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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30 10:26:14
  • 최종수정2023.10.30 10:26:14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동절기를 앞두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시는 이 기간 환경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저감조치 상황전파 △주민홍보 및 민감계층 보호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관리 △미세먼지 제거 및 저감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미세먼지 경보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6개 전광판과 13개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통해 상황을 표출해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대처를 할 예정이다.

또 5등급 차량 소유주에게 문자메시지로 운행제한과 과태료부과에 대한 사항을 알리고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을 포함한 각종 시설과 일반시민들 대상으로 SNS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

비산먼지의 주범인 공사장이나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과 농촌지역·건설공사장 등 생활 주변 불법소각 현장을 집중 단속하고, 주요 도로에서 운행하는 경유차에 대해 매연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기·악취배출업소를 순찰하고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는 미세먼지 불법과다 배출 예방 감시단을 운영한다.

취약지역 및 교통량이 많은 지역 등에 집중관리도로를 지정해 도로 분진흡입차와 살수차도 상시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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