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한 채 96회 전국체육대회 충북 선수단 격려에 나선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모습을 보고 교육계 안팎에서 의견이 분분.
김 교육감은 지난 16~17일 목발을 짚고 강원도 전국체전 현장을 찾아 럭비, 소프트볼, 정구 충북 대표 선수단을 격려.
이를 본 A씨는 "(김 교육감이)부상중에도 의욕적으로 먼 곳까지 찾아가 도내 선수단 격려에 나서는 등 빠짐 없이 자신의 일에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평가.
이에 반해 B씨는 "부상투혼도 좋지만 사전선거운동 혐의 등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가 내달 2일 내려지는 상황에서 '동정표'를 의식한 행위인 것 같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