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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합리적 재원 배분을 위한 고강도 지출구조조정 단행
시민의 삶의 질 개선, 미래 투자사업에 재정역량 집중

  • 웹출고시간2023.09.12 14:21:07
  • 최종수정2023.09.12 14:21:11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1일 700억 원을 증액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제천시 살림 규모는 당초 예산 대비 18.7% 늘어난 1조2천576억 원이 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37억 원 늘어난 1조 980억 원이며 특별회계가 63억 원 증액된 1천596억 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농림해양수산분야 233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89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81억 원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이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도심 활성화 사업과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 투자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러브투어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7억 5천만 원 △시티투어 사업에 1억 2천만 원 △지류형 제천화폐 발행에 3억3천만 원 등을 반영했으며 우박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지속해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배정했다.

또한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 투자사업으로 △청년센터 조성 6억 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및 투자유치진흥기금 65억 원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타당성 용역 4억 5천만 원 △체육시설 확충 및 인프라개선 사업비 18억8천만 원 등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세수 전망이 밝지 않아 긴축재정이 불가피하나 시의회와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제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천시의회 제327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오는 20일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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