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을 상징하는 심벌마크(CI)가 25년 만에 교체됐다. 충북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브랜드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CI와 슬로건(BI)을 대내외에 공개했다. 새 CI는 충북의 한글 초성 'ㅊ'과 'ㅂ'을 활용해 문화·경제·복지·환경 등 각 분야에서 중심으로 뻗어나가며 성장하는 미래 비전을 형상화했다. 특히 'ㅊ'과 'ㅂ' 사이의 화살표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비상하는 의미를 담았다. CI는 총 11개 획수로 구성됐다. 도는 충북 11개 시·군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소통하며 다함께 미래로 나가는 모습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새 BI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중심에 서다'를 최종 확정해 이미지로 구현했다. '중심에 서다'는 지리적 위치, 사회 전분야, 국내외 위상 등 모든 곳과 모든 것의 중심에 서 있는 충북을 의미한다. 중(中)과 심(心)이 합쳐져 충(忠)북을 이룬다는 고유의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 도는 새 BI와 CI가 쉽고 범용적이며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다고 자평했다. 색상 면에서도 포용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색감을 사용해 젊은 충북의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도는 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핵심 현안의 운명이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은 7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법안 제정과 개정은 이달 중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마쳐야 하고, 4개 공모에 도전장을 낸 특화단지 지정 여부도 정해진다. 충북도정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도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연내 제정을 목표로 추진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6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는 무산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행안위 1소위원장과 2소위원장 자리를 놓고 팽팽히 맞서며 특별법을 심사할 1소위원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특별법 심사가 7월로 넘어온 것이다. 여야가 조속히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심사는 계속 지연될 수밖에 없다. 중부내륙특별법의 올해 내 제정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애초 도는 6월 행안위, 7~8월 법제사법위원회, 올 하반기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정했다. 이대로 진행되면 연내 제정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행안위 심사가 늦어지며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를 관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지난해 7월1일 취임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 군정발전에 큰 도움을 주면서 군민들이 이 군수의 행보에 공감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군수 취임 이후 1년을 맞이한 소감은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스무 살 청년 증평은 지난 20년 동안 보여준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더 강하고 큰 증평을 만들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1년 동안 증평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군수로서의 소명을 다해 왔다.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증평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 결과 △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전국 최초 8회 최다 수상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국 군 단위 유일 재난관리평가 1위에 선정되는 등 활기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주민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지지 덕분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