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대상은 2023년 12월 결산법인으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있는 외국법인 등이다. 사업 연도의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둘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이 소재한 각 지방자치단체에 모두 신고·납부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제도가 신설돼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 초과하는 내국법인은 1개월(중소기업은 2개월) 이내 분납이 가능하다. 분할납부는 지난해 1월 1일 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의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부터 적용한다. 국세인 법인세 납부기한을 연장받은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은 납부기한 연장 신청이 없어도 직권으로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된다. 다만 납부기한에 한해 연장하므로, 신고는 이달 30일까지 인터넷 위택스 또는 군청을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가 배우자 막말 논란, 당선 축하 파티, 여론조사(ARS) 기계 구매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지난 2일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후보자초청 TV 토론회의 주도권 토론에서 이런 내용으로 격돌했다. 먼저 주도권을 쥔 박 후보는 "최근 이 후보의 배우자가 비속어를 사용하고, 이 후보에게 돈을 주기로 했다는 발언을 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며 "배우자에게 돈을 받으려면 증여세를 내야 하는데 세금을 냈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는 "토론회는 정책과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라며 "배우자보다 저의 정책과 저를 검증할 수 있는 질문을 해달라"고 했다. 박 후보는 "그러니까 세금을 냈는지 안 냈는지만 답하면 된다"고 재차 압박했고, 이 후보는 "사랑하는 나의 아내는 청년 실업가였던 제 옆에서 열심히 살면서 사업도 성공한 사람"이라며 "세금 납부 여부는 확인해서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 후보는 이 후보의 정방재 터널 추진, 옥천 장계 관광지 확장, 보은 보청저수지 공약에 관해 "해당 공약을…
[충북일보]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2일 충북을 방문해 민심 잡기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청주 성안길 옛 롯데시네마 앞에서 서승우(청주 상당)·김진모(서원)·김동원(흥덕)·김수민(청원) 총선 후보와 함께 집중 유세를 벌였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국민의 마음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지배하려는 정치를 하려 한다"며 "막말을 쏟아 내거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후보 등을 그대로 놔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김준혁, 양문석 등이 여러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둘 것이냐"고 물은 뒤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이 이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도 국민 눈높이에 못 맞췄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바뀌었고 앞으로 국민 눈치만 보고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총선 지원에 대해서는 "저는 문 전 대통령이 참전해서 고맙다"면서 "왜냐하면 (민생 경제가 어려움을 겪던) 그때를 기억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선거에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로 돌아가지 않기…
[충북일보] 세종을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강준현 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하는 행위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선거법 위반을 포함해 민·형사상 처벌의 대상이 되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강준현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과 허위사실 유포, 비방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이미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즉각적으로 선관위에 신고한 뒤 수사기관에 정식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강준현 후보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허위사실 유포, 보도, 게시 등 모든 행위에 대해 단호히 법적조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세종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얕잡아 보는 악의적인 흑색선전을 즉각 멈출 것"을 경고했다. G씨는 유튜브채널을 통해 강준현 후보가 지난달 A기자와 세종시의 한 호텔 건물에 있는 술집에서 여성종업원이 동석한 가운데 고급양주를 마셨다는 내용을 지난 1일 방송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여야 거대 양당 후보의 맞대결로 총선 대진표가 완성된 청주 청원은 충북 도내 8개 선거구 중 공천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전개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유력 주자가 당내에서 거센 도전을 받았고, 결국 현역인 변재일 국회의원이 컷오프(공천 배제)되는 이변이 발생했다. 민주당은 송재봉(54) 후보가 본선 무대에 오른다. 애초 변 의원과 경선이 예상됐으나 민주당이 인재 15호로 영입한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의 청원 출마를 결정하면서 전략 경선을 치렀다. 송 후보는 일반 유권자 100% 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에서 신 전 교수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신 전 교수의 활동 기간이 짧은 반면 송 후보는 일찌감치 총선 준비를 하면서 인지도를 높여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 김수민(37) 후보는 4명의 당내 경쟁자를 물리치고 21대 총선에 이어 22대에도 본선에 진출했다. 경선에선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공천 취소로 청주 상당에 출마하며 기사회생한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에 이겨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보여줬다.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역할을 위해 서울과 청주를 오가는 강행군 속에 얻은 성과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충북일보] 최근 사전투표소에서 유투버 등이 몰래 설치한 불법카메라가 발견되면서 각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 별로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충청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이 도내 우편투표함 보관소에 설치된 CCTV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세종시 나성동에서 열린 세종시선거구 류제화·이준배 후보 합동유세에 참석해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 약속을 반드시 지켜 세종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날 합동유세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세종갑 류제화 후보와 세종을 이준배 후보, 이기순 공동선대위원장, 유용철 미래전략선거대책위원장 등 주요당직자와 지지자들이 참여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서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이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세종국회의사당' 모형을 동료 세종 청년들에게 전달했다. 한 위원장은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이전은 세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바뀌는 것과 여의도의 구태정치를 완전히 해소하고 새로 출발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며 "국민의힘을 선택해 달라. 약속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육아휴직 급여를 최저임금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영업자들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국가가 재원마련을 보조하는 방안을 마련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잘 기를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육아정책 공약을 내놓았다. 세종갑 류제화 후보는 "이번 총선은…
[충북일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충북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며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경부·중부 고속도로 등으로 전국 어디서나 빠르게 접근이 가능한 지역이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계기로 가장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교통수단은 철도다. 주요 정당과 후보자 공약에서도 철도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충북은 일제강점기였던 지난 1920년 3월 조선철도주식회사에 의해 충북선이 착공, 이듬해 11월 조치원~청주(22.7㎞) 구간이 영업을 시작하며 철도 시대가 열렸다. 지난 2004년 4월 1일 고속철도(최고 속도 330㎞/h)가 개통되면서 철도의 위상은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KTX는 경부선(서울~부산), 호남선(용산~목포)을 시작으로 2011년 전라선(용산~여수엑스포), 2017년 강릉선(서울~강릉), 2021년 중앙선(청량리~안동), 중부내륙선(부발~충주) 등을 차례로 개통하면서 운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중앙선을 서울역까지, 중부내륙선은 판교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 충북은 KTX 운행 6년 만인 2010년 11월 1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동대구 ~ 부산 간)…
[충북일보] 김부겸, 정세균 전 문재인정부 국무총리가 김경욱 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 후보는 2일 충주 대수정다리와 이마트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벌였다. 이자리에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가 합세해 충주 정치교체에 힘을 보탰다. 김부겸 전 총리는 "윤석열 정권에서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낙제점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민생경제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김경욱을 선택해 충주시민들께서 심판해주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자기 마음대로 국정운영하는 윤정권 심판해야 한다. 국정견제와 충주 발전 위해 김경욱을 국회로 보내자"며 "충주시민들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 김경욱을 선택하면, 김경욱이 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경욱 후보는 "14년 충주 정체를 심판하고, 교통·관광·정주여건 혁신으로 충주의 미래를 되찾아야 한다"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되살리기 위해, 저 김경욱을 선택하면 충주가 바뀔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정세균 - 김부겸 -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 충주 찾아 김경욱 지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바지에 들어서며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선거구의 여야 공방전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동남4군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여러 차례 위법으로 추정되는 행위를 저지른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선대위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후보가 여론조사(ARS) 기계 구입 운용 의혹에 대해 거짓으로 해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공직선거법과 선거 여론조사 기준이 바뀐 것은 2016년 1월"이라며 "공교롭게도 그해는 20대 총선이 열렸던 만큼 무엇을 감추기 위해 해명까지 거짓으로 한 것인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달 27일 "2017년 1월 공직선거법이 개정돼 의뢰받은 기관이나 단체만 여론조사가 가능하다"면서 "법적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박 후보는 의혹에 대한 명확한 답변과 함께 여론조사 실시 신고서와 설문 내용 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선관위에 추가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의 '당선 축하 파티' 논란을 '허위날조 케이크 사건'이라고 성명서를 낸
◇ '이미 유치된 쿠팡을 유치하겠다(?)'…뒷북 공약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는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글로벌 물류센터 유치를 공약했다. 쿠팡이나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기업의 물류센터를 청원구에 유치하고, 이를 통해 산업·경제적 기능이 융합되는 공항 경제권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그의 약속이다. 청원은 청주공항 외에도 수도권 내륙선, 충청권 광역철도,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예정돼 있어 대한민국 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이 배경이다. 유치에 성공한다면 청주공항이 아시아 물류허브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항공산업의 핵심 거점 육성과 경제적 기능이 융합된 공항경제권을 조성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문제는 송 후보가 공언한 쿠팡과 알리익스프레스 유치 공약이 제대로 된 공약인가 하는 대목이다. 이미 쿠팡은 지난 2021년 청주에 물류센터를 건설하기로 했다.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 일반산업단지에 자리를 틀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에는 4천억원의 투자가 이뤄지고…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일 "충북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며 도내 의대 증원 규모의 당위성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명시적으로 2천명 안의 조정 가능성을 처음으로 내비친 것에 대해 정원 사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그동안 불평등한 의료 현실을 고려하면 이번 충북 지역의 의대 증원은 결코 과도한 것이 아니다"라며 "지역의료 공백을 메우고 필수의료 제공을 위한 당연한 결과로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꿔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은 치료가능 사망자 수 전국 1위,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 전국 14위, 중증환자 8만 명이 지난 4년간 원정 진료에 나가는 의료 취약지"라며 "현재 확정된 의대 정원은 지역 의료붕괴를 막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고 피력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0일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은 3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1명이 늘었다. 충북대가 200명으로 151명이 늘면서 정원 50명 미만인 '미니 의대'에서 단숨에 대형 의대가 됐다. 건국대 충주 글로컬캠퍼스 정원도 40명에서 100명으로 60명 늘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금천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실행계획(안) 보고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은 생활 편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 경관을 가꾸거나 골목 활성화, 주거약자 지원 등이 이뤄진다. 금천동은 지난 2017년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된 뒤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건물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소규모 주거지다. 이에 시는 △작은도서관, 공동작업장, 동네 피트니스센터, 마을카페, 노인교실, 동아리실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마을회관 조성' △부족한 주차시설과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녹색 주차 공원 조성' △집수리를 지원하고 마을안길을 정비하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동행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일 금천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하고 같은 달 15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면평가와 현장 실사, 발표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말께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오는 2025년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민생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240개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열린 회의는 민생토론회 실천 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개선된 정책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개월 동안 총 24번의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오면서 반복해서 두 가지를 강조했다"며 "하나는 검토만 하지 않고 빠르게 행동에 옮기는 것이며, 두 번째는 '벽을 허물자'라는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기조로 민생토론회를 한 결과 정부가 후속 조치를 결정한 과제가 총 240개이며, 민생토론회를 한 번 할 때마다 평균 10개의 정부 실천 과제를 찾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25일 수도권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민생토론회에서 GTX 건설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으며, 3월 29일 수서-동탄 개통을 계기로 그 약속을 더 빨리 더 많은 지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월1일 여덟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논의한 의료개혁도 우리 국민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총선 공약으로 내건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과 세종 제2집무실 설치를 거론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세종시는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중요한 지역"이라며 "지난 대선 때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약속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 핵심으로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박형준(부산시장)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정갈등 담화와 관련해 "이제 의료계가 화답할 때"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 담화는 의료 개혁의 필요성과 의대 정원 확대의 불가피성에 대한 정부 정책의 배경과 그간의 경과를 국민께 소상히 알려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의료 체제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즉, 미래에 대비한 행동을 지금부터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정부의 절박한 인식에 공감한다"며 "무조건 의대 증원은 안 된다는 의료계의 입장은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없다. 더욱이 지방 필수 의료체계의 붕괴 위험을 절감하고 있는 지역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료계도 이제는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 문제를 정치투쟁으로 끌고 가서는 안된다. 합리적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만이 환자와 의료계,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계가 대화에 적극 나서 주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청명·한식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 기간인 3~6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인 9~10일 실시한다. 소방서는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선다. 주요 내용은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대형산불 등 화재 대비 예방순찰 및 소방장비 사전점검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산불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설치ㆍ운영 통한 효과적인 대응체계 유지 △산불 취약지역 기동순찰 강화 등이다. 임병수 서장은 "청명·한식 기간은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 등 화재 위험성이 높다"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오는 10일까지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근무는 선거운동, 투·개표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국회의원 선거일에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소방본부는 도내에 663개소를 점검하고 개표소 내부에 소방공무원을 고정배치 하는 등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유지하고 투표 기간 소방 순찰도 강화한다. 고영국 도소방본부장은 "많은 인원이 모이는 선거 기간 동안 각종 안전 사고에 대비하는 등 선제적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 선거의 사전 투표일(5~6일)과 선거일(10일)에 모두 일을 하는 근로자는 고용주에게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이런 내용의 '투표시간 보장' 관련 공문을 도내 지방자치단체와 주요 직능·경제단체 등에 보냈다고 2일 밝혔다. 근로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투표 시간을 보장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공직선거법 6조의2에 따르면 고용주는 근로자가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이를 보장해줘야 한다. 고용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근로자의 투표시간을 보장하지 않으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같은 법 6조 3항에는 공무원, 학생 또는 다른 사람에게 고용된 사람이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보장돼야 하며 이를 휴무나 휴업으로 보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근로자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가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각 기관·단체에서 소속 직원들의 선거권 행사 보장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보통교부세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시는 단장을 맡은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내·외부 재정전문가 6명으로 보통교부세 TF를 꾸려 2일 첫 회의를 열었다. 보통교부세 TF는 세종시의 보통교부세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 발굴을 과제로 오는 6월까지 운영된다. 세종시는 광역·기초업무를 동시에 다뤄야 하는 단층제 자치단체여서 행정적으로 이중부담을 안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급감과 물가상승 등 여파로 재정이 악화돼 보통교부세 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TF 운영을 통해 제2의 수도로서 지위와 기능을 확보하는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보통교부세에 세종시 단층제 특수성과 도시 특성이 반영되도록 관련 사항을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보통교부세 확보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교부세 확대에 온힘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교부세는 내국세 총액(일부세목 제외)의 19.24%를 재원으로 하는 지방교부세 중 하나다. 기준재정수요보다 기준재정수입이 부족한 자치단체에 교부된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는 2일 괴산군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주요 핵심공약으로 △괴산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및 괴산 랜드마크로 추진 △'K-김치' 선도지역 지정 및 유기농 관련 업체 유치 △농산물 재해보험과 수입보장보험 대상 품목 및 지역 확대를 꼽았다. 박 후보는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약 7천500여평을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 추진해 낙후된 터미널 일대를 개발하고 공동주택, 아트센터, 근생시설 등을 공급해 괴산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괴산은 전국 10대 배추 주산지로 전국 2위의 절임배추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며 "K-김치 선도지역으로 지정 육성해 김치 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통 인프라 개선 공약으로 △중부내륙철도 연풍역 하반기 개통 및 서울 수서∼거제 조속한 완공 △오창~괴산 고속도로 조속 추진 △보은~괴산 고속도로 추진 △서산~괴산(괴산읍 IC)~울진 동서횡단철도 추진 △괴산읍(행정학교)∼감물 국도 19호선 2.3㎞ 조속한 개통 △송면~미원간 도로 확장 △호국원 진입도로 4차선 확장 △질마재 고갯길 사고위험 구간…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2023회계연도 재정 운용 성과와 예산집행 적법성을 점검하기 위한 결산 검사 위원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군 의회에 따르면 결산 검사 위원은 위원장인 박정옥 의원을 비롯해 김외식 의원, 임상혁 회계사, 윤대건 세무사, 조태형·김성종·이종관 전직 공무원 등 7명으로 꾸렸다. 이들은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집행부에서 작성한 2023회계연도 결산서를 토대로 예산이 애초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등을 검사한다. 검사 내용은 세입세출예산 집행, 이월사업비, 보조금, 기금, 채권 등이다. 박한범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 검사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군의 재정 운용 성과와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세세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뽑혀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군은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분야 대상액인 6천184억 원 가운데 5천163억 원을 집행해 83.5%의 높은 집행률을 보였다. 소비·투자 분야는 충북도 목표액 기준 3분기 186.2%, 4분기 108.5%를 각각 집행해 충북 도내 1위였다. 최재형 군수는 연초부터 소비 투자와 신속 집행을 독려했다. 또 안남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 집행추진단을 꾸려 부서장 책임하에 월별 예산집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탄력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사업 부서 계약, 자금 지출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등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앞서 충북도로부터 신속 집행에 따른 성과급으로 특별조정교부금 6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최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한뜻으로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결실을 보았다"며 "2024년에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과 주요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년들을 위한 보금자리 조성과 지원금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유입을 유도한다.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뽑힌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임대주택은 영동읍 계산리 일원에 50가구 규모로 건립한다. 전체 사업비 95억 원을 들여 내년 9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용지 구매를 완료하고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이행 절차를 밟고 있다. 청년들의 소통 공간인 청년센터 건립에도 나섰다. 이 센터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 44억 원 등 모두 70억 원을 들여 청년 보금자리 임대주택 인근에 상담실, 디지털 스튜디오, 창업 입주 공간, 공유주방 등을 갖춰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군은 지난해 용지 구매에 이어 지방재정투자심사까지 마쳤으며, 올해 설계 공모와 기본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2월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핀셋 지원책도 펼치고 있다. 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청년 부부(45세 이하)에게 정착지원금을 5년에 걸쳐 1천만 원 지급하고, 신혼부부 주택구매(전세)자금 대출이자도 연 최대 200만 원 지원한다.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분 도시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20분 도시' 제안 공모전은 도보, 자전거, 자동차 등으로 20분 안에 생활 서비스를 누리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를 만드는 데 주민이 참여해 지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20분 생활권 도시 △스마트 도시 △탄소중립 도시 3가지 분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접수 기한은 내달 17일까지로 군정 발전에 관심이 있는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민 제안 담당자 이메일(ghkd3748@korea.kr) 또는 군청 기획예산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채택된 우수 제안은 7월 중 금상 100만 원(1명)·은상 70만 원(1명)·동상 50만 원(1명)·장려상 20만 원(1명)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언제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새겨듣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