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에 대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기부행위)사건 5차 공판에서 13시간이 넘는 마라톤 공방이 이어졌다.
20일 청주지법 형사11부(이관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교육감 등에 대한 5차 공판에서는 5명의 증인신문이 이어졌다.
오전 9시 30분으로 예정돼있던 재판은 다수의 증인 불출석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돼 21일 새벽 1시40분께 마무리됐다.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에 대한 검찰 구형까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검사의 증인 신문으로 재판 시간이 길어지자 재판부는 변호인의 반대신문 등을 다음 기일로 연기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22일 오후3시에 열린다.
/ 박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