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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전

충북농협 본부·지역 조합
드론 등 장비 투입 소독
"이번주 분수령… 방역 힘쓸 것"

  • 웹출고시간2019.02.10 15:27:14
  • 최종수정2019.02.10 18:46:59

충북농협이 진천 지역에서 무인헬기를 활용한 구제역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주말도 반납한 채 구제역 확산 방지 방역활동에 나섰다.

충북농협 본부와 각 지역 조합은 자체 보유한 무인헬기, 드론, 광역살포기 등 첨단장비를 현장에 투입해 소독활동을 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8일 구제역 발생 인접지인 진천군 지역 방역에 무인헬기와 드론을 투입했다.

무인헬기와 드론은 신속한 방역이 가능하고, 광열살포기는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곳까지 구석구석 소독할 수 있다.

옥산농협은 9~10일 지역 출산농가와 하천, 도로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광역살포기를 이용한 집중소독을 했다.

옥산 지역은 골프장 등이 있어 주말 기간 외부차량 유동이 많다. 이로 인해 주말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농협 관계자들은 지난 1월 31일 충주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잠복기간은 14일 정도로 보고 있다. 이번주가 확산방지 분수령인 셈이다.

충북농협 김태종 본부장은 "앞으로 5일 정도가 구제역 확산 방지에 고비가 되는만큼 무인헬기와 드론 등 첨단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효과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옥산농협 정환주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자식처럼 키운 소와 돼지를 살처분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무인헬기는 충주 관내 농축협 4대, 진천 2대, 보은1대 등 총 7대를 보유하고 있다.

광역살포기는 청주 관내 농축협 3대, 진천 3대, 음성 4대, 충주 1대 등 총 11대를 보유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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