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석의 거친 고요 속을 싸목싸목 걷는다. 섬의 숲 사이로 바다의 윤슬이 반짝인다. 쾌청한 하늘 한낮 기온이 10도를 웃돈다. 낭도에는 어느새 매화 향기가 가득하다. 단아 도도한 매화꽃이 자태를 드러낸다. 꽃향기로 섬을 휘감으며 봄을 재촉한다. 은은히 풍기는 매향이 탐매를 부추긴다. 파란 바닷물이 매화 밭에 운치를 더한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NH농협 증평군지부(지부장 김두영)는 지난 16일 지역발전을 위해 증평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사)한국 자연경관보전회 충북본부(본부장 송재학)는 16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천kg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중동보건진료소 건립 추진위원회가 지난 16일 중동보건진료소 건립기념비 제막식을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동·갑산·봉전리 주민들이 보건진료소 신축과 관련해 조병옥 음성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세영 중동보건진료소 건립추진위원장과 건립 후원회가 (재)음성군장학회에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이 지난 16일 면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에서 송인헌 괴산군수가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있다.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종영)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면민 화합과 안녕, 자연재해 없는 풍년기원제와 함께 면민화합 한마당(윷놀이)으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 아름생활안전협의회가 지난 16일 홀몸노인들을 위한 두유 70박스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사진)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생활안전협의회는 경찰의 치안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홍대(오른쪽) 대정건설 대표는 15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청주에 주소를 둔 아내 강옥성 씨의 고향 사랑 기부금 300만 원을 최재형 군수에게 맡겼다.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이성근 한국4-H청주본부 회장이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위해 쌀 370㎏을 후원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취임이 되도록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은 뒤 이웃에게 환원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농기계 전문 생산업체인 '기농' 김영애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14일 자사에서 개발 생산 중인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 수거 장치 1대를 무상으로 괴산군에 기부하고 있다. 이 장치는 농자재인 멀칭 비닐이 농업분야에서 주요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자 이에 대한 수거와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자 충북농업기술원과 '기농'이 공동 개발했다.
[충북일보] 자연휴양림으로 올라가 임도를 걷는다. 숲길 피하니 가파른 돌계단이 이어진다. 북문지를 지나 임존산성 마루에 닿는다. 백제 부흥의 흔적을 고스란히 알려준다. 귀여운 정상석이 봉수산임을 알려준다. 성곽길 하산 조망이 여유롭게 펼쳐진다. 걷는 내내 신비롭고 아름다운 능선이다. 예당저수지 파노라마 풍경이 드러난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 소재 ㈜네패스아크가 14일 중고 노트북 20대를 청안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최은옥)와 부흥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한지성)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은 14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노인들에게 배식 봉사활동과 함께 식사를 같이 하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농협 배종록(사진 오른쪽 세번째)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14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52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배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기부금이 괴산군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윤병루 ㈜상원이엔씨 전무이사는 14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유정선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14일 제천시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유 회장은 "겨울의 막바지지만 여전히 추운 이웃에게 우리 건설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정부나 지자체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미스터트롯2'에서 4위를 기록한 가수 나상도 씨는 13일 (재)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새결의 정경필(왼쪽) 대표는 13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재)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최재형 보은군수에게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500만 원을 맡겼다.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 소재 SR스타약국은 13일 진천소방서에 소방관들의 건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종합영양제를 200여 점을 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았던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귀경길에 오르면서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한 각 지역 고속 터미널과 역 등이 붐비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막바지 귀경길 정체가 이어진 가운데 청주시 옥산휴게소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정체 현상을 보이며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부흥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한지성)가 지난 8일 백봉초등학교(교장 최인숙)로부터 300만 원 상당의 수납창고를 기증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지역사회 아동의 안전한 돌봄과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 의용소방대(대장 노재운) 대원 20여명이 지난 8일 화재에 취약한 면내 화목보일러 20가구를 대상으로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할 때 자동으로 소화약재를 분사해 불을 끄는 방식으로 화재 발생 초기 진화에 유용한 장치이다.
[충북일보] 민족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둔 7일 청주 목련공원을 찾아 미리 성묘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7일 청주 북부시장의 한 떡집에서 상인이 가래떡을 만드느라 분주한 손길을 움직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