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가 미스충북후보들에게 진천의 특산품 중 하나인 장미를 전달하고 있다.
○…5월에 꽃, 꽃중에 꽃, 아름다운 여인을 비교하는 꽃이 장미.
이날 오전 11시 군청 앞에 후보들을 태운 버스가 도착하자 미리 나와 있던 군청직원들이 연신 박수를 치며 환영.
또 민원인들이 갑자기 방문한 미인들을 보고 환성을 지르며, 후보들의 사진 촬영 장면을 함께 휴대전화와 카메라로 담아내는 등 갑자기 행사장이 포토대회장을 연상.
한 주민은 "미스 충북 후보들이 진천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 같이 많은 미인들을 직접 본 것은 행운이다"며, "모든 후보들이 하나 같이 너무 예쁘다"고 후보들을 칭찬.
후보들도 장미 꽃다발 선물을 받고 꽃 향기를 맡으면서 "아름답다" 는 감탄사를 연발.
"기념촬영 하고 싶은데…"
○…후보들 방문을 기다리던 군청 한 여직원은 "후보들 모두가 너무 이쁘고 매력적이다"며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싶어도 너무 큰 키와 압도적으로 밀려오는 중압감 때문에 용기를 내지 못하겠다"면서 부러운 모습으로 손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