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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김장 나눔 6년째 이어져

충북모금회에 비용 2천만 원 지정 기탁
청주 자원봉사 손 거쳐 430가구 전달

  • 웹출고시간2023.11.27 16:52:16
  • 최종수정2023.11.27 16:52:16

청주시 43개 읍·면·동 자원봉사자 등이 27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회관에서 취약계층에게 나눠줄 김장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충북일보] 고물가로 더욱 팍팍한 겨울나기를 견뎌야 하는 청주지역 소외된 이웃들이 김장 김치 걱정을 덜게 됐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와 43개 읍·면·동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상당구 남일면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회관에서 취약계층 430가구에 나눠줄 김장 김치(1천500포기·2천만 원 상당)를 담갔다.

김장 비용은 지정 기탁 형식으로 SK하이닉스가 전액 지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김장 비용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있다. 올해도 청주페이로 2천만 원을 지정 기탁해 자원봉사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김장은 행정안전부의 국민대통합 김장 행사와 더불어 진행했으며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내 김장 나눔에서 소외된 대상자를 위한 활동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김천식 센터장은 "유난히도 무덥고 수해로 힘들었던 올해에도 어김없이 우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원봉사자들과 SK하이닉스에 감사하다"며 "겨울철을 맞아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 김치를 전달해 행복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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