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2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청주 흥덕 후보가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 김동원(59)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맞고발했다. 이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내 "김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 판결문 왜곡·조작 등 부정 선거 행위를 해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실수로 보기에는 판결문을 확대한 것처럼 공문서의 외관을 갖춰 왜곡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할 정도로 사안이 몹시 엄중하다고 판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가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전과와 관련한 소명을 두고 허위사실 공표라고 주장하며 선관위와 경찰에 고발하자 맞대응한 것이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던 2012년 19대 총선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인단을 모집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공보물에 '당시 후보였던 국회의원은 무죄를 선고 받았고, 본인은 보좌관으로서 신의를 지켜 모든 책임을 진 사건'이라고 소명했다. TV토론회에서도 같은 입장을 재차 밝혔다. 하지만 김 후보는 "판결문의 최종 주문에는 당시 후보였던 A의원이 무죄
[충북일보] 21대 총선 주자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논란에 연루된 인물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A(71)씨가 이날 오전 0시2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첨단교 인근에 숨져 있는 것을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그는 유서를 써 놓고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4·10 총선 충주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둘러싼 돈 봉투 수수 의혹에 연루된 인물이다. 제6회 지방선거 때 새정치민주연합 충주시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던 그는 2020년 총선 때 김경욱 후보에게 정치자금 1천만 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전기업자 B씨와 김 후보를 만나는 자리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지난 2일 "4년 전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며 경찰에 자수하기도 했으나 김 후보는 "사실무근"이라며 B씨를 무고와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김 후보는 22대 총선에 재출마해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와 맞대결하고 있다. 총선특별취재팀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택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을 뜨겁게 달궜던 공식 선거운동이 9일 막을 내리면 유권자 선택에 따라 선거구별로 승자가 가려진다. 선거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4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충북 전체 유권자는 137만2천679명이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선거일)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해야 한다.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되고 생년월일이 명시된 신분증이 꼭 필요하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 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찾을 수 있다. 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지를 훼손하는 행위 등은 금지된다. 개표는 각 선거구에서 진행된다. 당선자 윤곽은 수검표 절차가 추가돼 지난 총선보다 평균 2~3시간 더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총선부터 투표지 분류기에서 나눠진 후보자별 투표지를 사람이 직접 수작업으로 확인한 후 계수기로 넘겨야 한다. 비례대표 선거 개표도 수작업으로…
[충북일보]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선거구는 21대 총선에 이어 거대 양당 후보의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본선 무대에 오른 임호선(59) 후보와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경대수(66) 후보가 맞붙는다. 이들의 대결이 관심을 끄는 것은 4년 만에 전·현직 자리를 바꿔 두 번째 '검경 대전'을 펼친다는 점이다. 임 후보는 경찰청 교통국장과 기획조정관, 경찰청 차장 등을 지냈다. 경 후보는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총선에선 임 후보가 5만4천126표(50.68%)를 받아 5만1천81표(47.83%)를 얻은 경 후보를 누르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당시 선거는 3천45표(2.85%p)로 승패가 갈렸던 만큼 초박빙 승부로 진행됐다. 22대 총선에도 팽팽한 양상이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중부3군은 역대 국회의원 선거를 보면 진보와 보수 어느 한 쪽으로 쏠리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중부 지역이 하나의 선거구로 분리돼 처음 치러진 16대 총선부터 21대까지 진보와 보수 정당이 사이좋게 3번씩 승리했다. 그런 만큼 이번 총선은 승부를 섣
[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산하 노조 3곳이 8일 녹색정의당 송상호(52) 청주 상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공공운수노조 충북본부와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사무금융노조 충북본부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국회에서 뛸 지역의 유일한 후보인 송상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동자와 국민의 삶이 파탄나고 있는데 책임지는 정치인은 찾아볼 수 없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며 "저임금·장시간 노동을 없애고 임금 삭감 없는 주4일 노동제 도입, 전 국민 돌봄사회와 시민생태사회로의 전환, 특수고용, 간접고용, 플랫폼 등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고 확대되는 사회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정의로운 산업 전환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노동자들의 삶이 보장되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이런 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정치가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노란봉투법 재개정으로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정치, 노동자와 국민의 삶이 보장되는 정의로운 산업 전환과 불평등을 해소하는 정치, 기후위기 시대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정치를 위한 대장정에 송 후보와 함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59) 후보는 중부 3군의 공통 공약으로 충북 중부 3군의 더 큰 미래와 중단없는 변화를 내세웠다. 증평을 위한 공약으로 '중단없는 변화'를 위해 증평을 충북에서 이이 키우기 가장 좋은 지역, 휴양관광이 꽃 피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송산초 설립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증평복합문화센터 건립 지원, 어린이 영어도서관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 좌구산 휴양랜드 활성화, 스포츠테마파크 건설, 증평형 365일 행복돌봄, 아이들에게 친환경 건강급식 제공, 장병 처우개선, 증평군 스마트팜 단지 조성, 도안면 산업단지 청년기숙사 지원 등을 약속했다. 진천군을 위한 공약으로는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 기회발전특구 지정,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담은 진천 지역 3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22대 국회에 등원하면 진천의 동맥이 될 수도권내륙선 착공을 반드시 앞당기겠다"며 "진천의 산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세제혜택과 규제개혁,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푸드테크 사업을 진천이 선점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는 물론 산업계와도 협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오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의 선거사무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사전투표가 끝나고 10일 본 투표가 남았다"며 "사전투표에 많은 직원들이 고생을 했는데 본 투표도 큰 사고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들이 더 빈틈없이 선거사무 관리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22대 총선과 관련해 많은 후보자들이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는데 이 공약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스크린을 해서 우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또 앞으로 선거 후에 국회의원들과 연계할 수 있는지 충분히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각종 계획 발표라든지 예산 편성 지침을 보면 정부가 앞으로 국비 예산 배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담겨 있다"면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을 준비해 정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난주 벚꽃과 관련한 축제들이 많이 열렸는데 안전 관리를 위해 많은 직원들이 고생을 했다"면서 "특히,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함께 해줘서…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동원(59) 청주 흥덕 후보는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이 후보가 흥덕구 13만3천여 가구에 발송된 선관위 법정 공보물과 3번의 TV토론회에서 선거법 위반 전과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던 2012년 19대 총선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인단을 모집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공보물에 '당시 후보였던 국회의원은 무죄를 선고 받았고, 본인은 보좌관으로서 신의를 지켜 모든 책임을 진 사건'이라고 소명했다. TV토론회에서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김 후보 측은 "판결문 최종 주문에 당시 후보였던 A의원이 무죄 선고가 아닌 벌금 80만 원의 유죄가 확정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는 금품 살포·사조직 구성 등 해당 사건의 실질적 주범이었고, 범행 부인 등으로 사건 관련자들의 지탄을 받았다는 내용이 판결문에 있다"면서 "자신이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썼다는 식의 표현으로 유권자들에게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충북일보] 홍청숙 청주시의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민생회복 특별지원금' 지급을 공약했다. 청주시 복대1동, 봉명1동 자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홍 후보는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회복 특별지원금은 막힌 서민경제의 혈로를 뚫고, 청주시민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을 샘솟게 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청주시의회에 등원하게 되면 특별지원금 지급을 위한 청주시 예산 편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시기에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긴급 예산을 투입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만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들다는 하소연을 하고, 동네 골목골목에서 만나는 분들은 한결 같이 '서민 경제의 등골이 휘다 못해 부러질 지경'이라는 말씀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주시의회 민생회복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청주시 행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회복에 두겠다"며 "청주시의원 42명의 머리를 맞대 민생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시의회의원 자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전 의원이 일신 상의 이유로 사직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이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충북일보] 국회사무처는 8일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개원 준비 체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은 국회의원선거 다음 날인 11일부터 국회의원 임기 개시 전날인 5월29일까지 개원 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법' 제2조제2항에 따른 국회의원 등록업무를 비롯해 국회 출입증 발급, 보좌직원 임용 및 입법지원기관 안내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은 '국회법' 제32조의2 신설에 따라 당선인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당선인을 대상으로 사적 이해관계 등록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사적 이해관계 등록을 위한 사무소를 별도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국회의원선거 이후 주인을 찾게 될 의원 배지를 공개했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국회의원 배지는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국회의원 등록순서에 따라 배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는 8일 언론 보도 자료와 지역 유권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의 선거 전 당선 축하 파티와 관련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3자 대화를 촉구했다. 거짓말하는 자가 후보직을 사퇴하자고까지 했다. 그는 "당선 파티에 관한 박덕흠 후보 측의 흑색선전이 도를 넘고 있다"며 "후안무치 정치, 저질 정치공작의 전형"이라고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이어 "박 후보의 당선 파티는 누가 봐도 동남 4군의 유권자를 무시하고 우롱한 처사"라며 "박 후보가 당장이라도 사죄하고 국회의원 후보직을 사퇴해야 마땅한 사안인데, 반성은커녕 이를 민주당과 저의 공작으로 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이라도 당장 파티 주최자, 파티 당사자인 박 후보, 그리고 저 이렇게 3자가 언론 앞에서 공개 3자 대면하자"고 했다. 이 후보는 "3자 대면 결과 제가 1%라도 개입했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겠으니, 박 후보도 민주당의 공작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 책임지고 후보를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성파워텍㈜이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소속 근로자들에게 1만 원의 투표수당을 지급한다. 보성파워텍은 투표확인증을 제출하는 직원과 그 가족 및 협력업체 직원에게 투표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2003년 경기 안산에서 충주로 이전한 보성파워텍은 2004년 17대 총선부터 투표 참여자에게 수당을 지급해 왔다. 납기가 밀려 선거일에도 공장을 가동해야 하는 부서도 있으나, 근무는 부서와 업무별로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하도록 해 직원들의 투표권 행사를 보장해 오고 있다. 회사의 이런 배려는 높은 투표율로 이어졌다. 2020년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투표율 95%.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투표율 93.2%를 달성해 전국 투표율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이 회사의 투표수당 지급 계기는 개인의 권리와 의무를 중시하는 임도수(86) 회장의 경영철학과 가치관에서 비롯됐다. 임 회장은 "권리인 동시에 기본 의무인 참정권 행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와 국가에 기여해야 하는 기업은 직원들의 투표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번 선거 때마다 전국 투표율이 50~6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는 괴산 장날인 8일 괴산읍 버스터미널 옆에서 세 번째 괴산 공식 유세전을 펼쳤다. 이 후보는 "현재 윤석열 정권은 민주,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인 무능과 무책임함을 보여주고 있고 염치마저 없다"며 "우리 지역 현역 의원은 온갖 구설수에 의혹 보도, 시민단체의 최악의 후보 평가 등 지역 주민에게 부끄러움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박덕흠 후보는)한국 매니페스토 실천 본부에 공약이행자로도 제출하지 않아 공약 이행률도 확인할 수 없는 무책임한 후보"라며 "이런 무책임한 후보는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키웠다. 이 후보는 "이제 괴산군도 무능, 몰염치, 사리사욕 정치와 이별해야 할 때"라며 "괴산의 새바람으로 무능 정권과 몰염치 여당 후보를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괴산군 발전과 미래를 위해 체계적으로 공약을 준비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분의 말씀도 경청했다"며 "이러한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국회의원 후보는 오직 이재한 뿐이다"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는 괴산 장날인 8일 괴산읍 동부주유소 앞에서 집중적으로 유세하며 "지난 12년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국회와 동남 4군을 오가며 군민 여러분을 만나고 또 지역 발전을 이뤄내는 것이 큰 기쁨이자 행복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번 더 우리 괴산 발전을 위한 일꾼으로 박덕흠을 선택해 주신다면, 정치 인생을 걸고 괴산에 필요한 사업들을 꼭 추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4월 10일, 가족·지인들과 꼭 함께 투표장에 가셔서 박덕흠에게 소중한 한 표를 주신다면 더 큰 괴산 발전으로 돌려드리겠다"며 "박덕흠이 시작한 우리 괴산 발전 사업을 제대로 마무리하는 모습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차마 입에 올리지도 못할 민주당 후보들의 막말과 다수 의석의 특권처럼 국회에서 입법 폭주를 일삼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 안 된다"며 "군민께서 투표를 통해 직접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8일 지역 중소기업 활력 기반 구축 을 위한 '활력 넘치는 충주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충주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산업단지가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후보는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기업금융을 적극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하게 금융이 지원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충주,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상속세 면제와 외국인 고용 한도에 대한 탄력성을 강화해 지역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충주를 데이터센터 선도도시로 육성하고, 충주 소재 노후 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며 "충주에 조성된 산업단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후보는 8일 젊고 활기찬 충주를 위한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의 주요내용은 △공공주택, 반값주택 보급 확대 △청년 주거 지원 대상 확대 △결혼·출산 지원금 1억 원 지원 △양육부담 경감 패키지 △충주예술의전당 건립 △충주 복합형 커뮤니티센터 조성 △청소년 복합 어울림센터 조성 등이다. 김 후보는 먼저,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기본주택 중 일부를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반값아파트로 공급하고, 신혼부부 주거지원대상을 결혼 10년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청년주거급여 지원액을 상향해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을 집중지원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결혼 시 10년 만기 1억 원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자녀 출산에 따라 이자와 원리금을 경감하는 방안과 우리아이 키움카드(월 20만원 아동수당), 우리아이 자립펀드(월10만원 정부 펀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외에도 1천 석 규모의 충주예술의전당을 건립해 충주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도시재생 사업과 공공부지를 활용한 복합 커뮤니티센터, 청소년 어울림센터를 건립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최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충주' 공약을 발표했다. 부모들의 돌봄·양육 부담을 덜어 보육비 걱정 없는 환경 조성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먼저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을 연말 정산 공제 항목에 포함하는 등 아이돌봄서비스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 또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늘봄학교'의 확대를 공약했다. 그는 △늘봄학교 단계적 무상 시행 △방학 중 늘봄학교 상시 운영으로 방학 중 초등돌봄 및 급식문제 해결 △늘봄학교 시설 대폭 확충 등을 통해 늘봄학교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 아울러 충주에 영유아놀이체험시설관을 건립하고, 충주 유아교육진흥원을 유치 해 충주시 유아 교육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충주를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의 고견을 청취하고 충주시장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7일 충북 여야 후보들은 막바지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자신의 선거구에서 지지층 결집을 통한 표밭 단속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위원장이 지원 유세를 하며 보수 성향이 강한 중·장년층을 집중 공략했다.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정부 여당과 거대 야당을 모두 비판하면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는데 공을 들였다. 민주당 청주권 후보들은 이날 명암저수지와 청주체육관 등에서 새벽 인사를 하며 선거 유세를 시작했다. 이강일(상당)·이광희(서원)·이연희(흥덕)·송재봉(청원) 후보는 벚꽃이 활짝 핀 무심천과 상가, 전통시장 등을 찾아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비청주권 선거구의 김경욱(충주)·이경용(제천·단양)·이재한(보은·옥천·영동·괴산)·임호선(증평·진천·음성) 후보도 인파가 몰리는 길목과 상가 등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국민의힘 청주권 후보 4명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의 지원 사격 속에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말 취임한 이후 네 차례나 충북을 찾아 총선 승리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이 다섯 번째 방문
[충북일보] 여당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휴일인 7일 전통적인 캐스팅보트인 충청에서 야당은 승부처인 '한강벨트'와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여러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충청 지역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은 서울과 수도권을 박빙지역으로 판단해 강행군을 이어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대전을 시작으로 청주, 충남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을 찾아 지원 유세에 이어 충남 논산·공주·보령·서천·당진·아산·천안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저녁에는 청주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을 시작으로 흥덕구 터미널 주차장 사거리, 서원구 원마루 전통시장을 방문해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충청권 의석은 충북 8개, 충남 11개, 대전 7개, 세종 2개를 포함해 모두 28개가 걸려 있다. 충청권 유권자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에 20석을 몰아줬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탈환해야 하는 지역인 데다 충청권 민심을 통해 전국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충북일보]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의 리턴매치로 치른다. 최근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 절대 열세였던 이 후보의 약진으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부동층의 표심이 두 후보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약의 중요성도 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는 '사람을 바꿔야 한다'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이 후보를 국회에 보내 오만한 정치와 민생 파탄을 심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그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동남 4군의 결제를 살려내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또 "민생경제 전문가인 이재한이 추락하는 동남 4군을 완전히 바꾸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의 대표 공약은 양곡관리법 재추진이다. 농민의 삶과 직결한 양곡관리법 재추진을 통해 농촌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사익이 아닌 공익을 위한 이해충돌방지법의 허점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공약도 넣었다. 믿음직한 경제 전문가로 '1·3·5 프로젝트'를 추진해 국가산업단지 100만 평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시 흥덕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후보와 국민의힘 김동원(60)후보가 지난 4일 CJB 청주방송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상대방 공약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먼저 시작 발언을 통해 두 후보는 '민생 경제'를 중심으로 각자의 출마 이유와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도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고, 공공요금 인상까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며 "윤 정부의 부자 감세 정책으로 직장인의 근로소득세는 늘어나고 서민의 지갑은 닫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등에 대해서도 무엇하나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여기에 도주 대사 파동과 의료 대란까지 발생하면서 대한민국은 무너지고 있다. 이것이 무능하고 무도한 윤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이유"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교통의 중심지인 흥덕구는 이제 비상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흥덕구는 성장과 변화 발전을 위한 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난 20년간 이어온 민주당 독점을 마감하고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흥덕구에 삼성 바이오를 유치해 고용 창출을 만들고 실질적 가계소득을 늘리겠다"며 "오직…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은 충북 8개 선거구 중 여야 거대 양당 후보들의 선거전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60) 후보와 국민의힘 박덕흠(70) 후보가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선 가운데 양측의 공방전도 뜨겁다. 두 후보가 본선 무대에서 격돌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 후보는 19대와 20대 총선에서 잇따라 박 후보에 패했다. 21대에 피선거권 박탈로 출마하지 못한 그는 이번 선거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내리 3선에 성공한 박 후보는 4선 고지에 도전한다. 동남4군은 노년층 인구가 많은 농촌 지역이다. 평균 연령(지난 2월 기준)은 보은 56.3세, 옥천 53.4세, 영동 54.9세, 괴산 57.1세다. 도내 14개 시·군·구 중 이들 지역을 제외하고 평균 연령이 50세를 넘는 곳은 단양이 유일하다. 게다가 보수 성향이 짙은 경북과 인접해 있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동남4군이 보수 색채가 강한 편이다. 박 후보는 이 같은 지역 특색을 등에 업고 여세를 몰아 사수에 나섰다. 이 후보는 박 후보와 격차를 좁히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들이 마지막 맞대결을 벌였던 20대에는 박 후보가 5만1천7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주민자치센터 1층 강당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입구에서 투표 안내원들이 관내·외 선거인을 구별해 투표소 입구를 안내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 선거구 법정 토론회가 이전 토론회와 같이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를 상대로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 무소속 권석창 후보가 재선 저지 총공세를 펼쳤다. 지난 4일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법정토론회'에서 야권 3명의 후보는 현역 엄태영 후보의 공약 또는 실적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였다. 권석창 후보는 엄태영 후보를 향해 "지난 21대 총선 공약에서 엄 후보가 약속한 제천~여주간 고속도로는 이행 안 됐다. (그런데도) 난도 높은 국가산단 유치를 공약하고 있다.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엄 의원은 "제천은 접근성이 좋은 지역이다. 저는 국회 국토위 소속으로 (정부와)협의 여건이 좋다. 국가산단은 산자부에서 통과되면 국토부가 승인해주는 구조다. 충분히 가능하다. 물밑 작업을 충분히 해놓았다"고 답변했다. 또 이근규 후보는 "제가 엄 후보에게 답을 받을 게 있다.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해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만나는 노력을 했나, 안 했나"라며 "시청에 모여 궐기대회까지 했는데 그다음 날 안 된다고 발표가 됐다. 제천을 전국적으로 망신시킨 거 아닌가"라고 따졌다. 엄 후보는 "경찰병원 유치를 위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