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추가 선정돼 오는 2024년 4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 인력의 불규칙한 교대근무나 과중한 업무부담으로 인한 높은 이직률 등의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2년 7월부터 5개 병동에서 13명(야간전담간호사 5명, 지원간호사 5명, 대체간호사 3명)의 간호사를 추가 배치해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선정됨에 따라 야간전담간호사 2명, 지원간호사 2명, 대체간호사 1명 등 5명을 추가로 배치해 모두 7개 병동(총 18명)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신수희 간호부장은 "예측이 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 근무제가 정착되면 간호 인력의 근무 여건 및 처우 개선을 통해 숙련된 간호 인력 확보를 비롯해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일이삼 비만 탈출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신체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현재 1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3개월 동안 체지방을 일(1개월 1kg), 이(2개월 2kg), 삼(3개월 3kg)을 줄여 총 6kg 감량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의 사전·사후 체지방, 키, 체중 등 신체 계측을 통한 비만 개선 효과를 측정하고 영양사와 전문 강사가 개인별로 맞춤 영양 상담과 운동 지도로 건강 증진 효과를 극대하도록 구성했다. 이런 짜임새 있는 구성과 높은 사업 효과 덕분에 인기를 끈다. 이에 군은 2기 수강생(선착순 20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만 19~64세 가운데 체질량지수(BMI) 23kg/㎡ 이상인 주민이다. 군은 다음 달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회(화, 목)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기 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맞춤 영양 관리와 전문 강사의 운동 지도로 즐겁게 운동하는 것도 좋고, 비만 관리에도 효과적이어서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2기 교실에도 많은 주민이…
[충북일보] 괴산군민들의 음주·흡연은 줄고 운동 등 생활습관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해 8∼10월 군내 19세 이상 성인 881명의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건강행태 △이환·의료이용 △사고·중독 △심폐소생술 △코로나19 등 모두 19개 영역 138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표준화율 기준 현재 흡연율은 21.0%→18.1%, 남자 흡연율은 40.2%→33.9%, 연간 고위험음주율은 20.5%→17.5%, 월간 폭음률은 35.5%→34.2% 등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8.6%→ 29.4%, 걷기 실천율은 33.2%→47.0%,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63.5%→68.6%,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50.6%→51.0%로 향상됐다.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65.3%,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93.3% 등으로 주요 지표가 과거(3~5년)에 비해 좋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군의 우수지표는 영양표시 활용률,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증상유병율, 당뇨병 진단 경험률, 연간 당뇨병성 신장질환 합병증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럭키문화아파트에서 '찾아가는 건강체험 마당'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체험 마당은 럭키문화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저녁 시간에 진행해 낮 시간대 프로그램 참여가 힘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 참여자에게 건강증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과 함께 다양한 체험으로 개인별 건강관리 능력의 향상도 도모했다. 건강체험 마당은 △체성분 측정 및 건강상담 △구강교육 및 불소도포 △금연·절주 캠페인 및 홍보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뇌파 스트레스 검사 등 총 9개 분야별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시는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과 같은 생활터 기반 건강생활실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자율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복하고 건강한 아파트를 만드는데 모든 주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한 행복도시 충주' 구현을 위해 건강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마이크로병원·마이크로재활병원은 지난 5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어린이날 한마음 대축제'에 의료 지원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의료지원단은 구급 차량을 행사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 병원 내 카페 직원들도 행사에 참여한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음료 등을 제공했다. 어버이날인 8일에는 장기입원환자를 위한 카네이션 행사를 진행해 자주 면회할 수 없는 자녀들을 대신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민지홍 청주마이크로병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날이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고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병원·마이크로재활병원은 전국에서 최초 및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및 전문병원 2관왕(관절, 수지접합 분야)으로서 한 의료기관 내에서 통합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산재의료기관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척추관절센터, 수부센터, 재활치료센터,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전문병원으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사업중 하나로 '우리동네 거점돌봄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리동네 거점돌봄센터'는 마을 내 거동 가능한 노인 대부분이 이용하는 경로당의 강점을 활용해 의료·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해 온 해당 사업은 마을 단위 주간보호센터 기능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26개소였던 거점돌봄센터는 희망 마을 증가로 현재 34개소로 확대됐다.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달 2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거점돌봄센터 동네복지사 역량강화교육'을 마쳤다. 앞으로 찾아가는 한방진료, 맞춤형 운동지도, 원예프로그램 등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거점돌봄센터는 마을 실정을 잘 알고 사명감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지역 주민을 동네복지사로 선발·교육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 주민 참여형 복지 실천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덕희 주민복지과장은 "고연령 어르신 인구의 증가에 따른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 삶의 수준을 높이는 데 거점돌
충북의사회 등 충북지역 13개 의료단체가 간호법 제정·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해 부분파업에 나섰지만 의료공백 등의 큰 혼란은 없었다. 충북의사회 등에 따르면 3일 충북의사회를 포함한 13개 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퇴출을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규탄대회'를 청주 도심에서 열었다. 집회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파업에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400여명의 의료계 종사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상당공원에서 집결해 성안길 용두사지 철당간까지 약 1km를 행진했다. 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의료원 등 도내 주요 병원들의 의료인력들 대부분은 이날 집회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이날 집회에는 의료진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의료공백이 우려됐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국민건강을 망치고 의료계를 분열시키는 간호사특혜법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의견을 무시하고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이에 대해 13개 충북지역 의료단체는 이러한 더불어민
[충북일보]충북권역 재활병원 설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권역 재활병원 지정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전문기관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도는 이달 말까지 업체를 확정한 뒤 오는 6월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과제는 시·도별 등록 장애인 현황 분석, 의료재활서비스 대상 질환 등 이용 현황 조사, 도내 재활병상 수와 재활 장비 등 치료 환경조사, 기존 권역별 재활병원 운영 현황 분석 등이다. 이를 통해 충북권역 재활병원의 역할과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 국비 확보를 위한 재활병원 지정 시범사업의 타당성도 분석한다. 재활병원 지정 시범사업의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재활병원을 운영할 후보 병원별 현지 조사와 입지 여건을 살펴본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용역 결과가 타당성이 높다고 나오면 충북권역 재활병원 설립에 들어갈 방침이다. 먼저 내년에 종합병원 등을 재활병원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신규 사업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권역 재활병원을 새로 건립하면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고,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기존 병원 인프라를 활용해 설
[충북일보] 감염병대응센터 구축을 비롯한 세종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세종시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보건의료 비전을 제시하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모든 시민의 평생 건강을 누리는 행복한 세종'을 비전으로 3가지 전략, 7가지 추진과제, 21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주민 의견 수립, 통계, 자료수집, 비전·정책전략 수립, 보건의료전문가 자문,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시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감염병 대응센터를 구축하고 담당공무원 역량을 강화해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나설 수 있는 공공의료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또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선진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걷기앱, 똑똑건강, 모바일헬스케어서비스 등 스마트 환경 기반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고 노인 인구에게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이밖에 '다분야 협력으로 안전하고 건강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자살 예방 및 자살고위험군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어린이날 전날인 4일 오전 10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현대 원장을 비롯해 충남대병원 본원 조강희 원장, 최민호 세종시장,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갑),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 김현미 의원, 안신일 의원, 최원석 의원 등 주요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에 기여한 헤리티지 자산운용 송현석 대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도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지난 4월 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설과 장비, 인력 등의 기준을 충족해 세종지역 최초로 지정받아 지난 4월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소아 응급환자 5병상, 중증 소아 응급환자 1병상, 소아 음압격리 1병상, 일반격리 1병상을 갖췄으며 소아 응급환자 전용 중환자실 2병상을 비롯해 소아 응급환자 전용 입원실 6병상을 확보했다. 특히 365일 24시간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할 전담 전문의 6명과 소아전담 간호사 10명을 확보해 응급 상황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스마트폰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2기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활동량계)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팀이 개인별 건강정보 데이터를 파악해 건강상담, 운동지도, 영양관리 등 24주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검진을 포함해 식사, 운동일기 등 효율적인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미션을 부여하고 우수참여자에게는 혜택을 제공한다.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1기 대상자에게 채움건강앱에 자가 기록한 건강정보를 토대로 영양·운동·건강 분야별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콘텐츠 제공, 미션 부여로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2기 대상자는 예비대상자를 포함한 130명을 전화 접수로 오는 16일까지 모집하며, 이후 개인별 건강검진을 실시해 대상자 100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만19∼64세 성인으로 직장 소재지 또는 거주지가 세종시이며, 병·의원에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대상자 최종선정을 위한 개인별 건강검진 시…
[충북일보]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이 27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협회간 강대강 대치는 여전하다. 충북 의료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충북의사회를 포함한 13개 의료 단체로 구성된 '충북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하며 도내에서 집회 시위 등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충북보건복지의료연대는 "우리는 그동안 의료인 면허 취소법과 간호법의 문제점과 불합리함을 바로잡고자 여러 방면으로 협의와 투쟁을 진행하며 노력했으나 야당은 우리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무시했다"며 "급기야 다수당의 위력을 배경 삼아 국회에서 두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다수당의 폭거"라며 맹렬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간호법은 입법 과정에서 간호사에게 진료를 허용하게 하는 독소조항이 포함됐음을 지적하고 중재안을 제시해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했지만 간호사 단체는 더불어민주당과 야합해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며 "의사에게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면서도 희생에 대한 보답은 커녕 면허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법안을 상정해 의사 단체를 탄압하고 길들이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충북일보]충북도가 응급환자에 대한 도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한다. 도에 따르면 한국교통대학교와 대원대학교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도민 9천500명을 목표로 교육을 추진한다. 지난해보다 1천100명이 늘어난 규모이며 예산은 2천만원이 증가한 1억7천800만원을 투입한다. 희망하는 단체 등은 30명 내외의 교육 인원과 강의·실습 장소를 확보해 위탁기관에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한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필요성과 중요성, 증상별 대처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이다. 법령에 따른 의무교육 대상자(4시간),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100분), 일반 도민(80분)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교육 이수자는 충북지사가 인증하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청주와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지역 단체는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 충주와 제천, 단양, 음성 괴산 지역은 대원대 헬스케어 3.0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신속한 심폐소생술만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2배로 높일 수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무상교육이 가능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시민 건강 기초통계 자료를 얻고 이를 토대로 지역 간 건강 격차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해 매년 조사를 해왔다. 조사 결과는 추후 지역별 대책 수립, 건강 향상 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로 쓰이는 만큼 정확하고 세부적인 조사가 필수적이다. 이 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과 체중조절, 구강, 정신건강, 예방접종과 검진 등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으로 이뤄진다. 표본 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약 900명에게 전문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으로 이뤄지며 조사에 응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는 조사원들에게 생활 방역 지침 교육을 완료하고 감염예방 물품(자가 진단키트,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급하는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조사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주민통계가 산출될 수 있도록 답변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올해부터 일정을…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다음 달부터 3개 면 보건지소에서 한의과 진료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여건과 의료기관 접근성을 고려해 청산면(월·수), 청성면(화·목·금), 군서면(월·수·금)에 한의과 공중보건의사를 신규 배치했다. 군 보건소는 올해 공중보건의 배치 감소에 따라 보건지소 의과 진료 일정도 바꿨다. 동이면(화·금), 이원면(월·수·목), 안남면(화·목), 안내면(월·수·금), 청성면(월·수·금), 청산면(화·목), 군서면(화·목), 군북면(월·수·금)에 공중보건의사 1명이 2곳을 맡아 순회 진료하는 내용이다. 올해 군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는 기존 10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육혜수 군 보건소장은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인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통장과 떠나는 기억여행)'를 운영한다. '꼬꼬무'는 충북광역치매센터에서 지정한 농림 치매치유프로그램 운영기관인 금왕읍 '선돌메주농원'과 연계·추진한다. 대상자는 음성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와 그 가족 및 보호자 등으로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8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8차례 운영한다. 매주 청국장, 쌈장, 고추장 등 다양한 장 만들기와 더불어 다육이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 환자와 가족 및 보호자가 모여 각종 전통장과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과 감정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71-2992~4)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와 여름철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에 대비해 감염병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엠폭스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5~21일(평균 6~13일)로 발열, 두통, 근육통, 무기력증, 오한, 발진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다 2~4주 후 소실된다. 일반적으로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시는 감염병 비상 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상황전파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발생 시 신속히 △기초/심층 역학조사 △접촉자 조사·분류에 따른 조치 △환자와 검체 이송 등을 진행한다. 특히 2인 이상의 감염증과 엠폭스 환자가 발생하면 의료기관에서는 즉각 연락망을 통해 시 보건소에 알려야 하며 발생 국가에 방문했거나 의심 환자와 접촉하는 등 위험요인 또는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은 시 보건소(641-3919) 또는 질병관리청(1339)으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고운동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재형 시의원(고운동)과 두루중학교 마을계획단 학생들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세종시보건소는 고운동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 등을 실시했으며, 참여를 희망한 아파트단지 16곳에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관리사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한다. 특히 보건소, 약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기존 폐의약품 수거 장소 이외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 설치하면서 수거량, 인식도 등 변화도 확인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26일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발견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골든타임을 확보해 실종이 중대 사건으로 이어지는 사태를 방지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훈련에는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청풍파출소, 청풍 119지역대, 치매안심등불 기관 등이 참여했다. 시는 이날 훈련을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치매 환자 가정 홈캠 지원사업과 연계해 눈길을 끌었다. 대원들은 실종상황을 가정해 인상착의, 용모, 당시 상황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보호자 실종신고 접수부터 경찰, 치매안심등불 기관의 상황전파, 수색 활동, 주민의 협조를 통한 발견까지 세부 과정을 실제처럼 이행하며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한편 모의훈련에 앞서 치매 인식개선 행사도 함께 진행해 OX퀴즈, 포토존 즉석 무료 사진 인화 등 이벤트를 벌여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흥미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 노인 발견 시 시민 대응력을 높이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는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실종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건강 도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우수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 보건소와 함께 지역별로 표본을 추출해 주민들의 건강실태를 파악한다. 질병관리청은 건강조사가 완료되면 지자체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건강행태 지표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충주시민의 주요 건강 문제를 파악해 지역주민에게 맞는 보건정책을 수립한 점과 지역사회건강조사의 홍보, 사업 예산 교부와 집행점검 등을 통한 효율적인 조사를 진행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원동력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활용한 건강증진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전국지자체 최초로 인유두종바이러스 무료예방접종 확대 지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걷기 문화 조성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는 청주 이은학교와 26일 본원 교육인재관 수암홀에서 학생들의 치료 지원·행동중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발달장애 학생 치료 지원·행동중재 협력체계 구축 △행동발달증진센터의 프로그램 운영 상호 협력 △행동지원 체계 구축 등 학생들의 치료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손정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 이은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의 긍정적 행동 향상이 있길 바란다 "며 "학생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2월 29일까지 2023년도 구강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무료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구강 보건 교육 등이 지원된다.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는 잇몸질환 발생이 가장 많은 어르신에게 스케일링 또는 전문가 치면 세정술로 잇몸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도포를 해 치근면 우식 예방과 시린 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평소에 칫솔질로는 치석이 쉽게 제거되지 않아 전문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하며 스케일링 후 잇몸에 붙은 치석이 제거되며 치아 사이 공간이 비게 돼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불소도포를 통해 시린 이를 예방한다. 심장질환이나 간염 보균자 등 전신질환이 있거나 아스피린과 같은 약을 먹는 어르신은 의사와 상담 후 진행할 수 있으며 스케일링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방문이나 전화로 사전에 일정을 예약한 후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과실(420-3236) 또는 구강보건실(420-3234)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박지민)는 25일 진천군보건소에서 치매예방사업으로 추진한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첫 장수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치매예방을 위한 '제1기 장수대학 가자!' 프로그램은 지난 2월28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 일정으로 치매관련 교육, 노래교실, 운동교실, 건강교육 등 노년기 건강을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해 많은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20명의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개근상, 모범상이 수여됐다. 박지만 소장은 "고령임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영광스러운 졸업에 이르신 어르신들께 존경을 표하며 장수대학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대학은 올해 1기(진천읍)를 시작으로 2기(덕산읍), 내년부터는 진천군 전체 읍·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장수대학을 진행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25일 오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음 건강 홍보 행사를 펼쳤다. 이날 충주시 보건소에서는 혈당과 혈압 체크 등 이용자들의 신체 건강을 돌보았으며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검사와 뇌파 측정을 통해 마음 건강을 확인하고 보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뇌파측정기는 간단하게 1분 정도 검사 시간이 소요되며 두뇌와 신체 컨디션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자신의 스트레스나 신체와 마음 건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뇌파측정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문석우 센터장은"이번 마음 건강 검사행사를 통해 지역 내 복지관 이용자의 마음 건강을 검사하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지난 3월부터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신바람 어르신 골반강화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신바람 어르신 골반강화 건강교실'은 전문강사가 골반강화를 위한 근력운동, 균형감각강화 운동과 스트레칭 및 건강체조, 건강생활실천 교육 등을 제공하는 어르신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상황 이후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저하와 우울감 증가, 비만율, 고혈압, 당뇨, 관절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인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중요시 되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노년기 쉽게 약화 되는 골반강화로 낙상예방과 골다공증, 요실금, 만성적인 관절 통증 등을 완화하고,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노인성 치매예방, 우울감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