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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반 약해져 안심할 상황 아니다"

"주민대피 적시에 이뤄졌다" 평가하기도

  • 웹출고시간2022.09.06 16:00:38
  • 최종수정2022.09.06 16:00:38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태풍 '힌남노' 대응과 관련 "오늘내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태풍 대응을 위해 대통령실 청사에서 밤을 새운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실을 찾아 "태풍은 지금 울릉도 쪽으로 빠져나갔지만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지자체와 실시간 연락을 취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게 주민 대피이고 두 번째는 위험지역에 대한 이동 통제, 세 번째가 시설물 안전과 산사태 방지"라며 "어제 지자체, 소방청, 군, 경찰 등 다 동원해 주민 대피가 적시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 집중호우가 있어서 지반이 약해진 상황이라 다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태풍 피해지역 방문과 관련해서는 "오늘 상황을 챙겨본 다음에 피해가 심각한 곳은 저하고 총리, 행안부 장관이 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답변했다.

당초 이날 윤 대통령이 주재할 예정이었던 국무회의는 태풍 '힌남노' 대응으로 연기됐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각 국무위원도 지금 회의 소집보다는 소관 부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지난 1일 차관회의를 통과한 '검수완박법(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시행에 대응하는 정부 시행령인 '검수원복(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행위에 관한 규정)'이 다뤄질 예정이었다.

연기된 국무회의는 7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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