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자협회 충북일보 신임 지회장에 최대만(사진·39) 부장이 선출됐다. 지난 11일 충북일보 워크숍에서 열린 지회장 선거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최 지회장은 "임기동안 기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지회장의 임기는 13일부터 내년 말까지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은 지난 28일 충북일보 자연보호 캠페인 20차 '클린마운틴'은 진천과 증평에 걸쳐 있는 두타산을 찾았다.차내에서 '피겨퀸'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76.12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분좋은 순간을 만끽하고 모두가 산으로 올랐다.오전 9시30분 동잠교를 출발할 때만하도 찬기운이 온 몸을 엄습했다. 하지만 날씨만큼은 찬란한 햇살이 쏟아지는 상큼한 날씨였다.완만한 오름세로 시작하는 두타산은 남성미가 넘쳐나는 바위산은 아니다. 대신 넉넉한 어머니 품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육산이다.발아래 밟히는 질감도 땅의 부드러움과 그위에 켜켜이 쌓인 솔잎의 폭신함이 더해져 마치 구름을 걷는 느낌이다.청주 근교의 산이지만 찾는이가 그리 많지 않은 탓인지 등산로는 깨끗했다. 간혹 쉼터 주변이 지저분했지만 한 숨이 절로 날 정도로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다. 40여분 완만한 오름이 끝나고 본격적인 능선산행이 시작됐다. 멀리 좌우로 증평과 진천의 뜰이 아스라이 눈에 잡힌다. 초평저수지의 반짝이는 은빛물결에도 봄이 차분히 내려 앉고 있었다.두타산 능선에는 소나무가 의외로 많다. 바위산이 아닌데도 멋스런 소나무가 운치를 더해 준다. 부드러운…
△이찬규(청주상당경찰서장)씨
△박세호(충북지방경찰청 정보과장)씨 △강태억(충북지방경찰청 정보외근팀장)씨 △김한기(청주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씨 △김성중(청주시위생단체협의회 회장)씨
△이금형(충북지방경찰청 차장)씨 △신희웅(충북지방경찰청 홍보계장) △이형수(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박경배 충북도 행정부지사
△신우인(청주교육장)씨, 노병호(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씨, 김재중(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대외협력부원장)씨
△권오삼 충북도청원교육청 교육장
△석영철 전 행정자치부 차관
충북일보 자연환경보호캠페인 '클린마운틴' 기축년 첫 산행이 지난 28일 충북 알프스의 출발지인 보은 구병산에서 실시됐다.봄기운이 완연한 날씨속에 치러진 이날 산행에는 8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 산행을 통해 건강도 다지고 자연환경보호활동도 펼쳤다.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출발지점인 구병리에서는 올해의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가 열렸다.시산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무사산행과 경제회복을 기원했다.또 고사떡을 나누어 먹고 음복을 하면서 모두의 건강을 빌었다.시산제가 끝나자 곧바로 산행이 시작됐다.이날 산행은 구병리를 출발해 안부를 거쳐 정상에 이른 뒤 다시 정상에서 안부까지 되돌아와 위성지구국으로 하산하는 약 5㎞에 달하는 코스다.구병산(해발 876m)은 9개의 봉우리가 마치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로 충북알프스의 출발지이자 서원계곡을 품고 있는 속리산의 대표적인 명산이다.산행길은 시작부터 된오름길이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이 해동되면서 길은 질퍽했다. 불과 10여분 올랐을 뿐인데도 땀이 흠뻑나고 입에서는 단내가 난다.하지만 계곡을 타고 불어오는 골바람이 되레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로 산행의 상쾌함은 그만이었다.상큼한 산행 못지 않게 더욱 즐거웠던 것은…
충북일보 창간 6주년 기념행사가 20일 오전 9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충북의 대표 신문'을 사시로 지난 2003년 2월 21일 창간된 충북일보는 1천659호를 발행하는 동안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 4년 연속 선정, 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 3년 연속 선정 등 지역대표일간지로서의 힘찬 발걸음을 이어왔다.이상훈 회장은 "혁신과 발전의 시대에 과감한 절규를 통해 독자가 원하는 신문을 만들어 가자"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따라준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변근원 사장은 "짧은 연륜에도 건강한 언론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남보다 먼저 뛰고 노력해 1등 신문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기념행사에 이어 전 직원이 상당산성을 오르며 제2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임장규기자
지난 17일 오후 7시42분부터 18일 오후 7시8분까지 충북일보 홈페이지에 '스스로 무너뜨린 교권' 제하의 기사와 함께 게재된 사진은 관련기사와는 관계 없음을 밝힙니다.
△채천석(충북개발공사 사장)씨△이종호(금융결제원 충북지역 본부장)씨
△민일영(청주지방법원 법원장) △전태호(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장) △장경민( 〃 충북지역본부 업무지원팀장)씨
△박영준(농협충북유통 대표이사) △조양구(〃지원부장)씨
충북일보가 4년 연속으로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돼, 충북의 대표신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졌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조성호)는 지난 5일 기금 지원을 신청한 전국 87개 지역신문사를 대상으로 경영 안정, 편집 자율권, 윤리 준수 등 항목에 대해 1개월여에 걸친 서류평가와 현지 실사를 실시, 충북일보를 비롯한 일간지 21개사와 주간지 37개사 등 모두 58개사를 우선지원 대상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올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는 일간지의 경우 지난해(20개사)보다 1개사가 늘어든 21개사이며 주간지는 37개사가 선정돼 지난해(42개사)보다 5개사가 줄었다.위원회는"올해는 위원회 3기 출범과 더불어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언론사의 환경과 개선노력 정도를 점검하는데 많은 비중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며 "지원을 받은 신문사의 경영상태가 나아질 수 있는지, 지면개선 및 유료독자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지 등 지원에 따른 기대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또 "신문사로서 갖춰야 할 자율강령준수도와 계도지 판매여부, 지원금 사용계획, 기자채용의 투명성, 부채비율 등을 철저히 심사했으며, 실사를 통해 실질적인 운영 여부도 검증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자 2면의 '상수도 요금 충주시가 가장 비싸' 기사와 관련 충주시 상수도과는 다음과 같이 보도해명했다.충주시의 상수도(가정용) 요금은 t당 430원, 하수도는 260원으로 모두 690원으로 보도된 646원(t당)은 업종별로 통합된 평균요금으로 착오 보도됐습니다.
△송성호(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 △배동식( 〃 수출마케팅팀장) △엄정식(충북농협 홍보실장) △신원진( 〃 여신관리단 차장)
“충북의 대표신문” 충북일보가 지역의 미래를 열어 갈 가족을 모십니다.1.모집분야 2. 응시자격* 군필자 및 병역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3. 제출서류* 이력서(사진부착) 1부 | * 자기소개서 1부 | * 주민등록등본 1부4. 제출기간* 2009년 2월 3일 ~ 2009년 2월 13일까지5. 제출처* 인터넷 접수 : 클릭* 우 편 접 수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농수산물로 100번지현정빌딩 4층 충북일보 업무국* 문 의 : 업무국 (043-277-2114)
충북일보는 2일 전 임직원이 본사 회의실에서 2월 월례회의를 열고 차별화된 언론사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이날 변근원 사장은 "충북일보만의 고유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기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차별화, 독자확보, 자립경영 실현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함우석 편집국장도 "올해 충북일보 아젠다를 '희망충북2009 변화가 희망이다'로 정한만큼 현장 중심기사, 사람·단체 중심의 기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읽을거리를 제공하자"며 "연중 기획물 보도에 독자, 사회 각 분야의 제보가 잇따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신문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이종봉(충북대 사무국장)씨
△박재덕(한국전력공사 서청주지점장) △이우원(〃총무과장) △전병선(KT충북법인사업단장)씨
△우승구(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씨 △정상봉(한전 충북본부장)씨 △장정환( 〃 홍보실장)씨
△윤태선(충북농협 경영부본부장)씨 △신원진( 〃 홍보실장)씨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