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백근(청주CBS 본부장)씨
△김상훈(충북농협 경제부본부장) △하동룡(서청주우체국장) △황승현(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김경한( 〃 고객지원팀 차장) △손병문(주식회사 가자투어 회장)씨
충북일보는 5일 기축년 새해를 맞아 전 임직원이 본사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활기찬 출발을 다짐했다.이날 이상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좀처럼 경기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신념으로 언론이 이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해 달라"며 "충북일보가 올해 아젠다를 '희망 충북 2009, 변화가 희망이다'로 정한만큼 단절된 사고와 문화에서 벗어나 여러 사람에게 활력과 희망을 주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이어 변근원 사장도 "어려울수록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차별화를 추구하되 초심을 잃지 않는 기사, 서로를 격려하는 직장 분위기로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이장근(충북도 사무총장) △곽임근(〃 문화관광환경국장) △강호동(〃 정책기획관) △강길중(〃 농정국장) △이승우(〃 공보관) △신동인(〃 행정국장) △박범수(〃 균형발전국장) △김충제(청주시 흥덕구청장) △정증구(〃 상당구청장) △김원석(〃 상수도사업본부장) △여주회(〃 재정경제국장) △남봉익(〃 기획행정국장)씨
경제 불황을 벗어나기 위한 새해 공통 메시지는 '위기를 기회로 승화하라'입니다.국제 유가와 미국 발 금융위기는 나라 경제를 여전히 옥죄고 있습니다. 충북일보는 이에 따라 2009년 새해 아젠다를 '희망충북2009, 변화가 희망이다··로 정하고 충북 희망 만들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변화는 세상에 존재하는 물체의 형상이나 성질 등의 특징이 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특징이 강해지거나 약해질 수도 있고, 새롭게 되는 것도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고 경제도 다르지 않습니다. 현재 직면한 실제 위기는 '눈에 보이는·· 경제위축이 아닙니다. 정치·사회적으로 만연한 불신이 그것입니다. 불신은 소통의 불통에서 비롯됩니다. 소통 불통은 각각의 변화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충북일보는 연중 기획물을 통해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 위기를 진단하고 실천적 대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변화를 유도하고 계도할 것입니다. 세대간, 가족 간, 사회와 기업 간 단절의 원인과 실태도 점검할 것입니다. 사회 각 부문이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희망을 만드는데 동참할 것입니다. 현장 경영과 스킨십 경영 등을 통해 기업 안팎의 소통을 원활히…
충북일보는 31일 2008년도 종무식을 갖고 새해에는 더욱 변화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이 자리에서 이상훈 회장은 "중견간부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새해에는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며 "내년에는 차별화된 신문, 개성있는 신문, 독자가 스스로 찾는 신문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변근원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충북일보 사원들의 능력과 가능성을 본 한해였다"고 회고하고 "내년 아젠다를 '희망 충북 2009, 변화가 희망이다'로 정한만큼 새해에는 변화된 모습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는 특히 사원협의회(회장 김규철 자치사회부 차장)가 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최백규 편집부 기자의 모친을 위해 전 사원의 성의를 모은 성금을 전달해 동료의 아픔을 함께 나누었다. / 김규철기자
금일(11일) 오전 7시경부터 충북일보(http://inews365.com) 웹페이지의 대폭적인 트래픽증가로 인한 시스템 부하로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인터넷뉴스부
△정진철(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씨 △강병국( 〃 녹색성장기획팀장)씨
충북일보 클린마운틴 18차 산행이 지난 23일 괴산 화양동 종태산(553m)에서 실시됐다.이날 산행은 지난 17차 클린마운틴에 이어 두번째로 충청북도자연학습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자연환경보호캠페인.맑은 하늘아래 펼쳐진 화양동 자락은 어느덧 겨울채비를 서두르고 있었다.계곡 전체를 노랗고 붉게 물들였던 단풍의 향연도 끝나고, 이젠 겨울을 준비하는 나목(裸木)들이 그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화양동 자락에 위치해 있지만 인근 도명산, 가령산, 낙영산에 가려 존재조차 희미했던 종태산.하지만 종태산의 진가는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을 옮겨가면서 서서히 드러났다.고도를 높이면서 바라다보이는 건너편 도명산과 가령산이 한 손에 잡힐 듯 눈에 들어오고, 그너머 속리산 묘봉과 관음봉이 달음질치는 모습이 보인다.시야를 왼쪽으로 돌리니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백두대간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아직 사람의 손이 덜 탄 탓인지 종태산 오름길은 비교적 깨끗했다. 새삼 사람의 발길이 자연에게는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다른 산도 종태산정도만 유지돼도 좋으련만.종태산은 해발고도가 그리 높지 않아 산행이 서툰 초보자들도 별 어려움없이 오를 수 있다. 자연
지난 6일자 5면 '동향 출신 수년째 끈끈한 정 과시' 제하의 기사가운데 첫번째 문장 서명범 교과부 평생직업교육장을 평생직업교육국장으로 바로 잡습니다.
충북일보가 오늘부터 시원해졌습니다. 한층 세련된 글자체와 시원한 편집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새롭게 도입된 글자체는 통일성과 간결함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기본 글자체를 가로가 얇은 장체로 디자인해 기존 글자체에 비해 무게 중심을 안정시켰습니다. 빠르고 쉽게 신문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고딕 글자체의 경우 낱글자의 완성도와 변별력을 강조했습니다. 제목 글자체는 가로쓰기 조판 문법에 알맞도록 명시성을 강화했습니다. 본문용 글자체는 적절한 굵기 조절과 효율적 공간 배분으로 가독성과 판독성을 높였습니다. 글자 크기와 행사이 간격도 키워 답답해 보이던 지면을 시원하게 했습니다. 제작시스템 역시 웹2.0시대에 맞게 맞췄습니다. 기사 입력 및 사진 전송 등 신문 제작과 데이터베이스, 인터넷까지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되는 제작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충북일보는 이번 글자체 변경을 계기로 보다 품격 높은 최고의 신문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2008년 10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회의에는 이현로(성모병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강경숙(대한주부클럽연합회 사무처장), 김윤모(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김윤희(진천군자원봉사센터 소장), 변광섭(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총괄부장), 유병택(증평향토문화연구회장), 이경미(충북여성단체협의회 사무국장)위원 등이 참석했다. # 독자권익위 10월 회의 -본보에 며칠 전 모 공고 교사가 학생들과 영어로 수업하는 내용이 보도돼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의 학구열은 물론 교사의 투철한 사명감이 느껴지는 기사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교사가 영어로 수업을 하게 된 동기나 소신 등을 좀 더 자세하게 다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디자이너 이상봉씨가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돼 청주에서 1박을 했다.이씨는 청주 가로수길과 산성, 무심천을 둘러보고 직지 특화에만 나설 것이 아니라 타 지역에는 없는 아름다운 청주의 자연환경을 특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름다운 청주의 또 다른 모습을 언론이 나서 보도하는 것도 독자
충북일보 클린마운틴 17차 산행이 지난 25일 괴산 화양동에 자리한 충북의 대표적인 명산 도명산에서 실시됐다.숨막힐 듯 타들어 가는 단풍의 향연속에 치러진 이날 산행은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이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자연학습원의 배려로 숲해설가 5명이 조별로 안내 산행을 맡아 화양계곡과 도명산에 숨겨진 비경은 물론 일반인들이 잘알지 못하는 각종 나무와 들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 줘 눈과 귀가 즐거운 행사가 됐다.15-20명씩 조별로 자연학습원을 출발한 80여명의 클린마운틴 탐사단은 화양구곡중의 하나인 파천을 지나 학소대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다.만추의 화양계곡은 푸른 하늘과 구부능선까지 물든 단풍, 맑고 푸른 계곡수와 어우려져 선경의 모습 그 자체였다.비목에 대한 숲해설가의 설명이 귀에 들어온다.노랗게 물든 단풍이지만 잎사귀 내음이 향기롭고, 마치 봄에 돋아난 잎처럼 보드랍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다.학소대 다리를 건너 산속으로 들어서자 산길은 낙엽으로 수북하다. 사각사각 들리는 낙엽소리. 그 소리에 가을이 깊어감을 안다.학소대에서 도명산까지는 2.7㎞. 거리는 길지 않지만 고도를 갑작스럽게 높혀야 하는 만큼 등산이 만만치는 않다. 계곡과 등
지난 24일자 2면 ‘서원학원 이사진 교체여부 관심’ 제하의 기사 가운데 다섯 번째 문장 ‘이 가운데 박인목 이사장은 유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를 ‘이 가운데 박인목 이사장은 이사승인신청이 유력시되는 가운데’로 바로잡습니다.
"좋은 신문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충북일보가 개혁언론의 새 가치를 창조하고 선도할 젊은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립니다.1.모집분야취재부(경력) / 0명 / 1차 서류 · 2차 면접2.응시자격▶군필자 및 병역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3.제출서류▶이력서(사진부착) 1부▶자기소개서 1부▶주민등록등본 1부 4.제출기간 ▶2008년 10월 16일 ~ 2008년 10월 19일·5.제출처▶인터넷 접수 : www.inews365.com▶우편접수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농수산물로 100번지 현정빌딩 4층충북일보 업무국▶문 의 : 업무국 총무부 (043-277-2114)
클린마운틴 16차 산행이 지난 27일 괴산의 숨은 명산 마분봉(해발 776m)에서 실시됐다.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아침 출발무렵에는 오솔오솔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청명한 가을 하늘과 월악영봉까지 바라보이는 탁 트인 시야덕에 이날 산행은 산행의 묘미와 가을산의 매력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산행코스는 연풍면 입석마을을 출발해 은티재를 오른뒤 왼쪽 마분봉을 거쳐 비행접시바위와 마법의성을 넘어 연풍면 은티마을 까지로 약 5시간이 소요됐다.입석마을은 마분봉 뿐만아니라 인근 악휘봉과 덕가산을 오르내리는 중요 산행기점이다.최근 새로 둟린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높은 교각을 뒤로 하고 탐사단이 본격적인 등산에 나섰다.특히 이번 산행에는 LG화학 청주공장 직원 15명이 참석해 클린마운틴 행사의 의미를 빛내 주었다.등산로 초입부터 쓰레기가 눈에 띈다. 다른 등산로에 비해 적을 것이라는 생각은 여지없이 깨졌다. 최근 마분봉과 악휘봉 일대를 찾는 등산객이 크게 늘면서 등산로 곳곳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등산로 중간 계곡을 낀 너른 바위틈에는 행락객들이 지난 여름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들이 가득했다. 차라리 그냥버렸으면 수거라도 쉬울텐데. 행락객들의 소행이
일 본사 회의실에서 ‘2008년 9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회의에는 이현로(성모병원장) 위원장을 비롯해 강경숙(대한주부클럽연합회 사무처장), 김윤희(진천군자원봉사센터 소장), 박선규(충주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유병택(증평향토문화연구회장), 정해자(보은군자원봉사센터)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현로 위원장=명절 중에 재미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어린아이를 둔 엄마의 입원율이 높아지고 있다. 일하기 힘들어 생겨난 새로운 풍속도인 것 같다. 사회고발 기사는 보도 목적과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선(善)의 가치에 기준을 뒀으면 한다.△ 유병택 위원=식량전쟁이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식량자급자족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한 기사를 다뤘으면 한다. 또한 잘못을 덮는 것은 잘하는 일이 아니다. 언론은 바르지 못한 일을 바로 잡아 재발 방지의 기능을 행해야 한다. 이를 행함에 있어 과대포장 하지 말고 사실그대로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경숙 위원=자유기고란을 운영했으면 한다. 내용의 가감 없이 시민이 원하는 대로 실어주는 방안이 괜찮을 듯 싶다. 기사부문
△길근섭(하이닉스반도체 청주지원 총괄상무), 김종태( 〃 청주 총무팀장)씨
△곽정수(충북도교육위원회 의장)씨 △김홍장(충북지역공동체시민문화센터 소장)씨
“충북의 대표신문” 충북일보가 지역의 미래를 열어 갈 가족을 모십니다.1.모집분야 2.제출서류 * 이력서(사진부착) 1부 * 자기소개서 1부 * 주민등록등본 1부 3.제출기간 * 2008년 9월 11일 ~ 2008년 9월 19일까지·4.제출처 * 인터넷 접수 : www.inews365.com * 우편접수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농수산물로 100번지 현정빌딩 4층 충북일보 업무국 * 문 의 : 업무국 (043-277-2114)
△전재원(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씨
충북일보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전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충북일보 사원들은 이날 워크숍에서 업무국, 지역기자, 본사 취재부, 편집부 등 4개 팀으로 나눠 △인화단결 △경영합리화 방안 △지면혁신 △주인의식 고취 등의 주제로 분임토의를 한 뒤 발표시간을 가졌다.업무국은 ‘내가 먼저 손 내밀자’를 부제로 사원간 인화단결을 강조했으며 지역기자팀은 회사경영 합리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편집부는 독자들의 관심사와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지면 개편를 제안했으며 취재부는 회사정체성 확립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자고 제시했다.이에 앞서 ‘매너는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청주대 손일락 교수(호텔경영학과)의 초청강연이 있었다. 손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글로벌시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마일(Smile) 경영’과 ‘복종행동’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충북일보 변근원 대표이사는 “미디어 홍수 속에서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언론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려운 언론환경을 탓할게 아니라 전직원들이 합심해 맡은바 직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
'좋은 신문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충북일보가 개혁언론의 새 가치를 창조하고 선도할 젊은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립니다.1.모집분야편집부(인턴/경력) / 1차 서류 · 2차 면접2.응시자격▶군필자 및 병역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3.제출서류▶이력서(사진부착) 1부▶자기소개서 1부▶주민등록등본 1부 4.제출기간 ▶2008년 9월 1일 ~ 2008년 9월 7일까지·5.제출처▶인터넷 접수 : 클릭▶우편접수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농수산물로 100번지 현정빌딩 4층 충북일보 업무국▶문 의 : 업무국(043-277-2114)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