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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도지사협의회장, "의료계가 화답할 때"

  • 웹출고시간2024.04.02 16:13:58
  • 최종수정2024.04.02 16:13:58
[충북일보] 박형준(부산시장)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정갈등 담화와 관련해 "이제 의료계가 화답할 때"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 담화는 의료 개혁의 필요성과 의대 정원 확대의 불가피성에 대한 정부 정책의 배경과 그간의 경과를 국민께 소상히 알려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의료 체제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즉, 미래에 대비한 행동을 지금부터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정부의 절박한 인식에 공감한다"며 "무조건 의대 증원은 안 된다는 의료계의 입장은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없다. 더욱이 지방 필수 의료체계의 붕괴 위험을 절감하고 있는 지역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료계도 이제는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 문제를 정치투쟁으로 끌고 가서는 안된다. 합리적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만이 환자와 의료계,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계가 대화에 적극 나서 주신다면, 시도지사들도 의료계 입장을 충분히 정부에 전달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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