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음성하훼집하장에서 후보들이 봄꽃의 향연에 흠뻑 빠져있다.
○…2013 미스코리아 충북선발대회 합숙 이틀째인 25일 23명의 미스충북 후보들은 5천290여m²(1천600평)의 음성 화훼집하영농조합을 방문해 아름다운 자태를 과시.
미스충북 후보들이 도착하자 조합 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후보들의 방문에 일손을 놓고 연신 카메라 세례를 퍼붓는 진풍경 연출.
조합 관계자들은 "후보들을 사진이 아닌 실물로 보니 꽃보다 더 화사함에 놀랐다"며 너도나도 까치발을 들고 사진찍기에 분주.
후보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은 조합 관계자들은 입꼬리가 귀에 걸릴 정도로 환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기도.
음성 군·경찰서 등 지역 업체 방문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군과 지역 업체들이 미스충북 후보들의 방문에 잇따라 환대.
25일 음성군을 찾은 미스충북 후보들은 이필용 군수와 군의회,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음성군을 배경으로 화보 촬영.
이필용 음성군수는 "반기문 총장의 고향인 음성에서 미스충북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
음성경찰서를 찾은 후보들은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부정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에 동참.
윤중섭 음성경찰서장은 "4대 사회악 근절에 관심을 가져 준 미스충북 후보들에게 감사하다"며 "충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의 기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피력.
이어 삼성병원(유장선 이사장)에서는 병원시설을 둘러보고 (학)건국대학교 건국유업&햄(대표 이수범)에서는 제품 생산 공정 등을 견학하며 각각 관계자들과도 기념촬영.
/ 정소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