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충북 이모저모충북을 대표하는 23명의 향토미인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2009 미스코리아 충북선발대회는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낸 감동의 무대가 됐다. 한복과 평상복 퍼레이드에서는 후보들이 가장 멋진 포즈와 함께 아름다움을 과시했고 축하무대로 가수 김현성, 민보라와 일렉트릭바이올리니스트 지원의 연주는 감동과 환희의 무대였다.
소녀시대의 노래에 맞춰 미스코리아 충북 후보자들이 깜찍하고 아름다운 율동으로 군무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후보자들의 우아한 한복의 멋스러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김태훈 기자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이 무대에서 펼쳐지는 미스 충북 후보들의 공연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태훈 기자“2009미스코리아 충북선발대회 수상자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충북의 아름다움을 대한민국에 널리 알리는 홍보 사절단으로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을 더욱 빛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두환 한국화장품(주) 부회장이 지난 2006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미스충북 선발대회 대회장을 맡았다.
김 대회장은 “올해 대회는 그 어느 해 보다 후보들의 기량이 뛰어났음을 실감한 해였다”며 “충북의 여성인재들이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충북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올해 대회는 현장 인터뷰 중심으로 돌발 질문 등을 통해 후보자들의 순발력과 소신을 평가하는데 심사기준을 두었습니다. 충북대회 입상자들이 외모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지성과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두루 겸비해 언제 어느 장소에서든 빛을 발하길 기대합니다”
2009 미스충북 심사위원을 맡은 송기윤 (사)한국방송 실연자협회 이사장은 “몸과 마음가짐 모두가 아름다움을 좌우하는 기준이 된다”며 “외적인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이 베어나야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거듭난다”고 강조했다.
송 심사위원은 “충북일보가 대회를 맡으면서 대회의 기량이 점점 향상되고 있다”며 “올해 선발된 충북의 인재들이 본선 중앙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