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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도서관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건립…2026년 개관 목표

  • 웹출고시간2023.09.12 16:28:14
  • 최종수정2023.09.12 16:28:14
[충북일보] 충북도립도서관 입지가 청주 밀레니엄타운으로 정해졌다.

충북도는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 도유지에 도립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기본계획과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과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의 경제·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한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정부 사전평가와 중앙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밟는다.

도는 내년에 행정 절차를 완료한 뒤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400억원이 투입되는 도립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천500㎡ 규모로 건립된다. 일반 자료실, 전시관, 다목적홀, 업무 공간, 보전서고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도립도서관은 도내 329개 도서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충북 도서관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지식·정보·문화를 공유한다.

교육·돌봄·소통 등 다양한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커뮤니티 중심 공간이자 미래세대로 문화를 연결하는 지식정보 플랫폼 기능도 맡는다.

김희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누구나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도립도서관이 없는 지역은 강원과 충북뿐이다. 도립도서관은 전국에서 가장 작은 제주도립도서관(4천823㎡)보다 크게 지어질 전망이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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