울철 이상고온과 잦은 강수가 계속되면 잎집썩음병(춘부병), 고자리파리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뿌리의 기능이 저하돼 봄철 저온 피해 등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 줘야 하고 방제작업을 평년보다 더 서둘러야 하며 월동 후 웃자람 및 저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생육 상황 및 기상을 보고 마늘 싹 꺼내는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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