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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18 11:35:04
  • 최종수정2014.12.18 11:35:04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서 돼지를 매몰하고 있다.

증평군이 구제역이 발생한 증평읍 돼지 사육 농장에 대해 구제역 확산 상황에 따라서 농장 전체를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7일 새끼돼지 8마리가 죽고 어미돼지 1마리에서 발굽 주위에 피가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임상관찰 후 간이검사를 통해 구제역으로 확진하고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와 함께 축주 및 외부인의 농장 입출입 금지명령을 내렸다.

군은 이날 구제역 증상을 보인 돼지 31마리를 매몰예정이었으나 축사의 정전 및 감전의 위험 때문에 5두만 액비 저장조(25t)에 살처분 매몰하고 작업을 중단했다.

군은 이어 18일 오전 중 이 농장 돼지 323마리를 살처분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753마리(어미 88마리, 새끼 665마리) 전체 돼지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이 농장은 올 들어 충북에서 가장 먼저 구제역이 발생한 진천군 진천읍 한 영농회사법인 농장과는 20㎞ 정도 떨어졌고 인근 150m 거리에 다른 양돈농가 1곳이 있다.

증평군에는 종돈장 1곳을 포함해 13농가에서 돼지 2만8천여 마리를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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